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 여행 이야기

0811 친구들과 부산에 가다.

2008. 11. 4. 댓글 ​ 개
반응형

11월 1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부산행 ktx에 올랐다.

모 업체의 후원으로 친구들 8명이 부산 일박이일 여행을 같이 가게 된 것이다.

부산역에 도착해서 행사장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 6시다.

서둘러 등록을 하고 행사장 둘러 보고, 저녁식사도 먹고...

 

 

 


행사장 건물에서 바라본 야경...똑딱이의 한계를 절감한다. 손떨림도 대단함.

저녁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숙소인 센텀호텔에 가서 체크인한 후 해운대를 둘러 보기로 했다.

 

 

 



해운대 풍경...

 

 

 



많은 사람들, 많은 연인들이 모래사장을 걷고 있었다.

 

 

 

우리는 회 한접시 먹기 위해 미포항으로 가기로 했다.

지리를 잘 몰라 택시를 타고 미포항으로 갔는데, 택시에서 내리고 보니 걸어서 삼분 거리다...ㅠㅠ

 



미포항의 한 횟집에서 참돔에 폭탄주를 마셨다. 맛과 값은 서울보다 오히려 비싼듯 하지만 분위기가 모든걸 용서해준다.

미포항을 나와서 우리는 다시 해운대 바닷가를 걸어서 돌아왔다.

 

 

 


 

 




나무 구조물에 걸쳐 놓고 찍으니 그나마 좀 나은 사진이 찍힌다.

 

 

 

멀할까 고민하다가 해운대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해운대 시장 풍경...곰장어 구이를 먹고 싶었지만 친구들이 별로 원하질 않아서 먹질 못했다.

길거리 실내포차에서 김치찌개에 소주 마시면서 해운대 바닷바람을 맞았다.

 

 

 

 



우리는 숙소인 센텀호텔로 돌아왔다. 나와 몇명은 맥주를 마시고, 몇명은 포커를 쳤다.

나는 새벽 두시쯤 잠이 들었고, 다른 친구들은 더 늦게 까지 포커를 친 모양이다.

일요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일찍 서울로 돌아왔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친구들과 시원한 바닷가에서 하루 푹 쉬다 온 느낌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