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 여행 이야기196

2311 전라도 단풍 여행 2일: 단풍 명소 내장사에 가다 이제 다음 스팟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사이다. - 내장사는 정읍에 속해있다. 정읍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내장사 가는 길은 명성대로 북새통 그 잡채였다.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관광객이 모여 들었다. 12시 50분경 사립 주차장에 만원을 내고 겨우 주차를 했다. * 내장사 홈페이지 http://naejangsa.or.kr/ * 내장사 가람 배치도 셔틀버스 타러 가는 길도 단풍 터널이다. 셔틀버스는 편도 1,000원으로 매표소에서 케이블카 앞 까지 2.5km를 운행한다. 셔틀버스에 내려 이동 중 원적골자연관찰로라는 게 보여 일단 사진 찍어 두었다. * 나는 일주문-> 벽련암-> 원적암-> 일주문 코스를 돌아 봤는데 이게 원적골자연관찰로라는 것은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일주문을 통과한다. 일주문을 .. 2023. 11. 21.
2311 전라도 단풍 여행 2일: 환상적인 고찰 백양사에 가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백양사로 이동한다. 사실 이번 여행의 출발점이자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오전 10시 반경 우리는 백양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탐방을 시작했다. 그런데 주차장 부터 분위기가 예사롭지가 않다. 백양사 주변은 온통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우리는 백양사를 부지런히 둘러 보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것이다. 중국인들이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백양사를 둘러 보다가 우리는 대발견을 하게 되었다. 밥 냄새에 이끌려 따라가 보니 공양간이 나왔다. 우리는 공양간에서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절밥을 먹었다. 속을 채우고 나니 세상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 더군다나 많은 관광객이 빠져 나가서 한적해 졌다. 백학봉 아래 멋진 사찰 백양사에서 .. 2023. 11. 20.
2311 전라도 단풍 여행 2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오늘은 11월 6일 월요일, 여행 2일째이다. 밤새 폭우가 와서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 아침엔 가랑비로 바뀌었다. 아침 8시부터 무료 조식이 제공된다고 한다. 우리는 8시에 맞춰 조식을 먹으러 갔다. 소아르 호텔의 정원? 이 정원에는 독특한 조형물이 있다. 호텔 본 건물 1층에는 카페 겸 조식당이 있다. 바삭한 바게트와 크림, 잼, 그리고 음료가 제공되었다. 간단하지만 나름 괜찮은 조식이었다. 오늘의 첫 스팟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다.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근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이동. 마침 가랑비 마저 그쳤다. 내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마지막으로 온 것은 2008년의 일이다. - 첫번째 방문은 2006년 8월, 두번째 방문은 2008년 6월 그 당시에는 도로변에 차를 대충 주차하고 약계란을.. 2023. 11. 19.
2311 전라도 단풍 여행 1일: 최고의 별서원림 소쇄원에 가다 이제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스팟인 소쇄원으로 이동한다. - 입장료는 1인 2천원. 정말 기적적으로 소쇄원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오늘의 날씨 운은 정말 대박이다. 소쇄원은 두번 정도 방문했었는데 올 때 마다 너무 좋은 기운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 별서원림 중 최고로 친다고 하는데 그 말이 과장은 아닌 것 같다. 일단 진입로에 우뚝 선 대나무 숲부터 분위기가 남다르다. 나는 이 진입로가 무척 길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아주 짧다. 역시나 기억은 항상 왜곡되고 변질된다. 소쇄원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물은 광풍각이다. 청량한 바람이 불어오는 광풍각은 아쉽게도 공사중이다. 그렇지만 광풍각을 바라보는 방향으로는 울긋불긋한 단풍잎이 눈을 즐겁게 해 줬다. 담장이며 수로며 어느 것 하나 자연.. 2023. 11. 18.
2311 전라도 단풍 여행 1일: 대나무 숲 죽녹원을 걷다 관방제림을 산책하고 다음 스팟인 죽녹원으로 이동하였다. 내비에 죽녹원 주차장을 입력하고 갔더니 죽녹원 후문 주차장으로 안내를 한다. 알고 보니 죽녹원은 관방제림 바로 옆이었는데 내가 멀리 떨어져 있는 걸로 착각을 했던 것이다. 그냥 관방제림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걸어 갔었어도 됐는데 말이다. 그런데 오히려 잘됐다. 후문쪽이 훨씬 사림이 적고 한적해서 번잡한 정문에서 시작하는 것 보다 오히려 좋았다. 후문쪽에는 담양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정자를 미니어처로 복원해 놓았고, 정문 쪽에는 대나무 숲을 조성해 놓았다. 블로그 기록을 보니 죽녹원은 2008년 어머니와 함께 딱 한번 방문했었는데 당시에는 규모가 이렇게 크지 않았던 것 같다. 당시에는 그저 대나무 숲만 있었던 것 같다. - 어쩌면 내가 다 둘러 보지 않.. 2023. 11. 17.
2311 전라도 단풍 여행 1일: 단풍왕국 관방제림에 가다 몇달 전? 아내는 나에게 단풍 명소를 추천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백양사에 가고 싶다고 했고 그렇게 해서 우리는 전라도 단풍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아내는 백양사와 멀지 않은 담양에 숙소를 잡았고 나는 담양 기점 단풍 여행 코스를 구상해 보기로 했다. * 여행일은 11월 5일(일), 6일(월)이다. 번잡한 주말을 피하기 위해 11월 6일 하루 월차를 냈다. * 가장 큰 문제는 날씨였다. 11월 5일과 6일에 큰 비가 예보되어 있다. 여차하면 여행을 취소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 숙소는 담양 소재 소아르 호텔이다. 아내의 쿠폰 신공으로 1박 요금은 87,300원 오늘은 11월 5일 일요일, 여행 첫날이다. 조금만 늦으면 엄청 막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다. 오전 6시 집을 나섰다. 하늘은 꾸.. 2023. 11. 16.
2303 영광, 신안 4일: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애기 동백꽃을 보다 우리는 이번 여행의 마지막 스팟인 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1시 45분 에 도착하였다. * 이 공원에 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제 미리 전화 문의를 했는데 동백꽃 개화율은 15%라고 하신다. 나는 동백꽃이 다 졌을 줄 알았는데 15%라도 남아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그래서 이곳에 오기로 결정을 했었다. * 천사섬 분재공원은 애기동백꽃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예상보다 훨씬 넓은 공원이다. 입장료는 일인 5천원. 우리는 15,000원을 내고 5,000원 신안상품권을 받았다. 우리는 오른쪽부터 시작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보기로 했다. 초입부터 애기 동백꽃이 보여서 기분이 업 되었다. 애기동백숲길을 돌아 보기로 했다. 애기동백숲으로. 여기는 작은 동물원. 고고한 매화꽃도 만났다. 애기 동백 로드. 흔히 보.. 2023. 3. 27.
2303 영광, 신안 4일: 천사대교를 건너 압해도에 가다 나는 리조트로 돌아왔다. 리조트 창문 밖 풍경. 섬과 은암대교. 아마도 원도? 리조트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오전 10시 40분경 체크 아웃. 백길 해변에 잠시 들러 아내와 장모님 인증샷 몇 장을 찍어 드리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한다. 다음 스팟은 압해도에 있는 이다. 자은도판 벽화. 천사대교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오도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시원하게 뻗은 천사대교. 2020년도의 기억이 새록 새록하다. 천사대교를 건너고 있다. 천사대교 건너자 마자 나타나는 를 놓치면 안된다. 천사 날개 조형물에서 한컷. 동백꽃과 천사 날개. 천사섬 분재공원 가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송공항으로 이동하였다. 내가 검색한 식당은 인데 먼저 이 동네 식당 분위기 파악이 좀 필요해 보인다. 어제 회를 푸잠하게 먹었기 때문에 오.. 2023. 3. 26.
2303 영광, 신안 4일: 면전 해변, 분계 해변, 양산 해변에 가다 이제 나는 백길 해변 근처 면전 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오전 8시 15분경 아무도 없는 면전 해수욕장에 도착. 면전 해변 정면 풍경. 면전 해변 오른쪽 풍경. 멀리 공사중인 마리포사 리조트가 보인다. 나는 알려지지 않은 해변이나 포구에 가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해변이 주는 적막함과 고요함이 좋다. 다시 차를 몰아 신성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려 했다. 그런데 내비가 이끄는 진입로가 너무 좁은 농로라서 들어가기가 두려웠다. 신성 해수욕장 가는 것은 포기하고 다음 스팟인 분계 해수욕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분계여인송 회식당은 2020년 8월 방문 때 아들과 칼국수를 먹었던 식당이다. 분계 해변 쪽으로 이동 중. 오전 8시 반경 분계 해변 도착. 분계 해변 왼쪽편. 분계 해변의 정면. 분계.. 2023. 3. 25.
2303 영광, 신안 4일: 백길 해변 주변 산책 오늘은 3월 1일 수요일, 여행 4일째이자 마지막 날이다. 오전 7시에 눈을 떴다. 오늘 아침에는 나혼자 산책도 하고 아침도 먹을 예정이다. 오전 7시 20분경 리조트 밖으로 나왔다. 바닷가쪽으로 온수풀이 설치되어 있는데 운영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자은 백길 해변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액자가 한폭의 그림이 되었다. 해변 왼쪽으로 가면 견우성 전망대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직녀성 전망대가 나온다. 나는 견우성 전망대까지만 가 보기로 했다. 그전에 먼저 백길 해변을 둘러 본다. 백길 해변의 왼쪽편. 백길 해변의 정면. 백길 해변의 오른쪽편. 백길 해변 앞 바다에 여러개의 섬들이 떠 있어서 더 낭만적으로 보인다. 해송숲 안으로 이동. 장미터널을 지난다. 저 장미는 인조 장미다. 풍선교를 건넌다... 2023. 3. 24.
2302 영광, 신안 3일: 씨원 리조트 체크인, 숙성회와 와인 이제 우리는 회를 포장해서 리조트로 갈 예정이다. * 미리 알아본 봐로는 자은도에 회를 포장할 수 있는 곳은 열린수산이라는 식당이다. 오후 4시 반경 자은도 시내에 위치한 열린수산에 도착했는데 전혀 영업을 하지 않는 분위기다. 근처를 둘러 봤지만 밥집만 있고 횟집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나는 자은도가 섬이기 때문에 당연히 횟집이 많이 있을 줄 알았었다. 그런데 여행 전 검색을 해 보니 자은도는 어업보다 농업이 발달한 섬이었다. 검색해서 나오는 횟집은 3군데 정도. 검색에 제일 많이 나오는 횟집은 백길천사횟집. 이 식당만 너무 많이 나와서 왠지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검색해 낸 식당은 신진횟집. 신진횟집에 도착해서 시세를 알아봤다. 포장 가격은 광어 7만원, 도다리 8만원인데 현재는 도다리만 가능하다고 한.. 2023. 3. 23.
2302 영광, 신안 3일: 보라 보라한 퍼플교에 가다 이제 우리는 오늘의 거의 유일한 일정인 퍼플교로 이동한다. 오후 1시 20분경 박지도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입장료는 5천원인데 우리는 드레스 코드를 지켜서 무료 입장이다. * 아내와 장모님은 보라색 옷을 입었고, 나는 보라색 모자를 썼다. 퍼플교는 안좌도, 박지도, 반월도를 이어 주는 다리다. 저 앞에 보이는 섬이 박지도. 오른쪽편 보이는 섬이 반월도. 바닷물이 더 찼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왼쪽 섬이 박지도, 가운데 보이는 섬이 반월도. 박지도에 도착. 박지도 상징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고 아내와 장모님은 주차장으로 돌아갔다. 나는 좀 더 둘러 보기로. 위쪽으로 조금 오르니 이런 보라색 바람개비 공원이 나온다. 바람개비 공원에서 바라본 퍼플교. 좀 전에 바람개비 공원이 아마도 마스타 정원인 것 .. 2023. 3. 22.
2302 영광, 신안 3일: 자은도로 이동, 기동 삼거리 벽화, 바다식당 오늘은 2월 28일 화요일, 여행 3일차이다. 오늘 아침은 별다른 일정 없이 푹 쉬기로 했다. 오전 7시반경 잠에서 깼다. 사진은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오늘 아침은 라면으로 간단히 해장하기로 했다. 오랫만에 진라면을 먹어 봤는데 진라면의 재발견이다. 집에 가면 진라면을 좀 사 놔야 겠다. 오전 9시 반경 체크 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와 리조트 근처를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여름이 되면 이 리조트는 숙박객들로 가득찰 것이다. 우전 해변에는 물이 제법 많이 차 올라왔다. 사진 몇 장 찍고 어제 아침 내가 발견한? 설레미 해수욕장으로 다 같이 이동하였다. 내비가 가르쳐 주는대로 갔더니 좁은 길로 안내한다. 그대로 가다가는 나오기 힘들다 판단되어 다시 돌아 나와 감각이 이끄는대로 갔더니 이 나온다. 결론적으.. 2023. 3. 21.
2302 영광, 신안 2일: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 짱뚱어다리, 짱뚱어 해변, 우전 해변 다음 스팟은 낙조 전망대이다. 카카오 맵에 낙조 전망대라는 것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카카오 맵이 알려 주는 곳에 가보니 상황이 이렇다. 여기서 낙조를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 다음 스팟인 에 가기로 했다. 1331-1350년에 원나라 무역선이 침몰한 현장이다. * 1975년 전남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 도덕도 앞 바다에서 한 어부의 그물에 중국룽취안요의 청자가 걸려 올라오면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이후 청자, 백자, 동전, 생활용품 등 약 28,000여점에 달하는 해저유물이 1976년부터 1984년까지 발굴되었다.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 근처에서 바라본 풍경.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 저 앞의 소단도 위의 건물은 2010년도 방문했을 땐 카페였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검색해 보니 이전에 카.. 2023. 3. 20.
2302 영광, 신안 2일: 화도 노두길, 태평염전에 가다 이제 우리는 다 같이 증도 여행을 하러 나갈 것이다. 첫번째 스팟은 화도 노두길이다. 오전 11시 20분경 화도 노두길에 도착. * 화도는 드라마 촬영지 노두길은 1.2km 2010년도 왔을 때 보다 노두길이 훨씬 넓어졌다. 1.2km의 쭉 뻗은 도로. 도로 양쪽으로는 어마 어마하게 큰 갯벌이 펼쳐져 있다. 어마 어마한 갯벌. 화도 주변 풍경. 내 기억이 맞다면 사진 속 두 집이 드라마 촬영지일 것이다. 2010년도 찍은 사진을 찾아 보니 내 기억이 맞았다. 위 사진은 2010년도 방문시 촬영한 드라마 촬영지이다. 그 당시에는 안내 표지판도 있고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내 표지판 같은게 없다. 화도를 잠시 둘러 보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한다. 다음 스팟은 태평염전이다. 태평염전 지도부터 스캔해 본다. .. 2023. 3. 19.
2302 영광, 신안 2일: 증도 남쪽 해변을 산책하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계속해서 남쪽으로 이동한다. 저 앞에 보이는 바위는 맵상으로 두번째 이름 없는 해변에 도착했다. 마을 주민분의 말씀에 의하면 설레미 해수욕장 남쪽으로 두 개의 이름 없는 해수욕장이 있다고 한다. 이게 바로 그 이름없는 두번째 해변일 것이다. 오늘 나는 두 개의 히든 플레이스를 발견한 기분이다. 이 두번째 이름 없는 해변은 가운데 튀어나온 바위에 의해 좌우로 해변이 나뉘어져 있다. 쓰레기만 없었다면 정말 좋았었을텐데. 증도왕바위선착장에 거의 다 왔다. 저 앞의 섬은 일 것이다. 앞에 보이는 바위 전체가 왕바위일 것 같다. 오전 9시 10분경 왕바위 선착장에 도착했다. 이 섬은 일 듯. 목섬. 증도 왕바위 여객선 터미널. 내일 이곳에서 자은도행 배를 탈 예정이다. 배는 하루 네번 출항한다.. 2023. 3. 18.
2302 영광, 신안 2일: 설레미 해수욕장을 발견하다 오늘은 2월 27일 월요일, 여행 2일째이다. 나는 평소에는 늦잠새인데 여행만 가면 일찍새가 된다.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눈을 뜨게 되었고 혼자 산책을 해 보기로 했다. 오늘은 엘도라도 리조트 기준으로 남쪽 해변을 따라 산책해 보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 오전 8시경 리조트를 나섰다. 사진은 우리가 묵은 A4동 모습. 리조트 앞 해변으로 나왔다. 저기 삐죽 튀어나온 바위는 오징어 바위라고 한다. 오징어 바위. 오징어 바위. 해안 산책로를 따라 이동 중 보이는 섬은 아마도 일 것 같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 중. 엘도라도 리조트 남쪽에서 멋진 해수욕장 하나를 발견하였는데 맵을 보니 이라고 한다. 내가 산책을 안 했다면 이 멋진 해수욕장을 평생 몰랐을 것이다. 인적 드문 해수욕장을 걷는 기.. 2023. 3. 17.
2302 영광, 신안 1일: 일몰 감상, 엘도라도 리조트 체크 인 우리는 오늘 저녁을 거하게 먹을 송도 소재 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4시 50분경 송도항 근처 에 도착 & 입장. 여사장님이 추천하는 농어회로 결정(13만원). * 섬마을횟집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순식간에 차려진 한상. 이후로도 이런 저런 해산물이 총출동하였다. 오늘 하루의 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정말 맛있고 거하게 잘 먹었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이동 중 일몰이 보여서 잠시 차를 세웠다. * 횟집 근처 바닷가다. 환상적인 일몰까지 보니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 들었다. 멋진 낙조를 보고 리조트로 이동. 오후 7시경 엘도라도 리조트 도착. 우리는 A4동 101호 배정. 들어서자 마자 왼쪽편에는 작은 방이 하나 있다. 작은 방에 딸려 있는 세면대와 변기. 작은 방 다음으로 세면대와 욕실이.. 2023. 3. 16.
2302 영광, 신안 1일: 설도항, 대광 해수욕장에 가다 다음 스팟은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인데 어느 길로 갈까 고민하다가 해변을 따라 가는 길로 가보기로 했다. 맵 상으로 이라는 곳이 있어서 거기에 가는 길에 수 많은 풍력발전기를 만났다. 백바위 해수욕장 진입로를 찾지 못하고 근처에 있는 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 보니 이런 해변이 나온다. 해변 근처에는 차박 차량이 몇 대 주차하고 있다. * 블로그 작성 중 검색해 보니 두우리 해수욕장이 바로 백바위 해수욕장이었다. 두 개의 이름을 가진 해수욕장이다. 두우리 해수욕장은 일몰 명소라고 한다. 다시 차를 몰고 이동 중 이라는 항구가 보여서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설도항은 생각한 것보다 규모가 있는 항구다. 배 모양의 를 중심으로 바닷쪽에는 건어물 상점이 모여 있고, 뒤쪽으로는 이 들어서 있다. 아마도 설도항이 .. 2023. 3. 15.
2302 영광, 신안 1일: 영광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 2월 27일과 28일을 쉬고 2월 26부터 3월 1일까지 3박 4일 여행을 하기로 했다. 아내가 가고 싶은 곳은 신안이라고 한다. 그래서 결정된 숙소는 신안 증도 소재 엘도라도 리조트와 신안 자은도 소재 씨원 리조트이다. * 엘도라도 리조트 2박+ 씨원 리조트 1박이다. 엘도라도 리조트는 2010년도에 딱 하루 묵은 적이 있는데 거의 잠만 자고 왔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래서 이번에 그 아쉬움을 달래고 싶었다. * 엘도라도 리조트 2박 229,660원 * 씨원리조트 1박 137,880원 * 이번 여행은 나, 아내, 장모님이 함께 하는 여행이다. 오늘은 2월 26일 일요일, 여행 1일차이다. 차가 막힐 것 같아서 서둘러야만 했다. 오전 6시경 집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장모님을 픽업하고 서해안 고속도로.. 202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