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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1809 부산여행 1일-2: 송정 해수욕장에서 청사포까지 걷다.

2018. 10. 1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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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택시를 타고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한다.

 

 

 

 

12시 40분경 송정해수욕장에 도착.

여기서 부터 해안길을 따라 산책을 할 예정이다.

걷는 것 만큼 자연속으로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거의 기억도 안날 만큼 오래전에 송정해수욕장에 들렸던 것 같은 어렴풋한 기억만이 남아 있는데

진짜로 들렸는지 아니면 들렸었겠지하는 나의 잘못된 기억인지 마저 희미하다.

 

 

 

 

 

지금 송정해수욕장은 서퍼들의 천국으로 거듭났다.

 

 

 

 

 

몸치에 물까지 무서워하니 서핑할 일은 아마도 없을 듯하다.

 

 

 

 

 

내친 김에 청사포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송정 구덕포길을 따라 걷는 중.

 

 

 

 

 

활처럼 휜 해변과 서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송정 마리나에 전망 좋은 카페- Newbell이 보인다.

이런 카페를 그냥 지나치는 것은 안낭만적인 일이다.

 

 

 

 

 

린데만스 빼슈레제를 주문.

 

 

 

 

 

이게 뭘까 했는데 일명 복숭아 맥주로 불리우는 놈이다.

 

 

 

 

 

하와이엔 못 가봤지만 여기 경치도 하와이 못지 않을 듯하다.

 

 

 

 

 

겨우 2.5도의 맥주지만 그래도 낮술 한잔 마시고 바닷바람을 쐐니 기분은 더 업되었고 우리는 다시 우리만의 올레길에 올랐다.

 

 

 

 

 

바다와 바위.

 

 

 

 

 

배가 출출해질 무렵 배가왕이라는 칼국수집이 보여서 입장.

 

* 배가왕 송정점 간단후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423

 

 

 

 

 

일부러 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꽤 먹을만한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독특한 건물인 구덕포 상회를 지나서 길이 막혀 버렸는데 표지판을 잘 살펴보니 청사포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다.

 

 

 

 

 

바로 이 철로를 따라 걸어야 함.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바다.

 

 

 

 

 

언젠간 가보고 싶었던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 도착.

 

 

 

 

 

이 전망대의 정확한 명칭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오후 2시반경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 도착하여 덧신을 신고 전망대 앞으로 이동.

 

 

 

 

 

청사포 다릿돌을 찾아 보자.

 

 

 

 

 

아마도 이것?

 

 

 

 

 

저 멀리 청사포 횟집 거리가 보인다.

 

 

 

 

 

거북이 등 같이 생긴 바윗돌도 너무 멋지다.

전망대를 나와 다시 길을 걷는다.

 

 

 

 

 

청사포 맛집 검색하면 정말 많이 나오는 착한 횟집도 지난다.

딱 봐도 스끼다시 많이 주고 그러저러한 전형적인 관광객 상대 식당처럼 보인다.

부산 내려 오면서 이 식당도 고려했었는데 어마 어마한 크기를 보고 무조건 룰 아웃.

청사포 횟집 거리가 끝나는 곳에 카페베네는 참 좋은 곳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청사포 방파제와 등대.

 

 

 

 

 

그리고 소박한 청사포 항.

사진 몇 컷을 찍고 있는데 빨리 오라는 친구들의 다급한 소리에 가보니 마을버스가 막 출발하려 하고 있었다.

우리는 마을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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