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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낚시 이야기

1810 아들을 위해 침낭을 구입하다: Salewa ICE-SNOW 1500

2018. 10.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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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축령산 휴양림으로 1박 2일(10월 12~13일) 캠프를 간다고 한다.

그런데 거기서 텐트 치고 야영도 한다고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침낭은 여름용이라 겨울용 침낭이 필요하다.

폭풍 검색해 보니 살레와 침낭이 가성비가 좋다고 한다.

살레와 침낭의 오리털 충전량이 1000g~2200g까지 다양한데 고민 하다가 1500g으로 선택하였다.

충전량이 많으면 당연히 보온효과가 좋겠지만 무게와 부피가 커지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봐야 한다.

 

 

 

 

큐텐 직구로 약 일주일만에 물건을 받았다.

가격은 50달러(56,900원/ 배송비 무료)로 정말 초저렴.(오리털 1500g 침낭이 이가격에 나올 수 있나?)

아마도 이 제품이 살레와 정품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침낭과 1500이라고 쓰여진 종이 쪽지, 그리고 덤으로 준 베개.

 

 

 

 

사용 권장 수면 온도가 -10~ -20도라고 하는데 글쎄.

 

 

 

 

펼치기 전에 어떻게 접혀 있는지 잘 살펴 봐 둬야 한다.

분명히 다시 껍데기에 넣을 때 잘 안들어갈테니까.

 

 

 

 

머미형과 봉투형 중에서 봉투형 선택.

갑갑함을 참지 못하는 나와 아들에게 머미형은 적당하지 않을 것이다.

색상은 블루와 레드 두 가지가 있었는데 아들이 아무래도 블루를 좋아할 것 같아서 블루로 선택.

 

 

 

 

위쪽에 핸드폰 등을 넣을수 있는 작은 포켓도 있다.

 

 

 

 

키 180 정도 되는 아들이 직접 들어가서 누워보니 길이는 딱 맞는 정도.

 

 

 

 

정말 어렵사리 껍데기에 다시 넣었다.

이걸 아들이 제대로 할 수 있을런지.

덤으로 온 베개는 아주 조잡하지만 안 주는 것보단 낫다.

 

 

 

 

모 카페에서 공구했던 침낭과 비교해 보니 크기가 거의 세배 정도는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자세히 살펴 보니 카페 공구 침낭은 오리털 함량이 겨우 400g으로 여름철에나 쓸 수 있는 제품이다.

 

* 캠프 다녀온 후에 아들말로는 이 침낭 썼는데도 엄청 추워서 여러번 깼다고 한다.

보조 난방이 없이 이 침낭만으로 버티긴 어려울 것 같다.

 

* 이 침낭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리뷰를 해 주셨는데 그중에 한 분 리뷰를 링크해 본다.

https://redpill.blog.me/221382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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