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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다카마쓰32

1811 다카마쓰를 맛보다. 우동현 가가와현을 그리며... 시미즈야 수타 우동에서. 이타다키 우동에서. 쿠라스시에서. 란마루에서 다카마쓰의 명물 호네츠키토리를. 메리켄야에서. 세토요시에서 맛있는 점심을. 야타이 스시에서 맛있는 사시미를. 멘오라멘에서 도쿠시마 라멘을. 윌리윙키에서 조식 세트를. 마이 마이에서 나오시마 버거를. 자와타미에서 꼬치구이를. 고에몬에서 쿠로 카레 우동을. 요시노야에서 일본 가정식을. 치쿠세이에서 인생 우동을. 고다와리멘야에서 겨울한정 고기 우동을. 2018. 11. 30.
1811 다카마쓰를 추억하다. 다카마쓰에 다녀온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아주 오래전 일인 것처럼 느껴진다. 다카마쓰 심볼타워 전망대에서. 리쓰린 공원에서. 리쓰린 공원에서. 리쓰린 공원에서. 쇼도시마 엔젤 로드에서. 쇼도시마 칸카케이 전망대에서. 쇼도시마 칸카케이 전망대에서. 쇼도시마 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에서. 쇼도시마 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에서.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에서.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에서. 나오시마 츠즈지소에서. 나오시마 이우환 미술관에서. 나오시마 이우환 미술관 앞 바다. 나오시마 베넷세 미술관 앞에서. 나오시마의 상징인 노랑 호박. 나오시마 이에 프로젝트 중 고오진자. 나오시마 이에 프로젝트 중 하이샤. 나오시마 빨간 호박. 나오시마 아이러브유. 다마모 공원에서. 다마모 공원에서. 칫코역에서 바라 본 다마모 공원. 2018. 11. 30.
1811 다카마쓰 쇼핑 리스트 역시나 쇼핑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별로 산 것은 없다. 다만 기록용으로 올린다. 풀 샷. 백도, 시로이고이비토, 우동학교 우동, 우동 컵라면. 치즈 케이크, 로이스 초콜릿, 콩가루 과자, 민티아 등. 나오시마에서 구입한 노랑 호박 키 홀더. 처음 구입해 본 시치미. 우동학교 우동. 이건 생각했던 것보다 면이 쫄깃해서 깜놀했다. 몇 개 더 사올 걸 그랬다. 아들을 위해 구입한 샤프 펜슬. 2018. 11. 27.
1811 다카마쓰 4일: 고다와리멘야 우동을 먹고 무사히 귀국하다. 마지막으로 고다와리멘야에 갔다. 12시 40분경 고다와리멘야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영업중. https://goo.gl/maps/15SrevXgXKFzD12c9 Kodawari Men-ya · 5-25 Tenjinmae, Takamatsu, Kagawa 760-0018 일본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kr 약간의 대기 후에 입장. 나는 직원 추천 우동(위 사진의 맨 왼쪽 우동), 마눌님은 붓가케 우동(사진 오른쪽 맨 위 우동)을 주문하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나는 채소 튀김 하나를 골랐다. 토핑을 얹고. 착석. 내가 시킨 우동은 아마도 겨울한정 고기 우동. 아마도 싯포쿠 우동의 일종이 아닌가 생각된다. * 싯포쿠 우동 가가와현에서 겨울에 먹는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표고버섯과 .. 2018. 11. 27.
1811 다카마쓰 4일: 치쿠세이에서 인생 우동을 만나다. 이제 우리는 우리만의 우동투어를 할 것이다. 우리가 갈 우동집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치쿠세이. 다카마쓰 칫코역에서 바라본 사야바시. 또 한 컷. 다카마쓰 칫코역에서 가와라마치역으로 이동.(1인 190엔) 11시 20분경 가와라마치역에 도착. Flag가 보인다. 빨리 가야 한다는 마눌님 말씀을 안 따르고 느긋하게 갔더니 대박줄을 만남. 11시 40분경 치쿠세이 앞 모습. https://goo.gl/maps/PPwwBTPhKGmMxCYDA 치쿠세이 우동 · 2-23 Kameokacho, Takamatsu, Kagawa 760-0006 일본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kr 다행히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그나마 다행. 매주 월요일은 휴무임. 12시 10분경 입장. 튀김 전담하시는 포스 .. 2018. 11. 26.
1811 다카마쓰 4일: 다마모 공원을 산책하다. 이제 우리는 호텔에 짐을 맡기고 다마모 공원에 갈 것이다. 은행가, 간호사, 탐정, 변호사. 길을 건너면 바로 다마모 공원. 나중에 안 사실은 이쪽이 서문이다. 입장료는 200엔. 오전 10시경 입장. * 다카마쓰 성터(다마모 공원)의 연혁 이 성은 1587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로부터 사누키 일국이 주어져 이코마 지카마사가 축성에 착수한 수성입니다. 수년의 세월에 걸쳐 완성되고 다카마쓰성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세토우치의 해수를 끌여들인 이 성은 일본의 3대 수성의 하나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이코마씨의 치세는 54년간 계속되었습니다만, 그후 1642년에 마쓰다이라 요리시게가 성주로서 입성했습니다. 요리시게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로, 막부와 근친관계에 있었던 요리시게는 츄코쿠, 시코쿠의 관찰역을 명령받.. 2018. 11. 26.
1811 다카마쓰 4일: 요시노야에서 일본 가정식을 맛보다. 오늘은 11월 4일, 여행 4일째이자 마지막 날이다. 원래 오늘 계획은 야시마산에 가는 것이었는데 굳이 무리하지 않고 다카마쓰 시내 관광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여행 앞쪽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을 배치하고 여행 마지막 날은 생략해도 될 만한 일정을 넣는 것이 나의 여행 스타일이기도 하다. 며칠 간의 강행군으로 무척 매우 베리 피곤해서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나기로 했지만 그래도 오전 7시 반에 일어나게 되었다. 나는 이번 일본 여행에서 일본 가정식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호텔 근처에 있는 공락식당이 인연이 닿지 않아서 참 아쉬웠다.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오늘 아침식사로 일본 가정식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내가 가기로 결정한 곳은 일본 여행 중 꼭 한번은 들르고 싶었던 요시노야. 검색해 본.. 2018. 11. 26.
1811 다카마쓰 3일: 야타이 스시에 재방문하다. 이제 우리는 이차로 야타이 스시에 갈 것이다. 7시 50분경 야타이 스시에 도착하였는데 5분 정도의 대기 후 입장하였다. 오늘 온 야타이 스시는 어제 간 곳과 다른 지점인데 일부러 다른 지점에 온 것이다. (아마도 라이언 스트리트에 있는 야타이 스시일 것이다) 오늘은 9시 반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사시미 한판 주문.(1,999엔) 나는 하이볼(430엔), 마눌님은 산토리 병맥(600엔) 마눌님이 오토시가 어제 야타이 스시보다 양이 적고 부실하다고 한다.(오토시는 일인 219엔이라고 한다) 하이볼로 말하자면 자와타미의 하이볼 보다 훨씬 진해서 좋았다. 오토시에 한잔 마시는데 사시미 한판 등장. 어제 먹은 사시미와 거의 같은 구성인거 같다. 역시 가격이나 맛이나 다 훌륭하다. 산토리 병맥 하나 추가해서.. 2018. 11. 20.
1811 다카마쓰 3일: 이자카야 자와타미에 가다. 오후 5시 50분경 다카마쓰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제 그냥 상점가에 가서 술 한잔하면서 피로를 풀면 되는데 뭔 욕심이 생겼는지 기타하마 앨리를 가보자고 했다. 기타하마 앨리 가는 길에 만난 다마모 공원. 어두운 길을 걸어서 기타하마 앨리 근방에 왔는데 저 낡은 창고 건물 하나 보자고 여기까지 왜 왔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 온다. 우미에는 다음으로 미루고 우리는 상점가로 갈 것이다. 오늘도 사시미를 먹고 싶은데 어제 간 곳과는 다른 곳을 가보고 싶기도 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니 상점가를 걸으면서 마땅한 이자카야를 찾아 보기로 했다. 배틀트립에 나왔던 요떼야는 후기를 보니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은 거 같아서 룰 아웃이다. 미리 검색해온 스시 모리야마는 비주얼이 꽤 비싸 보여서 입장하기 좀 주저스러웠다. 무슨.. 2018. 11. 20.
1811 다카마쓰 3일: 빨간 호박, 아이러브유를 둘러 보다. 마을 버스를 타고 미야노우라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오후 2시 40분경 미야노우라항에 다시 돌아왔다. 먼저 페리 터미널에 들러 뱃 시간을 확인해 봤는데 오후 5시 배가 유일하다. 오후 5시까지 두시간 이상 남았기에 천천히 항구 근처 마을 구경을 하기로 했다. 맨 먼저 들른 곳은 빨간 호박. 노랑 호박에 비해 너무 크니까 앙증맞은 느낌이 적다. 빨간 호박 안에서 바라다 본 바다 전망. 마을 버스에는 빨간 호박, 노란 호박이 그려져 있다. 항구 저편으로 작품이 하나 보여서 가보기로. Sou Fujimoto- Naoshima Pavilion 기하학적 구조물 안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문제는 땡볕이다. 천장 부분. 파빌리온에서 빨간 호박 바라 보기. 다시 마을 탐색을 떠난다. 다음 목적지는 아이러브유... 2018. 11. 20.
1811 다카마쓰 3일: 이에 프로젝트 (2) 이제 우리는 네번째 작품인 고카이쇼에 간다. 고카이쇼에 도착. 고카이쇼에 대한 설명. * 고카이쇼 스다 요시히로- Tree of Spring 2006 고카이쇼의 뜰에는 진짜 동백나무를 심고 방 안에는 스다가 만든 목조 동백꽃과 진짜 대나무처럼 보이는 목조 조각을 두었다. * 고카이쇼 옆에는 긴자가 있는데 이 긴자는 사전 예약도 해야 하고 관람료도 따로 내야 하므로 이번 여행에서는 들러 보지 않기로 했다. 나이토 레이라는 작가의 작품이라는데 이에 프로젝트의 취지가 많은 사람들이 현대예술에 공감해 주는 것이라면 이 취지에 맞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쯤에서 우리는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혼무라 라운지 & 아카이브로 이동하고 내가 나가서 음료를 뽑아 오기로 했다. 난 사이다, 마눌님은 커피. 그런데 바보.. 2018. 11. 20.
1811 다카마쓰 3일: 이에 프로젝트 (1) 이제 우리는 이에 프로젝트를 관람할 것이다. * 나오시마 이에 프로젝트는 1997년 혼무라 지구의 어떤 주민이 나오시마초 주민센터에 가옥 기증 의사를 전해오면서 시작되었다. 혼무라는 나오시마에서도 오래된 마을이어서 성터나 절, 신사 등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그런 곳에 현대예술을 접목시켜 보기로 했는데 마을 주민들도 작품에 참여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담벼락의 고양이. 이에 프로젝트란 7개의 작품만 찾아다니는 프로젝트가 아니다. 마을 곳곳에 숨겨져 있는 작은 작품 하나 하나를 발견하는 재미가 솔솔한 프로젝트다. 미나미데라는 15분 마다 입장하기 때문에 젤 먼저 들러야 한다고 하셨다. * 미나미데라는 안도 다다오가 설계를 맡고 그안에 제임스 터렐의 작품(달의 뒤편)을 설치했다. 스텝분들이 주의사항을 설명해 .. 2018. 11. 20.
1811 다카마쓰 3일: 마이 마이에서 나오시마 버거를 먹다. 이제 우리는 츠즈지소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노쿄마에로 가서 이에 프로젝트를 관람할 것이다. 오전 11시 반경 츠즈지소에서 마을버스 탑승.(100엔) 11시 40분경 혼무라 지구의 노쿄마에 정류장에서 하차. 맨 먼저 할 일은 혼무라 라운지 & 아카이브를 찾는 것. 혼무라 라운지 & 아카이브는 매표소+ 기념품숍+ 관광안내소+ 휴게소이다. 요기서도 기념품을 다 팔고 있으니 베넷세 하우스 숍에 못 들렀다면 여기서 구입하면 된다. 이에 프로젝트 멀티 사이트 티켓을 구입.(1인 1,030엔) 이 티켓은 7개의 작품 중 긴자를 제외한 6곳에 입장할 수 있다. 혼무라 라운지 & 아카이브 직원은 맨 먼저 미나미데라를 가라고 안내해 주었다. 그런데, 우리는 일단 점심 부터 먹기로 했다. 간단한 아침 식사 후 숨가쁘게 달려.. 2018. 11. 20.
1811 다카마쓰 3일: 베넷세 하우스 뮤지엄에 가다. 이제 우리는 베넷세 하우스 뮤지엄으로 간다. 오전 10시 반경 베넷세 하우스 뮤지엄에 도착. 베넷세 하우스 뮤지엄 입구. 이 뮤지엄 안쪽에 카페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티켓을 끊지 않으면 카페도 갈 수가 없는 것이었다. 카페에서 조금 휴식 하려 했는데 할 수 없이 실외 작품들을 보러 또 이동. George Richkey- Three Squares Vertical Daigonal 1972-82 Shinro Ohtake- Shipyard Works: Stern with Hole 1990 이건 배의 뒷 부분이라고 한다. 구멍을 통해 바라본 바다. Shinro Ohtake- Shipyard Works: Cut Bow 1990 이건 배의 앞부분이라고 하는데 작품이 많이 훼손된 것 같다. Kazuo Katase- D.. 2018. 11. 20.
1811 다카마쓰 3일: 이우환 미술관에 가다. 이제 우리는 도보로 이우환 미술관에 갈 것이다. 오전 10시경 이우환 미술관 입구에 도착하였다. 역시나 미술관 안에는 입장하지 않으니 우리는 미술관만 보는 셈이다. 돌과 돌기둥이 먼저 우릴 반겨 준다. * 이곳을 기둥의 광장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하늘로 힘차게 솟아 오른 돌기둥은 지구라트를 건설하던 수메르인들을 떠올린다. 미술관 앞마당은 바다와 섬, 하늘, 구름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하늘을 찌를 듯한 돌기둥. 바위에 기댄 기둥. 옆쪽에서 본 모습. 매표소 입구까지 가 보기로 했다. 이 미술관 자체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니 안도의 작품 감상도 겸할 수 있다. 벽에 붙은 이것도 이우환의 작품. 파란 하늘과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 바닷가쪽에 가보니 십자가 같은게 있는데 예술섬 나오시마이다 보니 이것도 마치.. 2018. 11. 20.
1811 다카마쓰 3일: 나오시마 지중 미술관에 가다. 오늘은 11월 3일, 여행 3일째이다. 오늘은 예술섬 나오시마에 갈 예정이다. * 나오시마를 즐기는 몇 가지 방법 1) 마을버스와 셔틀버스를 이용 2) 자전거를 이용 3) 도보 우리는 버스와 도보를 섞어서 여행 할 예정이다. 오늘도 첫 배를 타야 하기 때문에 분주한 하루가 될 것 같다. 오전 6시 기상하여 간단히 씻고 7시 15분경 아침 식사 할 윌리윙키에 도착하였다. 바로 요런 세트를 먹으러 온 건데 빵집 안은 이미 만석. 포기하고 돌아서서 다시 메리켄야에 갈까 어쩔까 하다가 혹시나 하고 다시 돌아와 보니 그 사이 자리가 났다. 나는 파니니 세트, 마눌님은 토스트 세트를 주문. 잠시 후 연세가 좀 드셔 보이는 직원분이 서빙해 주심. 나의 파니니 세트. 빵이 엄청 맛있다거나 뭐 그렇진 않고 먹을만한 수준.. 2018. 11. 20.
1811 다카마쓰 2일: 야타이 스시에서 맛있는 사시미를 맛보다. 이제 우리는 야타이 스시로 이동한다. 오후 7시 45분경 가타하라마치에 위치한 야타이 스시에 입장. * 23년 9월 5일 검색 https://goo.gl/maps/dg26mPdJq6scVSwm7 Yataizushi · 10-18 Kataharamachi, Takamatsu, Kagawa 760-0040 일본 ★★★★☆ · 이자카야 www.google.co.kr 우리는 카운터석으로 안내 되어졌다. 바로 앞에 싱싱한 사시미를 보니 급 흥분하게 됨. 한글메뉴판을 요청했는데 가져다 주신 한글메뉴판은 이제까지 본 한글메뉴판 중에 가장 정확하게 번역한 것 같다. 우린 사시미를 먹기 위해 이 식당에 왔으니 사시미 스페셜 하나(1,999엔) 주문. 그리고 치킨 좋아하는 마눌님을 위해 가라아게 하나.(349엔) 나를 위.. 2018. 11. 19.
1811 다카마쓰 2일: 쇼도시마를 떠나 다카마쓰에 돌아오다. 이제 우리는 도후치 해협에 갈 것이다. 오후 4시 20분경 도후치 해협에 도착. 세계에서 가장 좁은 해협이라는 도후치 해협. 인증샷 하나 찍고 오릭스 렌트카 사무실 근처에 있는 지정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다. 그래도 2-3만원은 나오겠지 생각했는데 ㅋㅋㅋ 겨우 400엔 나왔다. 오후 4시 35분경 좀 이르지만 차를 반납하였다. 쇼도시마에서 차 렌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일 것 같다. 페리 터미널에 들러 페리 출발 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본다. 우리는 오후 5시 30분 페리를 탈 예정이다. 페리 터미널 옆에 기념품점이 있어서 구경해 보기로. 수화물 보관, 식사, 자전거 대여, 특산물 판매 등을 하는 곳이다. 여기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다시 태양의 선물을 보러 갔다. 해가 지고 있다. 숨 가빳던.. 2018. 11. 18.
1811 다카마쓰 2일: 올리브 공원에서 점프샷을 찍다. 이제 우리는 올리브 공원에 갈 것이다. 오후 3시경 올리브 공원에 도착. 지도 한번 봐 주시고. 먼저 갈 곳은 올리브 기념관. 아테나 여신이 우릴 맞아준다. 여기서 빗자루를 하나 빌려서 밖으로. 일본에 올리브 나무라니 뭔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이쪽의 기후가 올리브가 살기에 적당한가 보다. 만남의 광장에 잠시 들려 보기로 한다. 그리스에 가 보진 못했지만 그리스풍의 건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국에 와서 이국적이라니 이건 뭔가 모순된 말이긴 하지만. 기념관 밑으로는 너른 광장이 펼쳐져 있다. 하늘을 나는 마녀 배달부 키키 한분 발견. 포토 스팟인 그리스 풍차로 이동 중 올리브 열매를 만져 봤다. 이렇게 나무에 달린 올리브 열매는 처음 만나는 것이다. 아마도 쇼도시마에서 가장 핫한 장소인 그리스.. 2018. 11. 18.
1811 다카마쓰 2일: 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에 가다. 이제 우리는 차를 몰아 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에 갈 것이다. 오후 1시 40분경 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에 도착하였다. 성인 요금은 750엔. 정보가 곧 돈이다. 가가와현 쿠폰북을 보여주면 10% 할인됨. 두명 10% 할인해서 1,360엔. * 일본영화 역대 베스트 10에 들어있는 국민영화 24개의 눈동자 촬영 세트장으로, 쇼와 시대(1928-1989)의 마을과 학교 풍경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원래는 쇼도시마 출신의 쓰보이 사카메의 소설인데 1954년과 1987년 두 차례에 걸쳐 영화화 되었으며 일본 최대 흥행작 중 하나다. 여행 오기전에 한번 보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다운만 받아 놓고 보지 못하고 여행 오게 되었다. 오래전 일본의 마을 풍경을 둘러 본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초.. 2018.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