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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26

2501 상계역 국밥 맛집 '술술국밥' 1월 14일 화요일.아내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오늘 갈 곳은 친구 신군이 추천해 준 술술국밥.이 식당을 많이 지나쳤지만 방문은 오늘이 처음이다.  오후 6시 40분경 도착 & 입장. 순대국밥과 돼지국밥 중 잠깐 고민하다가 순대국밥으로 결정.순대국밥 2인분을 주문하였다. 잠깐 탐색을 해 보니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에 들어가는 고기의 종류가 다르다. 제대로 된 양념장이 미리 준비되어 있는 걸 보니 이 식당은 무조건 기본이 된 집이다. 잠시 후 양파, 배추김치, 깍뚜기, 그리고 맛보기 순대 & 내장이 나왔다. 순대와 내장을 보니 소주를 마시지 않을 수 없다.감기에 걸렸지만 소주를 추가 주문. 잠시 후 뽀얀 국물의 순대국밥 등장. 안을 파 보니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다.국물은 깊고 깔끔, 고기는 잡.. 2025. 1. 17.
2410 로코망고 콘서트 우쿨렐레 CU-250 10월 29일 화요일.몇 주전 기타 학원 원장님께 우쿨렐레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직접 구입을 해 주셨다.나는 제품명만 알려 주실줄 알았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상황이 그렇게 되었다.오늘 기타학원에 가서 우쿨렐레를 받아 왔다.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로코망고 콘서트 우쿨렐레 CU-250라는 제품이다.다행히 모양새나 소리는 맘에 든다.앞으로 이 친구와 친해져야 할텐데.* 가격은 20만원 2024. 11. 8.
2410 2024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가다 오늘은 10월 20일 일요일.오래전부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꼭 가보고 싶었었다.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들로 인해 그 바램은 이뤄지지 못했다.그러다 보니 올해 무려 21회가 되어 버렸다.올해도 어김없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소식을 들었고 나는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나는 10월 20일 티켓 2장을 예매를 했다- 1인 8만원10월 19일, 20일 1박 2일 친구들과의 모임도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불참이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이건 일종의 캠프닉에 가까운행사였다.그래서 나는 좌식의자, 접이식 테이블, 돗자리를 주문했다.이것 저것 짐을 싸다보니 작은 캐리어 두개를 준비해야만 했다.와인 한잔이라도 마셔 보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다 보니 이런 저런 신경쓰이는 것이많아졌다.와인이.. 2024. 10. 31.
2408 종로인재즈페스티벌 2024 오늘은 8월 31일 토요일.며칠전 다음 카페 '재즈속으로'에서 메일 한통을 받았다.- 재즈속으로는 가입만 해 놓고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은 카페다.바로 종로인재즈페스티벌 2024 할인 티켓에 관한 메일이었는데 내가 원하는 소극장 공연이고공연관람비도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예약을 진행 했었다.- 원래 관람료는 1인 88,000원인데 1+1 행사를 했다.세종라멘에서 점심을 먹고 대학로에 가서 어슬렁 거리다가 오후 4시 반경 아내를 만나 공연장인 SA Hall로 이동하였다. https://www.jongnoinjazz.com/ JONGNO IN JAZZ – 종로 인 재즈 페스티벌JONGNO JAZZ VENUE (주)사운드 얼라이언스에서 설계, 시공, 운영하는 전문 공연장으로 종로 인 재즈 페스티벌과 함께 세상에 선.. 2024. 9. 17.
2306 나윤선 Jazz 콘서트에 가다 오늘은 6월 9일 금요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나윤선 재즈 콘서트를 하는 날이다. 내가 나윤선이라는 재즈 싱어를 알게 된 건 꽤 오래전 일이다. 오래전 오디오 동호회에서 만난 형님(일명 대부님)의 집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그 형님이 나윤선의 노래 한곡을 들려 주셨다. 그 노래는 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cnSs9JXj-k 나는 이곡을 듣고 2차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이 곡이 들어 있는 Pat Metheny의 음반을 나도 가지고 있었고 이 곡 역시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 곡이 이렇게 아름다운 곡이라는데 놀랐고, 나윤선의 곡이 같은 곡이라는데 놀랬다. 내가 집에서 Pat Metheny 버전의 이 곡을 들었을 땐 붕붕거리는 소리만 들렸을 뿐이었다. 문제는 오.. 2023. 6. 28.
1811 버드 뮤직에 방문하다. 나에게는 언제 샀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지만 Cort 기타가 한대 있다. 한 때는 기타 학원도 다니면서 이 기타로 연습도 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 5, 6번 줄에서 징징 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인지 어쩐지 기타를 점점 멀리하게 되었고 이제는 방 한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진 물체가 되어 버렸다. 이걸 고쳐서 써야 하나 아니면 새로 하나 사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시간은 훌쩍 지나 버렸다. 오늘은 11월 27일. 월차일인 오늘 이 오래된 고민을 해결하기로 했다. 나는 아는 분이 추천해 준 버드 뮤직을 찾아갔고 간단히 고칠 수 있다는 기쁜 말씀도 들었다. 기타 수리 2만원+ 기타 줄 교환 2만원. 단돈 4만원이면 해결될 일을 그리 오래 고민만 한 나도 참 한심하다. 어쨋건 다시 태어난 기타를 보면.. 2019. 1. 14.
1712 <재즈 속으로> 추천 앨범과 곡 *** 재즈 속으로 추천 앨범과 곡 *** * 내친 김에 '재즈 속으로'란 책에 추천된 앨범과 곡의 유튜브 링크를 정리해 봤다. * 이책은 어떨 땐 앨범을 추천하고 어떨 땐 곡 하나를 추천해서 당시 왕초보였던 나를 무척 혼란스럽게 만들었었다. * 하물며 어떤 앨범의 경우에는 앨범명을 정확하게 표기조차 하지 않아서 나를 참 당황스럽게 만들었었다. * 아래 링크도 어떤 것은 앨범이고 어떤 것은 한 곡이다. (1) 비오는 날에 듣는 재즈 * 빌리 홀리데이: Stomy Weather https://www.youtube.com/watch?v=EIgVCU19pjg * 소니 클라크: Cool Struttin’ https://www.youtube.com/watch?v=JH4lzDNmatc.. 2018. 2. 23.
1712 <내 인생 첫번째 Classic> 추천 음악 *** 내 인생 첫번째 Classic 추천 음악 *** * '내 인생 첫번째 Classic'에 추천된 작품의 유튜브 링크를 정리해 봤다. * 책의 링크 중 일부는 게시가 중단된 경우가 있어서 다른 링크로 대체하였다. * 유튜브의 문제는 링크가 없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 1. 바흐 http://m.site.naver.com/qrcode/view.nhn?v=09xIm (1) G선상의 아리아, 관현악 모음곡 제3번 https://www.youtube.com/watch?v=pzlw6fUux4o&feature=youtu.be (2)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중 프렐류드 https://www.youtube.com/watch?v=1UIX0gDJ0gE&feature=youtu.be (.. 2018. 2. 23.
1712 <내 인생 첫번째 Jazz> 추천 앨범 *** 내 인생 첫번째 Jazz 추천 앨범 *** * '내 인생 첫번째 Jazz'에 추천된 앨범을 유튜브에서 찾아 봤다. * 대부분은 앨범 전체를 링크 했지만 앨범 전체가 없는 경우에는 대표곡을 링크 했다. > (1) 루이 암스트롱: Ella and Louis https://www.youtube.com/watch?v=oHKjA81m_R4&list=PLR_Za05QtlkmuaK_B3LY0tk-TZ8ZDr5LK (2) 듀크 엘링턴: Duke Ellington and John Coltrane(In a Sentimental Mood, My little Brown Book) https://www.youtube.com/watch?v=sCQfTNOC5aE&list=PLTIb4fKCEAeuaUYxKkDz7K7OvElI.. 2018. 2. 23.
1712 <재즈란 무엇인가> 추천 앨범 *** 재즈란 무엇인가 - 라즈웰 호소키 추천 앨범 *** * 라즈웰 호소키의 '재즈란 무엇인가'에 추천된 앨범을 유튜브에서 찾아 봤다. * 대부분은 앨범 전체를 링크 했지만 앨범 전체가 없는 경우에는 대표곡을 링크 했다. * 일본의 재즈 정서와 우리나라의 재즈 정서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1) Benny Goodman: Live at Carnegiehall https://www.youtube.com/watch?v=6AxjwxpZgVY&list=PLtvmYP6_yqHdMWl3wd-FYRBA2_ZEDXMRr (2) Count Basie: Basie In London https://www.youtube.com/watch?v=-2_3ndqgiYg&list=PLCfcsY5NscO7-.. 2018. 2. 23.
1712 클래식 입문서 '내 인생 첫번째 Classic' 재즈 입문서를 냈던 강모림씨가 클래식 입문서도 냈기에 같이 구입을 하였다.(아마도 실제로는 클래식을 먼저 사고 재즈를 나중에 산것 같다) 내 인생 첫번째 Jazz와 같은 형태의 책, 내 인생 첫번째 Classic. 1부는 클래식 음악가 이야기, 2부는 클래식 히스토리. 3부는 영화 속 클래식, 4부는 단번에 좋아지는 클래식 8. 내 인생 첫번째 재즈와 목차도 비슷 비슷하다. 1부에서는 클래식 음악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오고. 음악가 소개 말미에 추천곡이 나오는데 QR코드가 새겨져 있어서 유튜브로 그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다. 이 부분이 아주 혁신적인 방식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동안의 입문서는 글로만 가르쳐 주었지 이렇게 직접 음악을 링크해 주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는 음악가의 음악에 대한 보.. 2018. 2. 22.
1712 재즈 입문서 '내 인생 첫번째 Jazz' 만화가 강모림씨가 쓴 재즈 입문서가 있어서 구입해 봤다. 1부는 재즈 아티스트 이야기, 2부는 영화 속 재즈. 3부는 쉽게 읽히는 재즈 히스토리, 4부는 마이 재즈 플래닛, 5부는 단번에 좋아지는 재즈, 6부는 재즈 카페를 찾아서. 1부에서는 재즈 아티스트에 관한 간략한 소개가 먼저 나오고. 추천 앨범과 추천곡이 소개되고. 마지막으로 재즈 아티스트에 관한 간략한 만화가 나온다. 2부는 재즈가 많이 나오는 영화에 관한 이야기, 3부는 너무 간략해서 아쉬웠던 재즈 히스토리, 4부는 저자의 재즈에 관한 이야기, 5부는 단번에 좋아지는 재즈 곡들에 관한 글, 마지막 6부는 우리나라 재즈 카페에 관한 글이다. 전반적으로 딱딱하지 않고 술술 잘 읽혀서 좋긴 한데 너무 가벼워서 정작 재즈의 본질에 대한 글은 거의 없.. 2018. 2. 22.
1712 재즈 입문 만화책 '재즈란 무엇인가' 내가 제일 먼저 만난 재즈 입문서는 '재즈 속으로' 란 책이다. 당시 재즈에 관한 국내 서적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무척 반갑게 읽고 또 읽었던 책이었는데 사실 이 책으로 재즈 입문을 하는데는 무리가 있는 그런 책이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입문서라기 보단 그냥 재즈 에세이 정도가 적당한 포지션일 것이다. 그다음으로 접한 책은 '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이란 책인데 우리 정서에 맞는 재즈 앨범을 잘 추천한 책으로 이 책에서 추천한 앨범치고 크게 실패한 앨범은 없는 것 같다. 나의 재즈 콜렉션의 대부분은 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이란 책 추천 앨범들이다. 그 후로 그남자의 재즈일기라는 꽤 어려운? 입문서도 읽어 보았지만 책에 나온 음악을 따라서 듣지 않고 글만 읽었기에 재즈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2018. 2. 22.
0405 보스톤 학회 칵테일 파티에서 만난 재즈 팀 머나먼 미국에서 이런 정통 재즈 밴드를 만난다는 건 큰 행운이었다. 나와 내 후배(이날 처음 이 후배가 재즈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는 칵테일에 취해서 이 기분 좋은 재즈밴드의 음악에 흠뻑 빠져 들었다. 내가 이 분들에게 "Misty"를 신청 했는데, 반응이 없길래 준비가 안 된 곡인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후에 misty가 흘러 나왔다. 내 발음이 좋지 않아서 못 알아 들은 것이었다. ㅠㅠ 어쨋건 음악과 술이 있어서 즐거운 밤이었다. 이날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인지 그만 가지고 간 디지털 카메라를 택시에 두고 내리는 내 생애 아주 끔직한 날 이기도 하다. 어쨋건 즐거운 밤이었다. 2006. 3. 7.
Stephane Grapelli / Young Django 재즈에 웬 바이올린. 내가 아는 유일한 재즈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첫곡 Djangology 을 들으면 가슴이 시원해 짐을 느낀다. Djangology 라니, 장고에 대한 학문이라고. 왼쪽 두손가락을 잃고도 기타리스트로 맹활약을 했다는 전설적 인물. 이 곡을 들으며 장고를 그려본다. 장고 하면 왠지 서부영화에서 나오는 총잡이가 먼저 생각나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2006. 1. 13.
Cannonball Adderley / Somethin` Else 이 음반은 'Autumn Leaves' 이곡 한 곡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마일즈 데이비스의 트렘펫은 정말 소름끼치도록 차갑고 고독하다. 이 곡은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묘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2006. 1. 13.
Gerry Mulligan / Night Lights 제리 멀리건. 바리톤 색소폰이라는 악기를 다룬다. 첫곡 'night lights' 는 누군가 말한것처럼 도시의 야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중의 하나 일거라는데 나도 동의한다. * 책에서 안 사실이지만 이 곡에서 제리 멀리건은 색소폰 대신 피아노를 연주했다. 두번째곡 Morning Of The Carnival From 'Black Orpheus' 는 한번 들으면 도저히 잊을수 없는 명연주라고 생각한다. 흑인 오르페란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이 음악을 들으면 상당히 슬픈 영화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한밤에 고층 빌딩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와인 한잔과 이 음악을 들으면, 그곳이 바로 재즈바가 될 것 같다. 2006. 1. 13.
내가 추천하는 재즈 도서, 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 어느날 이책을 발견하고는 기쁜 마음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저자중 한명은 유하씨 입니다. 영화 감독이기도 하지요. 서양의 재즈 서적에 얽매이지 않고 나름대로 우리 정서에 맞는 음반위주로 선정해 놓은 것 같습니다. 이책에 소개된 음반을 사고 나서 크게 아니다 싶었던 것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재즈 입문서로서 추천합니다. 2006. 1. 11.
Sonny Rollins / Saxophone Colossus 테너 색소폰의 거장, 소니 롤린스의 불후의 명작 앨범이다. 이 정도로 거침없이 막힘 없이 불어 제끼는 연주자를 찾아 보기가 어렵다. 첫곡 St. Thomas 는 언제 들어도 과연 명곡과 명연주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 준다. 나는 첫곡에서 심장 고동소리를 느꼈다. 2006. 1. 11.
Dave Brubeck Quartet / Time Out 이 음반을 첨 들어 보고 좀 충격을 받았다. 뭔가 다른 음반과 다른 그런 고급스러운 느낌에 묘한 긴장감. 긴장감의 실체는 박자의 문제 였다. 기존에 익숙한 4/4박자가 아니었던 거다. 피아노도 좋지만 폴 데스몬드의 종달새 처럼 울어대는 알토 섹소폰 소리에 정말 푹 빠져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쿨한 재즈를 좋아 한다. 모든곡 다 몇 번을 들어도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반이다. 2006.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