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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유럽

1502 서유럽 패키지 3일: 융프라우요흐 3

2015. 3.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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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융프라우요흐를 떠나야 할 시간이다.

 

 기차에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승무원이 검표를 한 후에 초콜렛 한개씩을 선물로 주신다.

 

 얼마인가를 달려 클라이네샤이덱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수많은 스키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다시 열차를 갈아 탄다.

 

 차창 밖으로는 눈이 내리고 스키어들은 즐겁게 스키를 탄다.

 

 케이블카는 끊임없이 스키어들을 나른다.

 

 알프스에서 스키라니, 이런 꿈같은 일이 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바깥세상은 눈으로 뒤덮혀 있고...

 

 우리는 설국열차를 탄 기분이다.

 

 간간히 나타나는 산속 예쁜 마을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어느새 고산증은 깨끗이 나았고, 나는 창밖 경치 보기에 여념이 없다.

 

 어딘가에 폭포가 있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 보았지만 폭포는 없었다.

나중에 인솔자에게 물어 보니 폭포 있는 곳은 진한 안개로 폭포를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창밖의 경치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비록 융프라우와 아이거의 위용을 보진 못했지만...

 

 이렇게 동화속에 나올 법한 마을을 보는 건 또 다른 기쁨일 것이다.

이사진은 개인적으로 오늘의 베스트 컷!

 

 라우터브루넨에 도착 하였다.

여기서 다시 열차를 갈아 탄다.

 

 눈은 좀 잦아 들었고...

 

 몽롱한 안개?가 피어 오른다.

 

 이제 거의 도착 할 때가 된 것 같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스위스에서 살아 보고 싶단 마음이 든다.

글치만 스위스는 이민은 거의 불가능한 나라라고.

 

오후 1시경, 인터라겐 동역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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