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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다카마쓰

1811 다카마쓰 2일: 야타이 스시에서 맛있는 사시미를 맛보다.

2018. 11.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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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야타이 스시로 이동한다.

 

오후 7시 45분경 가타하라마치에 위치한 야타이 스시에 입장.

* 23년 9월 5일 검색

https://goo.gl/maps/dg26mPdJq6scVSwm7

 

Yataizushi · 10-18 Kataharamachi, Takamatsu, Kagawa 760-0040 일본

★★★★☆ · 이자카야

www.google.co.kr

 

우리는 카운터석으로 안내 되어졌다.

 

바로 앞에 싱싱한 사시미를 보니 급 흥분하게 됨.

 

한글메뉴판을 요청했는데 가져다 주신 한글메뉴판은 이제까지 본 한글메뉴판 중에 가장 정확하게 번역한 것 같다.

우린 사시미를 먹기 위해 이 식당에 왔으니 사시미 스페셜 하나(1,999엔) 주문.

 

그리고 치킨 좋아하는 마눌님을 위해 가라아게 하나.(349엔)

 

나를 위한 하이볼(430엔)과 마눌님을 위한 생맥주(490엔)를 주문하였다.

 

오토시도 아주 훌륭했다.

 

오토시와 한잔 마시는 중에 나온 스페셜 사시미.

회의 질, 숙성정도, 회의 두께, 종류의 다양함 모두 너무 좋았다.

우리나라 이자카야에서 최소 5만원은 줘야 비스므레한 걸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추후 방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메뉴판 사진을 더 찍었다.

모츠나베도 팔고.

 

사시미와 샐러드.

 

스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정말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 사람이 온다면 이거저거 시켜 먹기 좋은 식당일 것 같다.

 

탄수화물 마무리까지 준비되어 있다.

 

나는 하이볼을 하나 더 주문했고 마눌님은 산토리 병맥(550엔)을 하나 더 주문했다.

 

가라아게는 어디나 평균 이상의 맛을 내 주는 것 같다.

 

요나고에서 먹은 이면수 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해 봤는데 역시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 맛이다.(699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도 5,848엔 나왔으니 정말 대박이다.

오늘의 미식탐방 역시 성공적이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로숀에 들러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호텔로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배가 부르다는 마눌님을 설득해 호텔 근처에 있는 멘오라멘으로 갔다.

언제나 탄수화물 마무리른 필요한 법.

시각은 오후 9시 반경.

https://goo.gl/maps/sgpdTh1cXi2ettMfA

 

멘오 타카마츠에키마에점 · 1-chome-1 Kotobukicho, Takamatsu, Kagawa 760-0023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kr

 

잠시 대기 후 입장.

 

도쿠시마 라멘 보통(630엔)을 두개 주문하였다.

* 잠시 블로그 검색을 해서 날계란 무료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일인당 두개까지 무료라고 한다. 우리는 한개씩 추가.

 

왠일인지 숙주 나물 같은 반찬이 무료 제공되고 있다.

 

멘오라멘은 도쿠시마 라멘집이라고 한다.

 

도쿠시마 라멘은 기본적으로 돼지 뼈 국물에 달고 짭짤하며 농후한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딱 봐도 엄청 진할 것 같은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면은 꼬들 꼬들한 편이었고 국물은 양념 돼지 불고기 끓인 맛이라고 표현하면 될라나.

농도가 엄청 진한 국물맛은 나한테는 잘 맞지는 않았다.

도쿠시마 라멘을 체험한 셈 치면 된다.

 

오후 10시경 호텔로 복귀.

오늘도 스마트폰 앱상으로 장장 15킬로를 걸었다고 나온다.

이틀째 강행군 하다 보니 급 피로가 몰려 온다.

원래 와인 한잔 더 마시고 자려 했는데 나는 너무 너무 피곤해서 10시반경 곯아 떨어졌다.

위대하신 마눌님은 맥주 한잔 더 마시고 잤다는.

내일은 나오시마 투어 예정이다.

역시나 일찍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고된 하루가 예상된다.

그러나 멋진 풍경과 좋은 공기가 우리의 피로를 풀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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