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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806 올림픽 공원과 에버랜드 (2): 이슬비가 내리는 에버랜드를 방문하다.

2018. 7.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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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아 에버랜드로 향하는데 꾸물 꾸물하던 날씨가 급기야 가랑비를 뿌려 댔다.

우리가 쿠팡에서 예약한 오후(A4) 이용권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냥 돌아가고 다음에 다시 올까 생각도 해 봤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비가 좀 오더라도 오늘 입장하기로 결정.

 

 

 

 

오후 이용권은 오후 3시 30분 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후 3시 50분경 에버랜드에 도착 & 입장.

에버랜드에 마지막으로 언제 왔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더군다나 아들이 훌쩍 커버린 지금 중년 부부 둘이서 에버랜드에 올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오늘 우리는 그 희박한 가능성을 뚫고 비오는 날씨도 극복하고 이곳에 온 것이다.

 

 

 

 

 

정말 오랫만의 방문인지라 완전히 처음 방문하는 기분이 든다.

 

 

 

 

 

실제로도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곳곳을 정말 잘 꾸며 놨고 포토존도 많이 만들어 놨다.

 

 

 

 

 

회전 목마를 만났다.

저 회전 목마는 한번쯤 타보고 싶었는데 어렸을적엔 유치하다고 안 탔고 나이가 들어서도 유치하다고 못 탔다.

오늘은 타보고 싶었는데 일단 날이 그나마 밝을 때 장미 정원부터 둘러 봐야 한다.

 

 

 

 

 

에버랜드에서 올림픽 공원보다 훨씬 많은 장미를 만날 수 있었다.

 

 

 

 

 

아마도 이 장미들을 돌보는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장미정원에서 많은 사진을 찍고 이동.

 

 

 

 

 

곳곳을 정말 잘 꾸며놨다.

 

 

 

 

 

유럽의 어느 분수라 해도 믿을만한 이국적인 분수.

 

 

 

 

 

지금은 썸머 워터펀 페스티벌 기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물을 뿜어대는 퍼포먼스를 한다.

 

 

 

 

 

문 닫기 전에 사파리 월드 부터 입장 하기로.

사파리 월드는 주로 육식 동물들이 있다고 한다.

 

 

 

 

 

호랑이의 꼬리가 저리 긴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사자는 잠꾸러기라고 한다.

 

 

 

 

 

얘는 백호던가.

 

 

 

 

 

무서운 곰이 과자 하나 받아 먹으려고 재주를 부리른 걸 보니 참 신기하다.

 

 

 

 

 

다음은 로스트 밸리.

로스트 밸리는 주로 초식동물 위주라고 한다.

 

 

 

 

 

쌍봉낙타.

 

 

 

 

 

요건 뭔지 모름.

 

 

 

 

 

알파카.

 

 

 

 

 

사랑을 나누는 코끼리.

 

 

 

 

 

풀을 먹는 기린.

 

 

 

 

 

예쁜 홍학.

* 홍학은 Flamingo, 스페인 남부의 짚시 춤은 Flamenco다.

요건 나만 헷갈리는게 아닌 듯.

 

 

 

 

 

놀이기구 무서워 하는 마눌님은 쉬기로 하고 나라도 저 티 익스프레스를 타기로 했다.

그런데 대기시간이 90분.

뭐 어쩔 수 없다. 90분이나 기다려서 타기엔 무리가 있다.

더군다나 빗방울은 더 거칠어 졌다.

원래 계획은 야간의 에버랜드를 느껴 보는 것 이었는데 비가 세차게 내려서 계획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약 세시간의 에버랜드로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티 익스프레스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나는 과연 티 익스프레스를 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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