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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2008 전남 여행 1일: 목포 구시가지 산책(목포근대역사관)

2020. 9. 1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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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구시가지 산책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내가 생각한 구시가지 산책 코스는 대략적으로

마리나베이 호텔-> 목포근대역사관-> 유달로-> 서산동 시화골목-> 연희네 슈퍼->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 마리나베이 호텔 이다.

 

 

 

호텔 나서자 마자 오른쪽편에서 만나는 거리는 선구 거리다.

각종 어구 따위를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평소 자주 접할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서 이런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가 있다.

 

 

 

목포요양병원 간판도 왠지 빈티지 하게 보인다.

 

 

 

오늘 저녁 식사를 할 성식당, 그리고 재래시장인 항동 시장이 보인다.

 

 

 

남해선구점 건물은 꽤 오래된 건물같아 보인다.

 

 

 

시간을 몇 십년 돌려 놓은 거리.

좋게 말하자면 빈티지 끝판왕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낙후된 거리다.

나는 이 거리를 '목포 빈티지 거리' 라고 부르고 싶다.

 

 

 

스망로 빼까는 뭐 하는 곳일지 궁금하다.

 

 

 

만호 인력거의 간판이 멋지다.

 

 

 

이 거리의 멋진 간판들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초원 실버 타운은 왠일인지 문이 닫혀 있다.

 

 

 

목포의 대표 먹거리인 민어를 파는 식당 몇 군데가 여기 모여 있다고 한다.

 

 

 

그 중 제일 유명한 영란횟집이 가까이에 있다.

장모님이 회를 그리 즐기시지 않기에 이번 여행에서 민어회를 먹을 계획은 없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나는 전라도 백반에 올인할 예정이다.

최근 그 어떤 음식보다 백반이 가장 훌륭하다고 느끼고 있다.

이번 여행은 나만의 '전라도 백반 기행' 이 되고 싶다.

 

 

 

쉬엄 쉬엄 걷다보니 목포근대역사관에 도착하였다.

 

 

 

평화의 소녀상 한번 바라 보고.

 

 

 

여기서 기념 사진도 찍었다.

 

 

 

호텔 델루나 촬영장이라고 하는데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어디서 뭘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인지 역사관은 문을 닫는 분위기 였다.

 

 

 

어차피 이런 시국에 실내 관람을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았었다.

잠시 역사관을 둘러 보고 유달로 쪽으로 이동하였다.

 

 

 

유달로 따라 가는 길에 바라 본 풍경.

 

 

 

유달로가 오르막인 걸 모르고 왔는데 장모님이 잘 걸으실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장모님이 잘 따라 오셨다.

보리마당 방향으로 좌회전.

 

 

 

아마도 이곳이 목포의 달동네 인가 보다.

 

 

 

사진 몇 컷 찍고 이동.

 

 

 

유달이라는 이름의 버스.

 

 

 

항구 도시 목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언덕 배기에 위치한 미용실과 꽃집이 멋스럽다.

 

 

 

이길 어딘가에 시화골목으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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