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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166

2404 안동, 청송 2일: 주왕산 (2), 방호정, 백석탄 포트홀 우리는 용추폭포를 지나 다음 폭포로 이동한다. 다음 폭포는 절구폭포. 2단 폭포인 절구폭포. 이렇게 멋진 곳에 우리 둘 만 있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한동안 이 멋진 풍경을 보면서 물멍을 했다. 이번 여행 최고의 순간이었다. * 절구폭포 동영상 마지막 폭포는 2단 폭포인 용연폭포다. 용연폭포는 주왕산의 폭포 중 가장 크고 웅장하다. 위쪽 폭포. 아랫쪽 폭포. 이제 주왕산 하이킹을 마치고 하산하기로. * 용연폭포 동영상 하산 길에 만난 반가운 도룡뇽. 정말 얼마나 오랫만에 이 녀석을 만났는지 기억 조차 없다. 다시 용추협곡을 지나고 있다. 오후 3시경 대전사에 도착. 잠시 대전사를 둘러 보고 예도 표했다.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불교의 전통사찰이다. 대전사 종합안내도. .. 2024. 4. 17.
2404 안동, 청송 2일: 주산지, 주왕산 (1) 오늘은 4월 1일 월요일, 여행 2일차다. 오늘은 청송의 여행지를 둘러 볼 것이다. 오전 7시 기상하여 나 혼자 지하 솔샘온천에 갔다. 입장료는 15,000원인데 투숙객 할인 받아 12,000원. 이용요금이 다소 비싼 감이 있었는데 노천탕도 세 개나 있고 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방으로 돌아와 컵라면으로 가볍게 해장을 하고 오전 10시쯤 체크 아웃을 했다. - 소노벨 청송의 시설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특히 침구류의 상태는 참 좋았다.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주산지다. * 주산지는 2008년 5월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오전 10시 반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 주산지까지는 1킬로. 주산지는 1721년 완공된 인공 저수지라고 한다. 주산지는 영화 의 촬영되면서 유명해 졌다고 한다. * 이 영화를 보려 했는데 지.. 2024. 4. 16.
2403 안동, 청송 1일: 묵계서원, 소노벨 청송 체크인 다음 스팟은 만휴정 근처에 있는 묵계서원이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묵계서원 툇마루에 앉아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도 좋을 듯 싶다. - 카페 만휴정이 묵계서원 바로 옆에서 영업 중이다. 그러나 초새벽부터 설치고 다닌 우리는 너무 지쳤다. 빨리 리조트로 가고 싶은 마음 뿐이어서 묵계서원은 잠시만 머물렀다. * 묵계서원은 조선 초 문신 보백당 김계행과 응계 옥고의 덕행과 청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숙종 13년(1687년)에 창건 되었으며 숙종 32년(1706년) 사당을 세우고 두 사람의 위패를 모셨다.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늘의 숙소인 소노벨 청송으로 이동한다. 오후 6시 20분경 소노벨 청송에 도착. 카페겸 레스토랑 빠띠오. 일요일 조식뷔페는 35,000원이다. 20% 할인권을 주었지만 이 금액 주고 .. 2024. 4. 15.
2403 안동, 청송 1일: 안동벚꽃축제, 월영교, 만휴정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안동벚꽃축제장으로 이동한다. - 오후 2시 반경 축제장에 도착. * 안동벚꽃축제는 탈춤공원 벚꽃길에서 열린다고 한다. 기간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였는데 벚꽃 개화가 늦어 져서 4월 7일까지 연장되었다고 한다. * 우리는 주차가 어려울 거라 판단. 식당에서 걸어서 축제장에 가기로 했다. * 이 날 벚꽃은 단지 몇 그루만 개화를 해서 겨우 벚꽃축제 체면을 살려 주었다. 그래도 축제 분위기는 꽤 무르 익어서 우리는 즐겁게 축제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다음 스팟은 월영교다. 월영교 한참 지난 주차장에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월영교 쪽으로 도보 이동하였다. 오후 3시 반경 월영교에 도착. 야경이 멋진 곳이라 낮에 보는 월영교는 밋밋했다. 그러나 일정상 야경을 보긴 힘들었다. 다음 스.. 2024. 4. 14.
2403 안동, 청송 1일: 서원 건축의 백미 병산서원에 가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병산서원으로 이동한다. 12시 20분경 병산서원에 도착하였다. 낙동강을 따라가는 병산서원 가는 길이 포장도로가 아니어서 더 좋았다. 배롱나무가 좌우로 심어져 있는 길을 따라 복례문으로 들어섰다. 바로 만나는 작은 연못 광영지. 작은 연못이지만 네모난 연못 가운데 둥근 섬이 있는 우리 고유 전통 연못의 모습을 따랐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멋진 나무 건축물은 만대루. 만대루를 보자마자 날 것의 느낌이 들었는데 설명을 읽어 보니 목재를 다듬지 않고 그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만대루의 야생적이고 웅장한 모습에 감탄했는데 흔한 5칸 누각이 아니라 7칸 누각이라고 한다. 마치 그 느낌은 4:3 티비만 보다가 16:9 티비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다. 만대루를 지나니 정면의 입교당과 좌.. 2024. 4. 13.
2403 안동, 청송 1일: 부용대, 하회마을 아내가 3월 31일 '소노벨 청송' 1박을 예약하였다고 한다. - 4월 1일 하루 월차를 냈다. 그래서 주변 여행지를 검색해 보니 안동과 청송을 둘러 보면 될 것 같았다. 그러고 보면 안동과 청송은 2008년 5월 딱 한번 들렸던 여행지다. 그 당시 청송과 영덕 1박 2일 여행을 했었는데 청송은 주산지와 주왕산을 들렀고, 안동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회마을만 잠깐 들렸을 뿐이다. 내가 내륙여행 보다는 바닷가나 섬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안동이나 청송은 제대로 여행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엔 비록 1박 2일 여행이지만 안동과 청송의 주요 여행지를 최대한 많이 훑어 보기로 했다. * 우리는 은근히 여행기간 동안 벚꽃이 피길 바랬었다. 그러나 벚나무는 많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속을 태웠다. 벚꽃축제를 .. 2024. 4. 12.
2403 사천 3일: 사천바다케이블카, 자매젓갈, 숙이네 한정식 우리는 이제 체크 아웃을 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한다. 오전 9시경 케이블카 매표소에 도착. 일반 케이블카 왕복 요금이 작년에 비해 올랐다. 왠일인지 요금을 천원 할인해 주셨다. - 아마도 지역 할인을 해 주신게 아닌가 싶다? 케이블카에 탑승. 오른쪽편 풍경. 초양도로 이동. 알록달록하게 장식된 초양도 풍경. 돌고래 상징물. 어쩌면 상괭이일지도. 회전목마. 삼천포 대교와 모개도. 럭셔리 하게 장식되어 있는 회전목마. 그러고 보니 나는 회전목마를 타 본 기억이 없다. 배 전망대에서 바라본 죽방렴. 대관람차. 아름다운 초양마을의 풍경. 초양마을 쪽에서 바라본 대관람차. 작년 방문 때도 보았던 환상적인 옐로우 로드. 바다 건너 늑도. 초양도를 간단히 둘러 보고 다시 케이블카 탑승. 각산 전망대로 이동.. 2024. 3. 19.
2403 사천 3일: 현미네 해장국, 대방진 굴항 오늘은 3월 3일 일요일, 여행 3일차이자 마지막 날이다. 3월 1일 밤은 방이 너무 더워서 잠을 설쳤는데, 3일 2일 어젯밤은 방이 너무 추워서 잠을 설쳤다. 어떻게 이렇게 극과 극인지 모르겠다. 오전 6시에 기상하여 나 혼자 보리암에 다녀올까 하는 생각을 1초간 했는데, 이번 여행에선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그저 가벼운 산책과 해장을 하기로 했다. 작년에 들렸던 선미해장국을 갈까 했는데 그래도 오늘은 새로운 식당을 도전해 보기로 했다. 신우리식당인지 현미네 해장국인지 판단이 안 서는 이 식당에 용기내서 가보기로 했다. 오전 6시반 식당안으로 입장. * 현미네 해장국 간단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 카카오 맵이나 네이버 맵에 나오지 않는다. 식당 바로 옆 부광상회를 표시했다. 식당안 메뉴판을 보니 현미.. 2024. 3. 18.
2403 사천 2일: 항도 전망대, 죽방렴 관람대, 소주시대 실비 이제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스팟인 '죽방렴 관람대'로 이동한다. 해안도로 따라 가는 길에 만난 멋진 풍경. 오른쪽 섬은 아마도 미조도? 일 듯. 아내가 발견한 포토존. 요기서도 한 컷. 항도 전망대 도착- 이 사진처럼 많은 섬이 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현실은 요렇게 밖에 안 보인다. 그래도 알록달록한 항도항 방파제를 봤으니 됐다. 또 다른 곳에서 바라본 바다- 아마도 마안도와 노구 방파제일 것 같다. 오후 4시경 오늘의 마지막 스팟인 '죽방렴 관람대'에 도착하였다. 죽방렴은 현재 지족해협에 약 23여 개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바로 요렇게 생겼다. 죽방멸치 크기별 명칭.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하였다. 우리는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회나 해물탕도 물망.. 2024. 3. 17.
2403 사천 2일: 설리해변, 미조항 해상산책로, 스페이스 미조, 북미조항 이제 우리는 설리해변으로 이동한다. 헤변의 모래가 눈처럼 희다고 하여 설리라고 한다. 작고 아름다운 이 해변을 그냥 놔둘리가 없다. 해번 오른쪽 끝 언덕에 솔비치 남해가 건설중이다. 이제 우리는 미조항 해상산책로로 이동한다. 미조항 해상산책로는 아직 카카오 맵에도 등록이 안된 신상 관광지다. 남미조항 근처에 위치해 있다. 물고기 형상이 장식되어 있는 해상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멀리 무지개빛으로 장식된 미조항 방파제와 빨간 등대가 보인다. 그 모습이 짙푸른 바다와 어루러져 무척 아름답게 보인다. 방파제 끝에서 하얀 등대를 만나고 다시 돌아 나왔다.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의 푸르름이 내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다음 스팟은 미조항 근처에 있는 '스페이스 미조'다. 스페이스 미조는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 2024. 3. 16.
2403 사천 2일: 벽련항, 두모마을, 상주은모래비치, 천하몽돌해변, 송정솔바람해변 이제 우리는 오늘의 첫 스팟인 남해 보리암을 향해 출발한다. 오전 10시경 보리암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1주차장과 2주차장이 모두 만차이고 아마도 차가 빠져 나와야 주차가 가능한 상황 같다. 지금 상황이라면 보리암에서 하루 온종일을 보내야 할 것 같아 보였다. 재빨리 맵을 뒤져 근처에 갈만한 곳을 검색했다. 근처에 노도라는 섬이 있어서 즉흥적으로 그곳에 가기로 했다. 블로그 검색을 해 보니 오전 10시 반에 노도 가는 배가 있다. 주차장에서 서둘러 차를 돌려 노도가는 배를 탈 수 있는 벽련항으로 이동하였다. * 이런 황금연휴에 보리암은 일출런을 감행했어야 했나 보다. 그렇지만 어제 무리한 탓에 아침 일찍 보리암에 가는 것은 무리였다. 오전 10시 20분경 벽련항에 도착하였는데 여기도.. 2024. 3. 15.
2403 사천 2일: 삼천포항 시장 산책, 빈이네 콩나물 국밥 오늘은 3월 2일 토요일, 여행 2일차이다. 밤새 방이 너무 더워서 오히려 잠을 설쳤다. 오전 6시쯤 기상. 술도 깨고 해장도 할겸 나 혼자 산책을 가기로 했다. 오전 6시 50분경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 도착. 여기서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아침 식사를 할 곳을 찾아 보기로 했다. 작년에 멍게 젓갈을 샀던 자매젓갈은 벌써 영업을 시작하셨다. 삼천포전통수산시장은 공사중이어서 어수선한 분위기다. 현지김밥은 영업 개시했다. 아침의 삼천포항 풍경. 위쪽 간판은 '신우리식당'이고 입간판은 '현미네 해장국'이다. 카카오 맵이나 네이버 맵에도 표시가 안 되어 있는 이 식당의 정체가 작년 여행 때도 궁금했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 했지만 아직 나는 내공이 부족한 모양이다. 조금 더 이동해 보기로. 새벽시장은 멀끔하게.. 2024. 3. 14.
2403 사천 1일: 무지갯빛해안도로, 그리움이 물들면, 노산실비 이제 우리는 사천땅으로 이동한다. 다음 스팟은 사천 무지갯빛해안도로이다. 부잔교갯벌탐방로 근처에서 올해 첫? 동백꽃을 봤다. 부잔교갯벌탐방로 세찬 바람을 헤치고 부잔교를 걸어 본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 소품용 자전거와 갯벌. 알록달록한 경계석. 다음 스팟인 대포항으로 이동 중 또 하나의 포토존을 만났다. 덩덕궁 바위로 이어지는 다리를 만들어 놨다. 덩덕궁 바위를 보러 이동. 내 마음을 바다줘. 저기 보이는 바위가 덩덕궁 바위. 다음 스팟은 대포항이다. 대포항에 도착. 대포항의 풍경. 을 보러 이동. 작년 방문 때는 날이 너무 흐렸는데, 이번 방문에는 역광이다. 아쉬운 마음으로 셔터를 눌렀는데 결과물은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단순하지만 감정 표현을 제대로 한 작품같다. 이제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 2024. 3. 13.
2403 사천 1일: 진주 진주성, 수복빵집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진주성으로 이동한다. 오전 11시 반경 공북문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티켓팅을 하였다- 1인 2천원. 진주성은 오래전부터 한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공북문으로 들어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둘러 보기로 했다. 치열했던 역사적 장소이지만 현재는 평화로운 공원 같은 모습이다. 남강과 어우러진 촉석루가 예상한 것보다 크고 아름다웠다. * 진주성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에서 본성동에 걸쳐 있는 둘레 1.7km의 석성(石城)으로, 원래 토성이었던 것을 고려 말 우왕 때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임진왜란 당시에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인 진주 대첩의 현장이기도 하다. 진주성은 백제 때 건설되었으며 당시에는 거열성지(居烈城址)였다고 하며, 산성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 2024. 3. 12.
2403 사천 1일: 산청 수선사, 진주 제일식당 아내가 작년에 다녀온 사천여행이 너무 좋았다고 해서 또 다시 사천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래서 3월 1일~3일 2박 3일 사천 기점 여행을 계획하였다. - 실제로는 산청, 진주, 사천, 남해를 둘러 봤다. * 숙소는 삼천포항 근처에 있는 으로 정했다. * 브라운 도트 호텔 간단 후기 장점- 여행하기 좋은 위치/ 합리적인 가격/ 편리함/ 조식 제공 단점- 작은 방/ 작은 냉장고/ 주차타워를 이용해야 함 오늘은 3월 1일 금요일, 여행 첫날이다. 작년에 엄청나게 막힌 뼈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일찍 서두르기로 했다. 좀 빡세긴 하지만 오전 5시경 집을 나섰다. 다행히도 길은 전혀 막히지 않았다.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산청 수선사다. 오전 9시 15분경 수선사에 도착하였는데 우리가 첫 방문객이다. 수선사는 연꽃.. 2024. 3. 11.
2305 사천, 남해 4일: 황금마차에서 아점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 보니 시간은 오전 8시 50분.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장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전 10시 반쯤 체크 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다. 용궁수산시장에 들러 멍게젓이나 구입할까 한다. 용궁수산시장 가는 길에 포토존이라고 씌여진 곳이 있어서 잠시 정차. 여기서 삼천포 대교를 잘 볼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사진 몇 컷 찍고 이동. 우리가 가고자 하는 식당이 11시 반에 오픈이라서 한군데 더 들르기로 했다. 청널공원으로 이동하기로. 청널공원에 도착. 전망이 좋은 문화오름으로 이동. 문화오름에서 왼쪽편 전망. 조금 오른쪽편 전망. 조금 더 오른쪽편 전망. 정면 전망.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점을 해결할 황금마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길가에 어렵사.. 2023. 6. 16.
2305 사천, 남해 4일: 초양도를 다시 산책하다 이제 나는 차를 몰아 초양도로 이동한다. 오전 8시 10분경 사천초양휴게소에 도착. 휴게소 뒤편의 전망을 보기로. 왼쪽편. 중앙. 오른쪽. 아라마루 쪽으로 이동. 회전 목마. 배전망대. 배전망대에서 본 전망. 대관람차. 초양마을과 늑도대교 & 늑도. 초양도 종합안내판. 환상적인 길. 노란색 풀과 늑도대교. 수국은 아직 철이 아니다. 초양마을. 상괭이 조형물. 늑도에 대한 설명. 조금 전 방문했던 늑도. 다시 휴게소 쪽으로 이동. 휴게소 뒤편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걸어 보기로 했다. 위 사진은 산책 중 본 학섬. 이로써 삼천포 대교 너머의 섬 몇개를 돌아봤다. 아침까지 먹고 가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차를 몰아 리조트로 돌아갔다. 2023. 6. 15.
2305 사천, 남해 4일: 늑도, 단항왕후박나무, 율도 오늘은 5월 30일 화요일, 여행 4일차이자 마지막 날이다. 밤새 잠을 설쳤다. 나는 여행 마지막날 전날에 유독 잠을 설치는 것 같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어쨋건 오전 6시에 일어났고 여느 때 처럼 나 홀로 산책을 준비했다. 오늘 아침 산책은 삼천포 대교 너머 섬들을 둘러 볼 예정이다. 사실 아침부터 비가 꽤 내려 산책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는 했다. 그래도 산책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차를 몰아 삼천포 대교로 향했다. * 내가 아침에 방문한 곳들을 지도에 표시해 봤다. 어제 초양도에서 눈여겨 봤던 늑도에 가보기로 했다. 빗길을 조심스레 운전해서 오전 6시 40분경 늑도 방파제에 도착했다. 늑도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초양도는 마치 디즈니랜드 같이 보인다. .. 2023. 6. 14.
2305 사천, 남해 3일: 남일대 해수욕장, 대방진굴항, 삼천포대교공원, 씨맨스 카페, 미주실비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으로 이동한다. 오후 1시경 남일대 해수욕장에 도착. 코끼리 바위 보러 가기로. 남일대 해수욕장의 풍경. 해수욕장 주변에는 끝내주는 야장을 가진 식당들이 몇개 있다. 저기서 회 한접시에 술 한잔 마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저 멀리에는 예쁜 등대가 하나 보인다. 가는 날이 장날. 전기 공사 관계로 출입 금지. ㅠㅠ 사진이나 찍고 가야지. 코끼리 바위를 못 봤으니 멋진 등대라도 보고 가야 겠다. 차를 몰아 등대쪽으로 이동하였다. 등대가 있는 작은 포구에 도착했는데 맵을 찾아봐도 이름이 없다. 이름은 없지만 작고 이쁜 포구다. 이쁜 등대라도 봤으니 다행이다. 다음 스팟은 이다. 오후 1시 45분경 대방진굴항에 도착. 나는 이게 전부인 줄 알았는데 블로그 작성 중 다른 분들 글을 보.. 2023. 6. 13.
2305 사천, 남해 3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다 오늘은 5월 29일 월요일, 여행 3일째이다. 원래 오늘 일기 예보상으로는 80mm의 폭우가 예견되어 있다. 마음을 비우고 스몰 트립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역시 나 혼자 하는 산책이다. 리조트 북쪽으로 작은 항구 이 있어서 거기까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잠을 뒤척이다가 6시 반경 일어났다. 다행히 폭우가 아니라 부슬비 정도 내리는 날씨다. 리조트 북쪽으로 조금 걸으니 산분령항이 나왔다. 산분령항은 작은 포구인데 낚시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가 보다. 주변에 해상 펜션도 운영중인 것 같다. 아주 오래전 고향 친구 김군과 송악저수지 좌대에서 하룻밤을 지낸 기억이 있다. 저런 해상 펜션에서의 하룻밤도 꽤 낭만적일 것 같다. 아침 일찍 작은 포구를 찾아가는 여정은 항상 즐겁다. 항구 근처에 유일한 .. 202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