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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 충무로역 인현시장 선술집 '소'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월례회 3차는 나의 강력한 추천 선술집 '소'다. 오후 7시 40분경 인현시장 입구 선술집 '소'에 도착 & 입장. 이곳은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좌석도 몇 개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탠딩 바다. 일본에서 스탠딩 바에는 못 가봤지만 일본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친구들은 카스, 나는 하이볼을 주문하였다. 안주로는 생각난닭과 어묵을 주문하였다. 술과 안주 가격이 저렴하니 간단하게 한 잔 마무리 하기에 좋은 선술집이다. 잠시 후 하이볼과 카스 등장. 내가 주문한 하이볼은 무난했고, 친구들이 주문한 카스는 금속잔 때문인지 어떤지 아주 맛이 좋았다. 이어서 어묵과 생각난닭 등장. 안주 맛은 평범. 그러나 분위기와 맥주 맛은 정말 좋았다.. 2024. 2. 1.
2401 명동역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 명동점'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월례회 2차는 친구 임군이 강려크 추천하는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 명동점'이다. 당연히 서서 먹는 에스프레소 바를 예상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고오급스러운 외관이다. 오후 7시경 도착 & 입장. 1인당 카페 에스프레소(1.5)와 카페 피에노(2.5)를 하나씩 주문. * 카페 에스프레소는 기본적으로 설탕이 들어간다고 한다. 7~10회 잘 저은 후 마시길 권장. * 카페 피에노는 에스프레소, 크림, 카카오 토핑으로 구성. 판매중인 커피 가루. 향을 맡아 보니 꽤 좋은 향이 난다. 우리는 2층으로 이동. 커피 첨가물과 물. 잠시 후 커피 등장. 카페인 예민자지만 오늘은 참지 못하고 에스프레소 두 잔을 마셨다.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두 잔 다 너무 너무 맛이 좋다. 다음에.. 2024. 1. 31.
2401 명동역 한우 설렁탕 노포 맛집 '미성옥'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오늘 친구들과의 월례회 1차는 명동 미성옥에서 하기로 했다. * 미성옥은 친구 임군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식당이다. 나는 미성옥이라는 식당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오늘이 첫 방문이다. * 작년 12월 월례회가 일찍 파했기 때문에 오늘 신년회는 좀 거하게 먹기로 했다. 오늘 약속 시간은 5시 47분이라고 한다. - 오늘 약속 시간이 5시 30분도 아니고 6시도 아닌 것은 멋있어 보이려고 한 것이라고 한다. 나는 오늘 필동 산책을 마치고 충무로역에서 명동역까지 걸어 온 후 명동 거리를 산책했으나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명동지하상가에서 잠시 추위를 피한 후에 약속장소인 미성옥으로 향했다. 가랑비까지 추적 추적 내리는 스산한 날이었다. 오후 5시 35분경 미로 골목 끝에 있는.. 2024. 1. 30.
2401 필동 산책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필동을 산책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필동문화예술거리(스트리트 뮤지엄)를 둘러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스트리트 뮤지엄을 둘러 보니 제대로 관리도 안 되어 있고 거리도 너무 짧았다. 그래서 그냥 발길 닿는대로 필동의 골목 구석 구석을 다녀 보기로 했다. 부슬비가 내려 스산한 분위기의 필동을 나 혼자 방황하였다. * 부슬비를 맞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비닐 우산 하나를 사서 다녔다. 그런데 친구들과의 모임 후 우산은 사라지고 말았다. 다행히 친구들과의 모임 때 비는 그쳤었다. 우산은 자기 소임을 다하고 제 갈 길 간 것 같다. 2024. 1. 29.
2401 동대문역 옛날 짜장을 파는 '덕성각'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충무로 필동 산책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동대문역에 내렸다. 동대문역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냉면집 하나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그곳에 가 보기로. 오후 2시 20분경 내가 검색했던 '종합냉면'에 도착하여 입장하려 했으나 영업 종료라고 하심. 오늘은 특별히 당기는 음식이 없어서 근처 골목을 몇 바퀴 돌다가 옛날짜장을 판다는 덕성각이 눈에 들어왔다. 오후 2시 40분경 덕성각 안으로 입장. 내가 즐겨 봤던 백반기행에도 나온 집이라고 함. 별 고민 없이 옛날짜장을 주문. 옛날짜장은 감자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맛있다고 메뉴판에 씌여 있다. 여기서 드는 의문 한 가지. 옛날짜장의 정의는 무엇이란 말인가? 감자가 들어간 짜장인가, 아니면 유니짜장인가, 아니면 또 다른 형태의 짜장인가, .. 2024. 1. 27.
2401 청량리역 최고의 가성비 횟집 '섬마을 회집' 오늘은 1월 19일 금요일. 불금을 그냥 보내긴 아쉬워 아내와 함께 회식?을 하기로 했다. 우리는 가급적 1주 1회식 이상을 지향한다. 오늘 가려는 횟집은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섬마을 회집이다. * 섬마을 회집은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오늘이 첫 방문이다. 오후 7시경 섬마을 회집 도착 & 입장. 다행히 자리가 몇 개 남아 있다. 모듬회 소(40.0)와 청하(6.0)를 주문. 주류 가격은 평범. 대방어 가격도 참 저렴했으나 지난 번 대방어는 먹었으니까 오늘은 모듬회다. 원산지 표시. 처음부터 깔리는 스끼다시가 대단하다. 위에서 부터 비빔 막국수, 삶은 메추리알, 연두부, 번데기, 목이 버섯, 절인 고추?, 당근 & 청대콩. 구색 맞추기 용이 아니라 다 맛이 괜찮았다. 잠시 후 콩나물 국 등장. 이어서.. 2024. 1. 26.
2401 소요산 자재암에 가다 오늘은 1월 14일 일요일. 오늘은 나 혼자 소요산 자재암에 가기로 했다. 전철로 이동 중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 자재암 홈페이지 http://www.jajaeam.org/ 12시 30분경 소요산역에 도착했다. 마침 폭설이 내려서 기분을 업 시켜 주었다. 근처 우돈가에 들러 해장국을 먹고 오후 1시 15분경 스타트. 소요산은 2010년 11월에 한번 오른 적이 있는 산이다. 그러나 당시 자재암을 스쳐 지나가기만 했었다. 눈 내리는 길을 걷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산행하면서 이런 눈을 만나기는 그리 쉽지 않다. 오늘은 등산복, 등산화,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으니 자재암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원효대사의 부인 요석공주 이야기. 자재암 일주문에 도착. 먼저 원효폭포와 원효굴 부터 보고 가기로. 왼.. 2024. 1. 25.
2401 소요산역 선지해장국의 정석 '우돈가' 오늘은 1월 14일 일요일. 오전 내내 뒹굴다가 가방에 카메라 하나 챙기고 집을 나섰다. 어젠 동두천을 탐방했으니 오늘은 소요산 자재암에 가 보기로 했다. 그전에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소요산역 근처 맛집을 검색해 보니 우돈가가 떡하니 나온다. 마침 해장도 해야 하니 우돈가가 제격이다. 12시 40분경 우돈가에 도착. 살짝 배도 고프고 눈도 내리고 선지 해장국 먹기 딱 좋은 날이다. 메뉴는 단 두가지. 해장국과 소우주 한병을 주문했다. 후추, 고추기름, 소금, 청양고추, 다대기, 파가 준비되어 있다. 배추김치, 깍뚜기에 소주 한잔을 기울였다. 잠시 후 용암 끓듯 펄펄 끓는 선지 해장국 등장. 뚝배기에 숫가락을 넣고 잠시 국물을 진정시켰다. 건더기를 탐색해 보니 선지, 양, 콩나물이 넉넉하게 들어 있다. .. 2024. 1. 24.
2401 동두천 탐방 (2): 문화극장, 동광극장, 캠프 보산 이제 나는 중앙시장 구경을 마치고 극장을 보러 이동한다. 동두천에 있는 오래된 극장으로는 문화극장과 동광극장이 있다. 문화극장 가는 길에 동두천 성당. * 이쯤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나에게 와서 마구 마구 화를 내셨다. 왜 허락도 없이 남의 집을 찍었느냐는 것이다. 골목 사진 찍는게 취미라고 정중히 말씀 드렸지만 계속 화를 내셨다.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건물에는 초상권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 골목 탐방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 어쨋건 할아버지께 사과를 드리고 사진을 지웠다. 지운 사진은 빈티지한 분위기의 여인숙 사진 한장이었고 그 사진 안에 어떠한 인물도 포함되지 않았었다. 달동네나 쪽방촌을 다닐 때도 이런 경험은 전혀 겪지 못했었다. 여기가 문화극장- 1관과 2관이 .. 2024. 1. 23.
2401 동두천 탐방 (1): 양키시장, 제일시장, 생연음식문화거리, 중앙시장 얼마 전 나는 한 대학생 유튜버가 동두천에 있는 여인숙을 탐방하는 영상을 봤다. 영상에 나온 동두천의 풍경은 내가 좋아하는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동두천 탐방을 한번 해 보기로 했고 가볼만한 곳도 미리 검색을 해 놓았다. 그러고 보면 나는 동두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아마도 내 기억이 맞다면 동두천은 딱 두번 방문했을 것이다. 한번은 소요산역 근처에서 종친 모임이 있어서 간 것이고, 또 한번은 소요산 등산을 한 것이다. 각각 2007년과 2010년의 일이다. 오늘은 1월 13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동두천 탐방을 나서기로 했다. 먼저 가능역 근처에 있는 똑순이네에서 점심을 먹었다. 동두천에 가보고 싶은 곳은 동두천 중앙역 주변과 소요산 자재암이다. 동두천 중앙역 주변을 탐.. 2024. 1. 22.
2401 가능역 백반집 '똑순이네' 오늘은 1월 13일 토요일. 오늘은 동두천 탐방을 하기로 했다. 동두천 가는 길에 1호선 라인에 점심을 먹을만한 식당을 폭풍검색하여 가능역 주변 '거진동태탕'을 검색 해 냈다. 그런데 어렵게 찾아가 보니 점심 영업 종료. 차선책으로 내 맵에 등록되어 있는 백반집 '똑순이네'에 가기로 했다. 오후 2시 10분경 어렵게 거진동태탕에 도착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안 좋다. 오전 영업 종료란다. 오후 영업은 오후 5시부터. ㅠㅠ 차선책을 찾아야 했다. 네이버 이웃 블로거의 맛집이라는 똑순이네로 향했다. * 거진동태탕은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오후 2시 반경 똑순이네 도착 & 입장. 테이블 몇 개 안되는 작은 식당이다. 메뉴는 수십 가지. 아마도 예약해야만 가능한 메뉴들도 많을 것이다. 나는 백반을 먹으러.. 2024. 1. 20.
2401 가성비 좋은 독일 리슬링 와인 '다인하드 한스 크리스토프' 오늘은 1월 10일 수요일. 아내가 저녁으로 백합탕과 굴을 준비해 주었다. 그래서 화이트 와인 하나를 개봉해 보기로 했다. 오늘의 시음 와인은 독일 리슬링 와인 이전에 한번 맛을 봤던 와인으로 기억한다. - 독일 와인/ 리슬링, 실바너, 리바너 혼합와인 - 인상적인 꽃향과 이국적인 과일의 리슬링 와인 - 양념된 요리 및 치즈 등 - 홈플러스에서 9,900원에 구입 오늘의 와인 친구는 백합탕과 생굴. 미나리 폭탄이 들어간 백합탕. 그리고 생굴. 노로 바이러스가 무섭긴 하지만 오늘은 생굴에 도전. 이 가격대엔 만나기 힘든 꽃향 & 과일향이 맨 먼저 입안을 감돈다. 끝맛은 살짝 단데 기분 좋은 단맛이다. 강추. 2024. 1. 19.
2401 서울빛초롱축제에 가다 오늘은 1월 7일 일요일. 서울빛초롱축제에 가 보기로 했다. 이동 동선은 시청역->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 광장-> 광화문 이다. 날이 너무 추워서 오래 머물진 못했다. 2024. 1. 18.
2401 종로신진시장 가성비 대방어회 노포 '완도회수산' 오늘은 1월 7일 일요일. 집에서 뒹굴 거리다 이러면 후회할 것 같아서 아내와 어디든 가 보기로 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오후 6시 부터 시작하는 서울빛초롱 축제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우리는 동대문역에 내려서 생선구이 골목이나 신진시장에서 답을 찾아 보기로 했다. 우선 생선구이 골목에서 쟁반집을 찜해 두고 신진시장으로 이동하였다. 혹시나 가성비 좋은 대방어 횟집인 완도회수산이 문을 열었나 살펴 보기로 했다. 오후 5시 15분경 완도회수산에 도착. 다행히도 문을 열었다. 그런데 안을 들여다 보니 만석인 것 같다. 우리는 완도회수산을 포기하고 신진시장 안쪽을 더 들어가 봤는데 마땅한 집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혹시나 하고 다시 완도회수산에 와서 문을 열고 보니 딱 한 테이.. 2024. 1. 17.
2401 한남동 (2): 한남동 달동네(한남3구역) 탐방 오늘은 1월 6일 토요일. 리움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평소 가보고 싶었던 한남동 달동네에 가보기로 했다. 이동 경로는 한강진역-> 한남역-> 한남3구역-> 도깨비 시장-> 우사단길-> 이슬람 사원-> 이태원역 이다. * 한남뉴타운 지도 한강진역에서 한남역 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오후 4시 반경 한남역에 도착하여 여기서 부터 탐방 시작. 달동네를 어떻게 찾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길건너에 바로 보인다. 저 골목으로 오르면 될 것 같다. 꽤 경사진 비탈길이 나온다. 집들은 거의 다 비어 있는 것 같다. 2024년 5월 24일까지가 자진 이주 기간이라고 한다. 사람도 하나 없다 보니 약간 을씨년한 분위기가 감돈다. 텃밭 위로 빼곡히 집들이 들어서 있다. 제법 괜찮아 보이는 다세대 주택들. 담배 가게는 굳게 닫혀.. 2024. 1. 16.
2401 한남동 (1): 리움 미술관에 가다 오늘은 1월 6일 토요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 오늘 오후엔 뭘 할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리움 미술관을 떠올렸다. 별 기대 없이 리움 미술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의외로 예약 상황이 꽤 널널했다. 그래서 오후 3시로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다. * 나는 오래전 가족과 함께 리움 미술관에 한번 온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어린 아들이 있어서 진중하게 감상을 하지 못했었다. 그러므로 이번에 제대로 된 첫 방문이라 하겠다. * 청자의 아름다움이야 당연한 것이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백자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왔다. 조명탓인진 몰라도 백자의 은은한 흰색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 고미술 상설관 M1 4층부터 1층으로 내려가면서 관람을 하면 된다. 각층의 주제. 4층의 주제는 - 고려시대 청자를 전시하.. 2024. 1. 15.
2401 월곡역 해장국 노포 '동영해장국' 오늘은 1월 6일 토요일. 리움 미술관 가는 길에 6호선 라인에 점심 먹을만한 곳을 검색해 봤다. 결론적으로 월곡역 주변에 위치한 동영해장국으로 결정. 오후 1시 반경 동영해장국에 도착 & 입장. 허름한 노포를 예상했는데, 내가 검색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본 모습이 아니라 꽤 번듯한 모습이다. 아마도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것 같다. 실내에 들어와 보니 확실히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걸로 추정된다. 뚝배기선지와 소머리국밥 중에 고민하다가 뚝배기선지로 결정. 잠시 후 뚝배기선지 등장. 잠깐 고민하다가 소주도 한병 추가 주문. 내용물이 많아 보이진 않았다. 안을 들춰 보니 커다란 선지 한덩어리에 우거지, 콩나물, 파가 조금 들어가 있다. 먼저 국물 맛을 봤는데 상당히 라이트한 편이다. 콩나물 국과 유사하다고 보면.. 2024. 1. 12.
2401 영종도 푸짐한 한정식집 '나들목 식당' 오늘은 1월 1일 월요일. 왕산해변 가는 길에 점심을 먹을만한 몇 군데의 식당을 스캔했었다. 그 중 아들이 초이스한 식당은 한정식집 나들목 식당이다. 12시 45분경 나들목 식당 도착 & 입장. 정식 3인분 주문. * 가격대는 좀 있지만 네이버 평이 괜찮아 보였다. 1차는 밑반찬이다. 위에서 부터 콩나물무침, 도라지무침, 마늘쫑, 낙지젓, 궁채나물, 김무침. 위에서 부터 과일사라다, 꼬막, 시금치 나물, 양념꽃게, 배추김치. - 양념꽃게 빼고는 다 괜찮았다. 양념꽃게는 살이 너무 없었다. 2차는 광어회. 그리고 잡채다. 순식간에 차려진 한상. 3차는 전, 새우치즈구이, 가오리찜이다. 4차로 버섯 탕수? 그리고 농어구이가 나왔다. 5차로 보쌈이 나왔다. 보쌈 한쌈. 6차로 된장찌개. 그리고 돌솥밥이 나왔다.. 2024. 1. 11.
2312 영종도 라멘집 '류센소 영종점' 오늘은 12월 31일 일요일. 구읍뱃터에서 회를 포장하려다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 주변의 음식점을 탐색하던 중 라멘집이 레이더에 포착. '오히려 좋아' 오후 7시경 호텔 주변에서 류센소라는 라멘집을 발견하고 바로 입장. 좌석은 모두 카운트석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소품들이 보인다. 실내에는 경쾌한 일본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나는 류센소(9.0), 아내는 류센소 카라(9.5)를 주문하였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설명서를 정독해 본다. 갓절임과 생강절임을 준비. 내가 주문한 류센소. 아내가 주문한 류센소 카라. 국물 맛을 보니 스고이가 절로 나온다. 걸쭉한 돈코츠 국물이지만 잡내 없고 깔금하다. 적당히 삶아낸 면도 식감이 아주 좋다. 아내도 대만족. 나와 아내 모두 완라멘 했다... 2024. 1. 10.
2312 인천 동인천삼치거리 '인천집' 오늘은 12월 31일 일요일. 영종도 여행 가는 길에 동인천삼치거리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했다. * 동인천삼치거리라는 게 있다는 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큰 맘 먹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동인천삼치거리의 몇 군데의 식당 중 아내는 인천집을 초이스했다. 12시 반경 인천집 입장. 모듬구이나 코스는 양이 너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반반삼치(순살, 11.5), 임연수구이(13.0), 공기밥 2개(1.0X2)를 주문하였다. 아마도 생선을 먹으면 불로장생할 것 같다. 위 글대로라면 약이 절대 필요없다. 매일 생선만 먹으면 된다. 기본 찬으로 단무지와 배추김치만 가져다 주시는데 섭섭해할 필요 없다. 셀프바에 가면 몇 종의 반찬과 국물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고들빼기 나물, 무나물, 무슨..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