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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33

2305 도봉산 신선대에 오르다 오늘은 5월 7일 일요일. 5월 5일, 6일 이틀간 내리던 비가 오늘은 그쳤다. 요즘 운동량이 적어서 산책이든 등산이든 해야만 했다. 그런데 집 밖을 나서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막상 집 밖을 나서면 참 좋은데 나서기까지가 참 힘들다. 이런 날 집에만 있으면 분명히 저녁 때 되어서 후회할 게 뻔했다. 그래서 오늘은 나 혼자 등산을 하기로 했다. 오늘 오를 코스는 무려 도봉산 신선대 코스다. 신선대 코스는 오래전 등산 시작할 무렵에만 몇 번 오르고 힘들어서 오르지 않은 코스다. 정말 오랫만에 신선대 코스를 도전하는 것이다. * 실제 이동 경로 - 트랭글이 끊긴 구간은 파란색으로 대충 그려 봤다. 김밥 한줄(3.0) 사 들고 12시 반경 도봉산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 시작. 천축사, 자운봉 방향으로 간다. 산행.. 2023. 5. 18.
2304 무수골, 원통사 오늘은 4월 30일 일요일, 4월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왠지 집에서 푹 쉬고 싶었는데 창 밖의 날이 너무 좋다. 이런 날 집에서 뒹굴다 보면 어두워질 때쯤 후회를 하게 된다. 나는 고모 저수지 둘레길이나 걸어볼까 했는데 아내는 차라리 산에 가자고 한다. 그러고 보니 올해 들어 산에 거의 가지 않은 것 같다. 어딜갈까 하다가 코스도 비교적 짧고 가는 길도 아름다운 무수골 코스를 택했다. * 오늘의 코스는 무수골-> 원통사-> 북한산우이역이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1시 누원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무수골 담벼락에 새겨진 명언? 격언? 속담? 무수다락길 표지판. 도봉산을 병풍삼고 있는 도봉초교. 도봉산 역 근처에서 구입한 토스트를 먹었는데 꿀맛이었다. 김밥 대신 선택한 것인데 정말 잘 한 일이었다. .. 2023. 5. 15.
2304 석촌호수 벚꽃 엔딩 오늘은 4월 8일 토요일. 아내와 함께 철수네해산물먹거리장터에서 점심?을 먹은 후 산책을 하러 석촌호수에 갔다. 거의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혹시 벚꽃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벚꽃은 거의 다 떨어져 내렸다. 라는 곳에 잠시 들러 봤는데 벚꽃이 만발할 때 들르면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년을 기약하기로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와 석촌호수 둘레를 마저 걸었다. 비록 벚꽃은 거의 떨어졌지만 석촌호수는 언제 걸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산책로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어서 가보니 아직 벚꽃을 품고 있는 나무가 한 그루 보였다. 다들 그 나무 사진을 찍으면서 올해의 벚꽃 엔딩을 붙잡고 있다. 나도 그 사람들과 동참해 사진을 한 컷 찍었다. 더 걷고 싶었지만 오늘.. 2023. 5. 2.
2303 봄꽃을 찾아서- 서울숲, 응봉산 오늘은 3월 26일 일요일. 몸이 좋지 않아서 며칠간 집에만 있었다. 너무 집에만 있으면 건강에 더 안 좋을 것 같아서 어디든 나가 보기로 했다. 어딜갈까 하다가 서울숲과 응봉산에 꽃을 보러 가기로 했다. 오후 3시경 서울숲에 도착. 서울숲에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많은 상춘객들로 붐볐다. 오늘의 방문 목적은 살구나무꽃을 보는 것이었는데 초입에 하얀 목련꽃이 먼저 나를 맞이해 준다. 목련꽃을 실컷 보고 왼쪽편으로 이동해 보니 기대도 안 한 벚나무가 이미 꽃을 피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달래, 양귀비, 수선화도 활짝 피어 있다. 봄꽃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이 들었다. 중앙으로 이동하니 내 예상대로 살구나무꽃이 만개했다. 활짝 핀 살구나무꽃에 감탄하고 서울숲을 빠져나와 용비교를 건너 응봉산으로 이동한다.. 2023. 4. 18.
2303 친구들과 가평 마로니에 펜션 1박 2일 3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친구들과 가평 마로니에 펜션에서 1박을 묵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 월례회 차원으로 펜션 여행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간 다들 육아에 힘쓰느라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것 같다. 이번 모임은 총 6명 중 5명이 참석하게 되었다. * 펜션 요금은 4인 기준 26만원/ 1인 추가 비용 2만원/ 바베큐 비용 3.5만원 총 31.5만원이 들었다. 신군과 함께 장을 보고 마로니에 펜션에 도착하니 오후 3시 반이다. 마로니에 펜션은 급경사지에 조성된 펜션으로 독립된 공간을 제공해 준다. 도착해 보니 한군이 먼저 와 있었다. 들어서서 왼쪽으로는 사다리와 다락방이 있고, 중앙에 거실겸 주방, 그리고 방 두 개가 있다. 사다리와 주방, 테이블. 왼쪽 방은 온돌방, 오른쪽.. 2023. 4. 15.
2303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 스타벅스 경동 1960, 서울약령시 오늘은 3월 11일 토요일. 혜성칼국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로 이동하기로 했다. 대충 경동시장 안에 있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찾기가 어려웠다. 겨우 겨우 찾아서 들어가 보니 역시나 인산인해. 안으로 들어가 보니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와 스타벅스 경동 1960이 같이 붙어 있다.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는 너무 산만해서 무슨 컨셉으로 만든 건지 잘 이해가 안 갔다. 금성전파사를 잠시 둘러 보고 스타벅스 경동 1960으로 이동하였다. 극장을 개조하여 만들었다는 스타벅스 경동 1960 안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혹시나 자리가 있으면 잠시 앉아 있어 볼까 했는데 단 한 자리도 비어 있지 않았다. 금성전파사나 스타벅스 둘 다 내 취향이 아니라서 오래 머물지 않고 바로 나왔다. 근처에.. 2023. 4. 13.
2302 용산역 주변 탐방: 땡땡거리, 용산전자상가 오늘은 2월 25일 토요일. 대화정 진짜 해장국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신용산역으로 이동하였다. 신용산역에서 도보로 용산역으로 이동하여 용산역 주변 탐방 하기로 했다. 먼저 땡땡거리를 둘러 보고, 그 후에 용산전자상가쪽을 둘러 볼 예정이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2시 50분경 용산역에서 오늘의 탐방을 시작했다. 과거 명성을 날리던 는 현재 공사중이다. 용산역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빈티지한 골목을 마주하게 된다. 꽤 오래 되어 보이는 밥집들도 보인다. 뉴삼성부동산이라고 씌여진 건물의 문이 독특한데 그 이유는 이 건물이 과거 이었기 때문이다. 베이커리 카페 이 거리에도 슬슬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구옥들 사이에 이렇게 카페, 술집들이 틈틈히 들어서 있다. 요즘 트렌드는 작은 간판을 달거나 아예 간.. 2023. 3. 11.
2302 동묘 주변 산책 (2): 동묘벼룩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동묘공원 구경을 마치고 동묘 담벼락쪽으로 이동하였다. 동묘의 동쪽벽에 붙은 골목은 내가 이 지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골목이다. 예전에 이런 신식 옷가게가 없을 때는 이보다 훨씬 더 힙했었다. 바로 요기서 국수 한 그릇해야 하는데 한번도 못 해본게 아쉽다. 이 감성은 어디서도 느끼기 힘들 것이다. 국수 지짐미, 성도 여인숙, 삼오여관의 간판들. 동묘 동쪽 담벼락 골목을 빠져 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한옥 집 앞에 걸린 줄에 무심히 걸려 있는 코트가 정말 힙하다. 꽃돼지네 주변으로 아직도 노포 몇 개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몇년전 친구 한군이 존 바에즈 엘피를 샀던 사구팔구. 우리나라 오디오의 역사를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반석전자. 그리고 헌책방 청계천서점. 동태찌개 골목으로 가던 중 맹수 전문 티만.. 2023. 3. 4.
2302 동묘 주변 산책 (1): 동대문문구완구시장, 동묘벼룩시장 오늘은 2월 18일 토요일.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고 동묘앞역 주변을 탐색해 보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 카카오 맵을 보니 식당(대양갈치조림백반전문) 근처에 박수근 화백집이 있다고 나와서 한번 찾아 보기로 했다. 오후 2시 반경 박수근 화백집을 발견했는데 그냥 담벼락에 박수근 화백집이라고 씌여 있는게 전부였다. 박수근 화백집은 현재 순대국집으로 활약 중이다. 근처에 이 있어서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여러가지 캐릭터 인형들. 그렇지만 나는 뭐가 뭔지 잘 알지 못하겠다. 어린이용 깔깔이도 나오나 보다. 사이 사이에 문구 가게도 보인다. 여기는 캐릭터 인형 한봉지에 얼마 하는 식으로 파는 것 같다. 우리 아들이 어렸을적 이 문구완구시장이 있다는 걸 알지 못했다. 미리 알았더라면 아들과 함께 이곳에 왔었을.. 2023. 3. 4.
2302 상계역에서 당고개역까지 산책 오늘은 2월 12일 일요일. 대경토종순대국에서 해장을 한 후 나는 이 식당을 시작으로 계획 없이 발길 닿는대로 걸어 보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 ** 상계뉴타운 정비구역 현황 * 당고개역 주변- 당현천 마을 * 1구역- 양지마을, 상계 3,4동 주민센터 뒤편 * 2구역- 관음선원 너머에 합동마을이 있다. * 3구역- 희망촌 * 4구역과 6구역은 재개발이 완료 된 걸로 알고 있다. 순대국집 주변(상계5동)을 돌아 봤는데 평범한 주택 단지라서 그리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이제 어딜가야 하나 하다가 당고개역 방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당고개역 가는 길에 나온 이라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 시장으로 보이는 곳이 없어서 의문을 가졌었던 정류장이다. 오늘 그 의문을 해결해 보기로 했다. 길 건너에 상가 건물이.. 2023. 3. 1.
2302 방학역에서 수유역까지 산책 오늘은 2월 11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어디든 산책을 해 보기로 했는데 마땅한 곳이 떠오르질 않는다. 카카오맵을 이리 저리 훑어 보다가 일단 밥부터 먹고 생각해 보기로 했다. 오늘 갈 식당은 방학역 근처에 있는 백반집 진미식당이다. 네이버 이웃 블로그에서 본 식당인데 오늘따라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대략적인 이동 경로 방학역 1번 출구 나와 길 하나 건너니 재래시장 하나가 나온다. 찾아 보니 이 시장의 이름은 시장 구경도 나의 취미 중 하나니 잘 된 일이다. 오후 1시 45분경 오늘의 무작정 산책 스타트. 신도봉시장은 그리 특별할 것 없는 재래시장인 것 같다. 아주 활성화된 시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쇠락하는 시장도 아닌 것 같다. 큰 길 뒤편에는 이렇게 과거를 소환할 수 있는 .. 2023. 2. 25.
2301 불암폭포를 찾아서 오늘은 1월 29일 일요일. 오전 내 집에서 뒹굴다가 이래선 안될 것 같아서 똑딱이 하나 들고 집을 나섰다. 오늘의 목적지는 당고개역 근처 불암산쪽 마을이다. 나는 예전에 당고개역 뒤편 마을(상계뉴타운 2구역)을 둘러 봤었다. 그런데 유튜버 의 동영상을 보다가 불암산쪽에도 가볼만한 마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 이 지역은 상계뉴타운 3구역이라고 한다. 오늘 그쪽 마을에 가보고 기회가 되면 불암산 둘레길도 조금 걸어볼 예정이다. * 이동경로 당고개역 근처까지는 버스로 이동하였다. 이쪽 동네에 해장국집이 있을까 하고 돌아다니다가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해장국집 하나를 발견하였다. 9천원짜리 양선지 해장국 하나를 주문하였다. 꽤 기대했지만 내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다. 마을 초입에 있는 안내도를 보니 .. 2023. 2. 21.
2301 인천 2일: <전가복> 점심 식사, 신포국제시장 간식 구입 후 집으로 오늘은 2023년 1월 1일 일요일, 새해 첫 날이다. 새해 첫날부터 부산하게 돌아다니지 않기로 했다. 우리는 호텔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밖으로 나왔다. 그래도 월미도 왔으니 바다는 한번 봐야 한다고 설득해서 여기서 아들과 사진을 찍었다. 동포청년과 같이 다니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다. 일단 이라는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12시 15분경 에 도착. 정말 럭키하게도 한 테이블이 비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 간단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원래는 짜장, 짬뽕 정도 가볍게 먹으려 했는데 식당 안에 들어오니 욕심이 발동했다. 이 식당 처음 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한다는 A set를 3인분 주문했다. 게살스프, 탕수육, 팔보채, 짜장면, 짬뽕 다 맛이 좋았다. 맛있는.. 2023. 1. 15.
2212 인천 1일: 베니키아 월미도 더 블리스 호텔 체크인, 월미도 일몰 감상, 북성포구 횟집 우리는 차를 몰아 월미도에 있는 우리의 숙소 로 이동하였다. * 베니키아 월미도 더 블리스 호텔 간단 후기 - 가성비는 정말 좋은 호텔이다. 위치도 좋고, 방도 넓다. 어매니티도 괜찮다. - 단 한가지 단점은 우리가 묵은 12월 31일 밤에 방이 무척 추웠다. 추운 집에 사는 우리가 춥다고 느꼈다면 난방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오후 4시 반경 호텔에 도착. * 주말 체크인 시간은 오후 4시, 체크아웃 시간은 12시라고 한다. 원래 우리가 예약한 숙박 패키지에는 The Bliss 8 Bar 칵테일 쿠폰 2개 포함이었는데 오늘 바를 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만원 환불을 받기는 했는데 왠지 조금 섭섭하다. 우리의 방은 710호. 들어서자 마자 왼쪽편에 커다란 욕실겸 화장실이 있다. 커다란 방에 더블 베드 .. 2023. 1. 14.
2212 인천 1일: 신포국제시장과 차이나타운을 걷다 우리 가족은 연말연시에 바닷가에 가서 일몰/ 일출을 보는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아내의 장대한 계획에 따라 올해 마지막 날은 인천 월미도에서 보내기로 했다. 마침 아들도 휴가를 내서 같이 할 수 있었다. * 오늘의 숙소는 월미도에 위치한 이다. - 디럭스 트윈(칵테일 PKG) 1박 쿠폰 할인 신공으로 79,200원 - 원래 칵테일 2잔이 포함된 패키지 였으나 바가 영업을 하지 않는 관계로 1만원 돌려 받았음. 오늘은 12월 31일 토요일. 우리집에서 인천까지 그리 먼 거리가 아니니 그리 서두를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느즈막히 일어나 집에서 출발, 오후 1시경 자유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다행히 자유공원 주차장에 몇 개의 자리가 남아 있었다.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점심을 먹는 것이다. 친구 한군이.. 2023. 1. 13.
2212 겨울 창경궁에 가다 오늘은 12월 11일 일요일. 오늘은 나 혼자 산책을 하기로 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창경궁으로 정했다. 창경궁을 가는 이유는 내가 창경궁에 딱 한번 밖에 가 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가서 창경궁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이유는 동백꽃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 창경궁 홈페이지 http://cgg.cha.go.kr/agapp/main/index.do?siteCd=CGG * 창경궁은 성종 14년(1483)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추존왕)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이다. 수강궁이란 세종 즉위년 1418년, 세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마련한 궁이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 2023. 1. 7.
2212 무신사 테라스 홍대, 원 레코드를 들르다 오늘은 12월 4일 일요일.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팝업 행사를 보고 근처 로 이동하였다. 무신사 테라스는 AK Plaza 건물 17층에 있다고 한다. 오전 11시 40분경 무신사 테라스에 도착하였다. 이렇게 상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커피나 음료를 주문할 수도 있다. 여기서 전시도 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전시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완전 휑한 느낌이 들었다. 바깥으로 나가니까 이런 테라스가 나온다. 그래서 무신사 테라스라고 이름을 붙였나 보다. 테라스에 서면 이 동네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건 왼쪽편 풍경. 이건 정면 풍경. 이건 오른쪽 풍경. 무신사 테라스 옆에는 라는게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잘 살펴보니 원 레코드의 정체는 우리은행 팝업 스토어 였다. 은행에서 이런 식으로 팝.. 2023. 1. 2.
2212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X 아르떼 뮤지엄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팝업 행사 오늘은 12월 4일 일요일. 아내가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팝업 행사를 미리 예약해 두었다고 한다. 우리는 첫 타임인 11시에 예약을 했다. 오픈런을 위해 홍대입구역으로 이동하였다. 오전 10시 반경 와이즈파크에 도착하여 오픈을 기다리다가 정확하게 11시에 입장하였다. * 이번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행사는 런칭 기념으로 아르떼 뮤지엄과 함께 하는 행사라고 한다.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팝업 아트 존에는 아르떼뮤지엄 작품 중 3개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한다. 자판기 문을 열고 입장한다. 첫번째 작품은 Beach. 다양한 구름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해변이 아름답다. 두번째 작품은 Jungle. 코끼리, 기린 같은 동물들이 파란색 정글 속을 배회한다. 세번째 작품은 Thunder. 구름과 번개가 몽.. 2023. 1. 1.
2211 오남호수공원을 걷다 오늘은 11월 27일. 어랑추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 원'에서 쇼핑도 했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기엔 뭔가 아쉬워 근처에 산책할 만한 곳을 검색했다. 마침 예전부터 찜해 놓았던 오남호수공원이 근처다. 그래서 가보기로 했다.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의 호수였다.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기로 했다. 철 늦은 장미도 보았고, 오리도 보았다. 겨울의 초입이라 쓸쓸한 풍경만 보였는데 아마도 봄부터 가을까지는 좋은 풍경을 보여줄 것이다. 호수 건너편에 멋진 한식집이 보여서 찜을 해 두었다. 기회가 된다면 장인, 장모님 모시고 오면 좋을 것 같다. 11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이렇게 보냈다. 2022. 12. 30.
2211 도봉산 다락능선을 타다 오늘은 11월 6일 일요일. 정말 오랫만에 아내와 등산을 하기로 했다. 오늘 갈 곳은 도봉산 다락능선. 왠지 다락능선이 타고 싶었고 내려오는 길에 만월암도 들러 보고 싶었다. * 오늘의 산행 코스 도봉탐방지원센터-> 은석암-> 다락능선-> 포대정상과 만월암 갈림지점-> 만월암-> 도봉산장-> 도봉탐방지원센터 도봉산역 근처 고향손칼국수에서 칼국수로 아점을 먹고 12시 10분경 도봉산탐방지원센터에서 스타트. 오늘도 12시 등산법칙을 어느 정도 지켰다. 나와 아내가 같이 등산하려고 이런 저런 준비를 하고 등산로 입구에 가서 시간을 보면 항상 12시인 적이 정말 많았다. 그걸 우린 '12시 등산법칙'이라고 부른다. 광륜사 지나서 오른쪽 길로. 은석암 쪽으로 가는 중에 한 컷. 은석암은 여러번 들렸으니 오늘은 패.. 202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