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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27

2404 4월 6일 서울 벚꽃 출사- 국립서울현충원, 송정벚꽃길 오늘은 4월 6일 토요일. 이번 주가 서울 벚꽃 절정일 것 같아서 오늘과 내일 서울의 벚꽃 명소를 탐방하기로 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아내를 만나 동대문역 근처 초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벚꽃을 만나러 어딜갈까 하다가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곳 위주로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된 곳은 수양벚꽃으로 유명한 국립서울현충원이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그간 별일 없으면 주말마다 서울 곳곳을 누비고 다녔는데 현충원엘 한번도 안 가본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어쨋건 동작역 8번 출구에 내리니 바로 현충원과 연결이 된다. 처음 찾아온 현충원은 벚꽃을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우리도 인파 속으로 들어가 멋지게 늘어진 수양벚꽃을 보면서 봄을 느꼈다. 특히 현충천변에는 오래된 수양벚꽃이 물 쪽으로 드.. 2024. 4. 23.
2403 망우동 산책- 용마랜드, 우림시장 오늘은 3월 30일 토요일. 용마해장국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를 산책하기로 했다. 첫번째 스팟은 용마랜드다. 용마해장국 근처에 용마랜드가 있다고 해서 가봤다. 용마랜드의 정식 명칭은 매직 랜드인가 보다. 용마랜드 바로 위쪽에는 뷰 맛집으로 유명한 용마쉼터식당이 있다. 바로 저 비닐천막 안이 뷰 맛집이라고 한다. 메뉴판을 훑어 보니 가격대가 꽤 높다. 바로 요런 전망이 보이는데 밤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전망이 별로다. 용마랜드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어서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용마랜드 출사도 한번 고려해 봤는데 전혀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을 입장료 만원을 내고 방문하는 건 왠지 좀 망설여 진다. 요렇게 밖에서 봐도 충분할 것 같기도 하다. 아마도 해질무렵에 방문하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이상.. 2024. 4. 10.
2403 친구들과 무의도 1박 2일 3월 16일(토)과 17일(일)에 친구들과 무의도 1박 2일 여행을 하기로 했다. 숙소는 2월 달에 고딩 친구들과 무의도에서 1박을 한 임군이 묵었던 곳으로 결정하였다. * 숙소는 '해변의 꿈'이란 곳. 원래는 최대 인원이 4인 인데 지난 달 이곳에서 묵었던 임군이 사장님과 상의해서 5명 숙박을 허락 받았고 예약도 미리 진행 하였다. * 숙박비는 20만원, 숯불 비용은 3만원. * 이번 여행은 나 포함 총 5인이 함께 했다. 3월 16일 오후 3시 45분경 숙소인 해변의 꿈에 도착. 우리는 3층 장미방으로. 커다란 다락방 같은 구조. 방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론 화장실이 있는데 좀 열악한 편. 방 들어서서 오른쪽편에는 주방이 있다. 방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편에는 소파, 테이블 그리고 침구류와 티비 등이 있다.. 2024. 3. 28.
2402 동대문일요시장에 가다 오늘은 2월 18일 일요일. 요즘 핫하다는 동대문일요시장을 아내와 함께 방문했다. * 동대문일요시장: 매주 일요일 8시~16시 오전 11시 40분경 동대문일요시장 초입에 도착. 동묘시장이 주로 구제 중심이라면 동대문일요시장은 주로 새 제품 위주라고 한다. 다른분들 블로그 보고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왔는데 초입부터 초저렴한 옷가격에 살짝 충격을 받았다. 주로 옷이 주류 였는데 그 외 양말, 모자, 신발, 가방 등이 전시 판매 되고 있다. 옷 가격은 1천원, 2천원, 5천원짜리 부터 시작이다. 모자는 대게 오천원, 만원이었다. 양말은 대부분 한 묶음에 오천원. 청바지도 무려 만원부터 시작이다. 가방과 지갑 제품도 꽤 많았다. 장갑도 퀄리티가 괜찮아 보였는데 딱히 필요하지 않아서 구입하지는 않았다. 고오급 .. 2024. 2. 23.
2402 서대문역에서 효창공원앞역까지 (2): 약현성당, 돼지슈퍼, 성니콜라스 대성당 다음 스팟은 약현성당이다.  오후 3시 15분경 약현성당에 도착. 약현성당은 조선 최초의 서양식 성당이다. 성당 안에서는 오늘 결혼식이 있었던 것 같다. 간단하게 성당을 둘러 보고 다음 스팟인 손기정체육공원쪽으로 이동하였다. 가는 길에 만난 호수집. 포스가 있어 보이는 옛날장터국밥. 일명 만리단길에 접어 들었다. 손기정체육공원을 지나고 있다. 돼지슈퍼 가는 길. 책방의 이름이 재밌다. 영화 '기생충'의 촬영지 돼지슈퍼.  바로 요 옆 계단이 촬영지. 돼지슈퍼를 잠시 둘러 보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 * 기생충에 나온 돼지슈퍼 애오개역 근처에 있는 성니콜라스 대성당에 도착하였다.성니콜라스 대성당 뒤편이 공덕동 달동네(공.. 2024. 2. 13.
2402 서대문역에서 효창공원앞역까지 (1): 서소문 아파트, 성요셉 아파트, 호박마을 오늘은 2월 3일 토요일.오늘은 서울의 달동네 두 군데를 탐방하려고 동선을 짜 봤다.가려고 하는 달동네는 호박마을과 공덕동 달동네다.그래서 결정된 탐방 동선은서대문역 7번 출구-> 서소문 아파트-> 형제옥-> 기차 건널목-> 성요셉 아파트-> 호박마을-> 약현성당-> 손기정체육공원-> 돼지슈퍼-> 애오개역-> 성니콜라스 대성당-> 공덕동 달동네(공덕 1구역)-> 효창공원-> 효창공원앞역이다.    오후 2시 반 서대문역 7번 출구에서 시작이다.첫번째 스팟은 서소문 아파트다. * 서소문 아파트- 위키백과1971년 지어져 1972년에 입주한 서소문 아파트는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선형식 아파트이다. 1971년 만초천을 덮고 그 위로 아파트를 지어 올리면서 미근동 215번지.. 2024. 2. 12.
2401 충신성곽마을, 이화벽화마을을 가다 오늘은 1월 27일 토요일. 바오쯔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충신동과 이화동을 탐방하기로 했다. 나는 이화벽화마을은 꽤 여러번 방문을 했는데 바로 옆에 충신성곽마을은 제대로 둘러 보질 못했었다. - 사실은 충신성곽마을이라는 이름을 안 것도 얼마전이다. 오늘은 충신성곽마을과 이화벽화마을을 정처 없이 돌아 다녀 보기로 했다. 오후 2시 40분 법대문방구에서 시작하여 무지성으로 돌아 다녔는데 충신성곽마을은 미로가 많아서 카카오 맵이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충신성곽마을에도 군데 군데 벽화가 숨겨져 있어서 벽화를 찾는 재미가 나름 쏠쏠했다. 벽화가 많이 사라져서인지 이화벽화마을의 인기는 한풀 꺽인 느낌이다. 어쨋건 그간 궁금했던 충신동의 속살을 조금이나마 살펴 보는 하루였다. 오후 3시 50분경 마로니에.. 2024. 2. 8.
2401 성북천을 걷다 오늘은 1월 21일 일요일. 보슬비가 내리지만 어디든 걸어 보기로 했다. 서울 골목길 검색하다 찾은 성북천변 걷기를 하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는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성신여대입구역 근처-> 보문역 근처-> 신설동역 근처-> 청계천 일부 구간 -> 정릉천을 따라 제기동역까지 이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2시경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스타트. 이 근처를 여러번 왔지만 이게 성북천이란 걸 제대로 알지는 못했었다. 이 거리에도 이름이 붙었다. 바로 '성북천 골목형 상점가'라고 한다. 천변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구옥 거리가 나타난다. 이 일대에 언제, 왜 이런 포차 거리가 형성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서울에서 이렇게 작은 실내포차가 밀집된 골목도 드물 것이다. 오래전 한번 들른 적.. 2024. 2. 3.
2401 필동 산책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필동을 산책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필동문화예술거리(스트리트 뮤지엄)를 둘러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스트리트 뮤지엄을 둘러 보니 제대로 관리도 안 되어 있고 거리도 너무 짧았다. 그래서 그냥 발길 닿는대로 필동의 골목 구석 구석을 다녀 보기로 했다. 부슬비가 내려 스산한 분위기의 필동을 나 혼자 방황하였다. * 부슬비를 맞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비닐 우산 하나를 사서 다녔다. 그런데 친구들과의 모임 후 우산은 사라지고 말았다. 다행히 친구들과의 모임 때 비는 그쳤었다. 우산은 자기 소임을 다하고 제 갈 길 간 것 같다. 2024. 1. 29.
2401 소요산 자재암에 가다 오늘은 1월 14일 일요일. 오늘은 나 혼자 소요산 자재암에 가기로 했다. 전철로 이동 중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 자재암 홈페이지 http://www.jajaeam.org/ 12시 30분경 소요산역에 도착했다. 마침 폭설이 내려서 기분을 업 시켜 주었다. 근처 우돈가에 들러 해장국을 먹고 오후 1시 15분경 스타트. 소요산은 2010년 11월에 한번 오른 적이 있는 산이다. 그러나 당시 자재암을 스쳐 지나가기만 했었다. 눈 내리는 길을 걷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산행하면서 이런 눈을 만나기는 그리 쉽지 않다. 오늘은 등산복, 등산화,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으니 자재암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원효대사의 부인 요석공주 이야기. 자재암 일주문에 도착. 먼저 원효폭포와 원효굴 부터 보고 가기로. 왼.. 2024. 1. 25.
2401 동두천 탐방 (2): 문화극장, 동광극장, 캠프 보산 이제 나는 중앙시장 구경을 마치고 극장을 보러 이동한다. 동두천에 있는 오래된 극장으로는 문화극장과 동광극장이 있다. 문화극장 가는 길에 동두천 성당. * 이쯤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나에게 와서 마구 마구 화를 내셨다. 왜 허락도 없이 남의 집을 찍었느냐는 것이다. 골목 사진 찍는게 취미라고 정중히 말씀 드렸지만 계속 화를 내셨다.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건물에는 초상권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 골목 탐방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 어쨋건 할아버지께 사과를 드리고 사진을 지웠다. 지운 사진은 빈티지한 분위기의 여인숙 사진 한장이었고 그 사진 안에 어떠한 인물도 포함되지 않았었다. 달동네나 쪽방촌을 다닐 때도 이런 경험은 전혀 겪지 못했었다. 여기가 문화극장- 1관과 2관이 .. 2024. 1. 23.
2401 동두천 탐방 (1): 양키시장, 제일시장, 생연음식문화거리, 중앙시장 얼마 전 나는 한 대학생 유튜버가 동두천에 있는 여인숙을 탐방하는 영상을 봤다. 영상에 나온 동두천의 풍경은 내가 좋아하는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동두천 탐방을 한번 해 보기로 했고 가볼만한 곳도 미리 검색을 해 놓았다. 그러고 보면 나는 동두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아마도 내 기억이 맞다면 동두천은 딱 두번 방문했을 것이다. 한번은 소요산역 근처에서 종친 모임이 있어서 간 것이고, 또 한번은 소요산 등산을 한 것이다. 각각 2007년과 2010년의 일이다. 오늘은 1월 13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동두천 탐방을 나서기로 했다. 먼저 가능역 근처에 있는 똑순이네에서 점심을 먹었다. 동두천에 가보고 싶은 곳은 동두천 중앙역 주변과 소요산 자재암이다. 동두천 중앙역 주변을 탐.. 2024. 1. 22.
2401 서울빛초롱축제에 가다 오늘은 1월 7일 일요일. 서울빛초롱축제에 가 보기로 했다. 이동 동선은 시청역->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 광장-> 광화문 이다. 날이 너무 추워서 오래 머물진 못했다. 2024. 1. 18.
2401 한남동 (2): 한남동 달동네(한남3구역) 탐방 오늘은 1월 6일 토요일. 리움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평소 가보고 싶었던 한남동 달동네에 가보기로 했다. 이동 경로는 한강진역-> 한남역-> 한남3구역-> 도깨비 시장-> 우사단길-> 이슬람 사원-> 이태원역 이다. * 한남뉴타운 지도 한강진역에서 한남역 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오후 4시 반경 한남역에 도착하여 여기서 부터 탐방 시작. 달동네를 어떻게 찾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길건너에 바로 보인다. 저 골목으로 오르면 될 것 같다. 꽤 경사진 비탈길이 나온다. 집들은 거의 다 비어 있는 것 같다. 2024년 5월 24일까지가 자진 이주 기간이라고 한다. 사람도 하나 없다 보니 약간 을씨년한 분위기가 감돈다. 텃밭 위로 빼곡히 집들이 들어서 있다. 제법 괜찮아 보이는 다세대 주택들. 담배 가게는 굳게 닫혀.. 2024. 1. 16.
2401 한남동 (1): 리움 미술관에 가다 오늘은 1월 6일 토요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 오늘 오후엔 뭘 할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리움 미술관을 떠올렸다. 별 기대 없이 리움 미술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의외로 예약 상황이 꽤 널널했다. 그래서 오후 3시로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다. * 나는 오래전 가족과 함께 리움 미술관에 한번 온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어린 아들이 있어서 진중하게 감상을 하지 못했었다. 그러므로 이번에 제대로 된 첫 방문이라 하겠다. * 청자의 아름다움이야 당연한 것이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백자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왔다. 조명탓인진 몰라도 백자의 은은한 흰색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 고미술 상설관 M1 4층부터 1층으로 내려가면서 관람을 하면 된다. 각층의 주제. 4층의 주제는 - 고려시대 청자를 전시하.. 2024. 1. 15.
2401 영종도 2일: 왕산해변, 나들목식당, 예단포항 산책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본 후에 다음 스팟으로 이동한다. 다음 스팟은 왕산해변인데 왕산해변을 가는 이유는 오래전 우리 가족이 이 왕산해변에서 캠프닉을 즐겼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 추억을 다시 소환하고 싶었다. * 블로그 기록을 찾아보니 우리가 왕산해변에서 캠프닉을 즐긴 것은 무려 2012년 9월의 일이다. 무려 11년의 세월이 흘렀고 아들은 기억조차 못 하는 것 같다. 12시 반경 왕산해변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왕산해변은 내 기억 속의 해변과는 달랐다. 내 기억 속 왕산해변은 이것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던 것 같다. 그러데 지금의 왕산해변은 왜 이리 작아 보이는지 잘 모르겠다. 왕산해변은 5분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점심은 왕산해변 오는 길에 스친 한정식집에서 먹기로 했다. 12시 4.. 2024. 1. 8.
2401 영종도 2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가다 우리는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체크 아웃을 했다. 오늘의 두번째 일정은 일명 남의 리조트 구경하기다. 우리가 갈 곳은 신상 리조트 이다. * 사전 지식 없이 1층과 2층을 둘러 보고 느낀 점. 1. 일단 엄청난 규모다- 라스베가스의 어떤 리조트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규모다. 2. 내부 곳곳에 엄청난 예술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3. 운좋게 본 미디어 아트쇼(오로라)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4. 정식 오픈하면 꼭 한번 다시 오고 싶다. *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미디어 아트쇼는 두 개라고 한다. 1. 로툰다 키네틱 미디어 아트쇼 2. 오로라 2024. 1. 7.
2401 영종도 2일: 호텔 조식, 구읍뱃터 일출 오늘은 2024년 1월 1일 월요일 새해 첫날이다. 새해 첫 일정은 일출을 보는 것이다. 그런데 호텔 조식 시간은 무려 오전 6시반~8시반이라고 한다. 조식 시간이 왜 이리 이른지 모르겠다. 어쨋건 일출을 보려면 조식부터 먹고 봐야 할 것 같다. * 힘든 여행을 마치고 온 아들은 방에서 쉬기로 하고 나와 아내만 조식 먹고 일출을 보기로 했다. 조식당 오픈 시간인 6시반에 맞춰 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 3차 2층에 위치한 조식당으로 이동하였다. 투숙객은 할인 적용되어서 17,900원-> 10,000원이라고 한다. 조식당에 들어가 보니 왜 만원을 받는지 바로 이해가 갔다. 조식당 음식은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 조식당이 왜 이리 일찍 여는지 조식당에 가보고 바로 알게 되었다. 우리를 제외하곤 전부 중국인 패.. 2024. 1. 6.
2312 영종도 1일: 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 체크인, 일몰, 류센소 이제 우리는 호텔로 이동한다. 오후 3시경 호텔에 도착하였는데 체크인이 쉽지 않다. 호텔 프론트에 갔는데 직원은 안 보이고 셀프 체크인 기계만 놓여 있다. 기계로 셀프 체크인을 시도했는데 예약 검색은 안되고 직원은 전화해도 받지 않고 뽀글 뽀글한 상황이다. 20분쯤 지나서야 직원이 나타났고 지금 이곳은 3차 인데 우린 1차로 예약이 되어 있으니 1차에 가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1차로 이동했더니 그곳 프론트에는 직원이 있어서 쉽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 지금까지 많은 호텔을 다녀 봤지만 체크인 시간에 프론트에 직원이 없는 것은 처음 경험해 봤다. 우리가 배정 받은 방은 1차 1212호. 오후 3시 반경 방에 도착 & 입장. 레지던스 호텔답게 인덕션, 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이 .. 2024. 1. 5.
2312 영종도 1일: 동인천삼치거리, 용궁사 언제 부터 인가 우리 가족은 한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의 첫날을 여행지에서 같이 보내는 유구한 전통?이 있다. 이런 전통이 언제부터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가족이 함께 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그 전통을 잇기로 했다. 이 행사를 위해 아내는 일찌감치 영종도에 있는 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 1박을 예약해 두었다. * 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 1박 요금은 아내의 쿠폰 신공으로 121,817원이다. 오늘은 12월 31일 일요일.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 눈꽃 산행에서 무리를 했는지 나는 오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 영종도 가는 길에 점심을 먹을만한 곳을 찾아 봤는데 마땅한 곳이 떠오르진 않았다. 맵을 살펴 보던 중 동인천삼치거리가 눈에 띄어서 그곳에 한번 가.. 2024.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