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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35

2211 오남호수공원을 걷다 오늘은 11월 27일. 어랑추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 원'에서 쇼핑도 했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기엔 뭔가 아쉬워 근처에 산책할 만한 곳을 검색했다. 마침 예전부터 찜해 놓았던 오남호수공원이 근처다. 그래서 가보기로 했다.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의 호수였다.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기로 했다. 철 늦은 장미도 보았고, 오리도 보았다. 겨울의 초입이라 쓸쓸한 풍경만 보였는데 아마도 봄부터 가을까지는 좋은 풍경을 보여줄 것이다. 호수 건너편에 멋진 한식집이 보여서 찜을 해 두었다. 기회가 된다면 장인, 장모님 모시고 오면 좋을 것 같다. 11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이렇게 보냈다. 2022. 12. 30.
2211 도봉산 다락능선을 타다 오늘은 11월 6일 일요일. 정말 오랫만에 아내와 등산을 하기로 했다. 오늘 갈 곳은 도봉산 다락능선. 왠지 다락능선이 타고 싶었고 내려오는 길에 만월암도 들러 보고 싶었다. * 오늘의 산행 코스 도봉탐방지원센터-> 은석암-> 다락능선-> 포대정상과 만월암 갈림지점-> 만월암-> 도봉산장-> 도봉탐방지원센터 도봉산역 근처 고향손칼국수에서 칼국수로 아점을 먹고 12시 10분경 도봉산탐방지원센터에서 스타트. 오늘도 12시 등산법칙을 어느 정도 지켰다. 나와 아내가 같이 등산하려고 이런 저런 준비를 하고 등산로 입구에 가서 시간을 보면 항상 12시인 적이 정말 많았다. 그걸 우린 '12시 등산법칙'이라고 부른다. 광륜사 지나서 오른쪽 길로. 은석암 쪽으로 가는 중에 한 컷. 은석암은 여러번 들렸으니 오늘은 패.. 2022. 12. 8.
2210 봉은사, 을지 서비스 센터 (2) 를 나와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이동 중 만난 BTS 성지 아마도 이쪽으로 이전을 한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을지다방에서 라면도 먹고 쌍화차도 마셔 보고 싶다. 세번째로 찾은 전시실은 전시명은 다음 전시실로 이동하기 위해 세운대림상가 2층으로 이동하였다. 전시실 를 찾아갔지만 영업 종료? 근처에 을지서비스센터 홍보관? 같은게 있어서 여기서 기념 스티커 몇 장을 챙겼다. 세운대림상가 2층에서 내려다 본 서울의 민낯. 서울은 참 재미있는 도시다. 다음으로 찾아간 전시실 도 영업종료. 근처에 있는 멋진 와인바 와인 값을 검색해 보니 가격대가 좀 있는 와인바다. 다음 장소로 이동 중. 위 사진에서 왼쪽으로 이동한다. 철공소 골목에 들어 섰다. 철공소 공장들의 셔터문에 재미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익살스러운 .. 2022. 11. 10.
2210 봉은사, 을지 서비스 센터 (1) 오늘은 10월 23일 일요일. 오늘 아침에는 코엑스에서 심포지움이 있다. 이 심포지움에 신청을 하긴 했는데 어제 마신 술도 그렇고 해서 집 밖에 나가기가 싫었다. 그렇지만 매년 열리는 이 심포지움에 한번도 가보질 못했기에 오늘은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았다. 나 혼자 간단히 심포지움을 둘러 보고 나서 아내를 만나 을지로 일대를 둘러보기로 했다. 느그적 거리다 보니 거의 2시가 다 되어 행사장에 도착을 했다. 너무 늦게 온 바람에 무료로 제공되는 식사도 얻어 먹질 못했다. 행사장에 차려진 부스를 둘러 봤는데 그리 특이할 만한 것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행사장에 있는 게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판단되어 코엑스 건너편 봉은사 산책이나 하기로 했다. 오후 2시 반경 봉은사에 도착. 똑딱이를 들고 이곳 저곳 사진을.. 2022. 11. 9.
2210 무수골과 도봉사 (2): 도봉산 도봉사 나는 무수골에서 도봉옛길을 넘어 도봉사에 도착을 했다. 도봉사는 우이암 방향으로 산행을 할 때 몇번 들른 적이 있는 사찰이다. 도봉사는 들를 때마다 좋은 기분이 들게 하는 그런 사찰이라서 오늘도 들려 보기로 했다. * 천년 사찰 도봉사 설명 도봉사는 고려 시대인 968년(광종 19)에 혜거 국사(惠居國師)가 창건하였으며, 971년(광종 22) 광종(光宗)이 여주 고달사와 희양산 봉암사, 양주 도봉사 세 곳을 특별 선원으로 삼았다. 현종(顯宗) 때 거란의 침입으로 왕이 남쪽으로 피난하면서 도봉사에 들렀던 적이 있다. 이후 도봉사는 전쟁과 화재 등으로 여러 번 소실되었으며, 그 내력은 잘 알 수 없다. 조선 말 고종(高宗) 때 승려 벽암(碧巖)이 법당과 부속 건물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http:/.. 2022. 11. 6.
2210 무수골과 도봉사 (1): 무수골에서 토토로를 만나다 오늘은 10월 22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나 혼자 산책하기로 했다. 마땅한 산책길이 떠오르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무수골에 가보기로 했다. 전철을 타고 도봉역으로 이동. 점심을 먹기 위해 로 이동하였는데 역시나 브레이크 타임이다. 써이 포차나는 몇 번 방문하려 했는데 항상 나하곤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차선책으로 근처 에 갔으나 홍방원은 오늘 휴무. 이 대안이겠지만 오늘은 설렁탕이나 육회 비빔밥은 그리 당기지 않는다. 정처없이 방황하다가 해장국집을 하나 발견하고 거기서 선지국을 먹었다. 가격은 6천원으로 아주 저렴했으나 맛은 그저 그랬다. 그저 그런 점심을 먹고 오후 3시경 누원교 근처에서 오늘의 산책을 시작했다. 오랫만에 찾은 무수골에도 공사의 바람이 거세다. 무수골.. 2022. 11. 5.
2210 서울 축제 (2): 이태원 지구촌 축제 이제 우리는 에 참가하기 위해 이태원역으로 이동하였다. * 나는 이번이 이태원 지구촌 축제 세번째 참석이다. * 이 포스팅은 예약 발행된 포스팅입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을 애도합니다. 오후 3시 반경 이태원역을 나와 메인 도로로 나왔다. 이미 도로는 인산인해. 수 많은 세계음식이 우릴 유혹한다. 인기가 많았던 아이스크림 아저씨. 탄두리 치킨(1만원)과 맥주 두 잔을 사서 길거리 테이블에 올렸다. - 탄두리 치킨은 덜 익었는지 닭 비린내가 났다. - 맥주는 더 테이블 이라는 곳에서 구입했는데 해피 바이젠 I(5.0)과 IPA I(6.0)이다. 5~6천원 하는 맥주가 겨우 300cc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 음식과 맥주 모두 심한 바가지 요금이다. 아무리 축제 특수라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우.. 2022. 11. 1.
2210 서울 축제 (1): 서울 억새 축제 오늘은 10월 16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서울에서 열리는 두 개의 축제에 참여하기로 했다. 하나는 이고, 또 하나는 다. 전철과 도보를 이용하여 오후 1시 20분경 서울 억새 축제가 열리는 하늘공원에 도착하였다. 날이 흐려서 인지 아니면 억새꽃이 덜 피어서 인지 이번 하늘공원 억새는 조금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억새 사잇길을 걷는 것은 산책으로는 아주 좋은 경험이다. 하늘공원을 가볍게 둘러 보고 한적한 곳에 가서 하늘공원 오르는 길에 노점 할머니에게 산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우리는 억새 축제 산책을 마치고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이동 중 사람들이 많은 곳을 지나게 되었다. 행사장에 들어선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이곳 마포는 예전에 배가 드나들던 포구였었다. 포구였으니 새우젓도 거래가 많이 되었을 .. 2022. 10. 31.
2209 서울숲에서 기둥정원을 발견하다 오늘은 9월 25일 일요일. 나는 오늘 아침 일찍 도봉산에 가려 했으나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어영부영 오전이 다 지나갔다. 그래도 좀 쉬운 코스라도 올라야 하나 어쩌나 생각만 하고 있는데 아내는 산에 가기 싫다고 한다. 그래서 결정된 곳은 어린이 대공원이다. 정말 오랫만에 어린이 대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대공원도 식후경. 점심을 먹기 위해 건대역에 내려 으로 향했으나 휴무일. 오늘은 왠지 개운한 한식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뚝섬역 인근의 까지 걸어갔으나 역시 이곳도 휴무. 신명 먹거리 근처 성수동 일대를 돌아다녔으나 적당한 한식집을 찾기는 너무 어려웠다. 그러던 중 이라는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서 동태찌개(8천원)를 주문했는데 너무나 적은 동태양에 실망을 했다. 동태탕 맛은 괜찮았는데 1인분 같은 .. 2022. 10. 11.
2209 수락산 사찰 탐방 (2): 수락산 동산선원 수락산 초입 마을(벽운 마을?)을 돌아보다 보니 몇 개의 대형 음식점들이 보인다. 대부분 닭이나 오리 등을 파는 식당인데 한결같이 음식 가격표는 절대 밖에서 볼 수 없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음식점 앞에 메뉴판을 볼 수 있도록 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내 희미한 기억에 의하면 이쪽 식당 중 한두군데는 아마도 아주 오래전에 몇 번 모임을 가졌었던 곳 같다. 아마도 유력한 식당은 약수집인 것 같은데 그 기억은 너무나 희미하다. 공주집도 방문한 것 같은데 이 동네의 공주집인지 아니면 장암동의 공주집인지 그 기억 역시 희미하다. 다음에 친구를 만나서 내 희미한 기억의 퍼즐을 꼭 맞춰보고 싶다. 행사가 아니면 사진을 찍지 않았던 시절의 기억은 그렇게 희미해지고 윤색되고 그렇다. 각설하고 백운마을을 이리 저리 .. 2022. 10. 9.
2209 수락산 사찰 탐방 (1): 고즈넉한 사찰 수락산 영원암에 가다 오늘은 9월 24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어딜갈까 고민했는데 답이 잘 안 나온다. 그러다가 갑자기 산에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하필이면 오늘따라 등산화를 준비하지 못했다. 산에는 가고 싶고 등산화는 없고 난감한 상황이다. 운동화 신고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영원암이 떠올랐다. 그래서 영원암을 향해 출발. 우선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점심은 벽운계곡 초입에 위치한 에서 먹기로 했다. 오후 1시 반경 장독대 보리밥에 도착하여 맛있는 보리밥을 먹었다. 이제 영원암을 향해 정말로 출발. 오후 1시 50분경 벽운계곡 초입에서 스타트. 저 물가 자리에서 막걸리 한잔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지만 한번도 그러질 못했다. 이 표지판에서 도솔봉 방향으로 가야한다. 이 갈림길이 중요하다. 왼쪽길, 오른쪽길.. 2022. 10. 8.
2209 경복궁 야간 개장 오늘은 9월 21일 수요일. 경복궁 야간 개장을 보기 위해 한참 전에 미리 예매를 해 놓았다. 일과가 끝난 후 아내와 함께 전철을 타고 안국역으로 이동하였다. 아내가 시오라멘이 궁금하다고 해서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에 갔다. 시오라멘의 맛이 좋아서 면 한개를 온전히 리필 했더니 너무 배가 부르다. 그래도 맛있는 라멘을 먹어서 기분이 좋다. 맛있는 저녁식사 후 경복궁으로 도보 이동. 표를 뽑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에 놀랐다. 2011년 5월에 경복궁 야간 개장 방문을 한번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인파에 휩쓸린 채로 근정전으로 이동하여 사진 몇 컷을 찍었다. 다음 스팟은 경복궁 최고의 포토존인 경회루와 경회지다. 역시나 경회루는 낮에 봐도 멋지고 .. 2022. 10. 7.
2209 성북구 사찰 탐방 (5): 봉국사 오늘의 마지막 스팟은 봉국사이다. 오후 5시 20분경 봉국사라는 절에 도착하였다. 절의 연혁을 살펴보니 봉국사도 아까 방문했던 흥천사와 마찬가지로 신덕왕후의 원찰이다. 일주문을 지나니 멋진 2층 누각이 나온다. 이 누각의 아래층은 천왕문, 위층은 일음루라는 종루라고 한다. 이어서 꽤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니 높은 곳에 사찰의 건물들이 나타난다. 중심전각은 이름도 생소한 이다. 내부가 궁금했지만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내부를 살펴볼 수는 없었다. - 만월보전에는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만월보전 앞에는 오층석탑이 두개 놓여져 있다. 만월보전 오른쪽편에는 명부전이 있는데 그 사이에 용왕전, 그리고 위쪽으로 독성각, 광응전 등이 있다. 그간 꽤 많은 절을 다녀 봤지만 굉장히 독특한 가람의 배치다. 만.. 2022. 10. 5.
2209 성북구 사찰 탐방 (4): 정릉 흥천사를 나와 다음 스팟인 정릉으로 이동한다. 오후 4시 반경 정릉 입구에 도착 표를 사고 안으로 입장한다(입장료 1천원). 크게 둘러 보고 싶지만 체력고갈+ 당 고갈로 정릉만 가볍게 둘러 보고 산책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정릉은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무덤이다. 원래 정동에 있던 것을 태조가 사적 감정 때문에 이곳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곰곰히 기억을 떠올려 보니 청계천에서 정릉의 일부 석조물을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첫 느낌은 이전에 다녀본 다른 능과 비슷하다 였다. 그런데 다른 점이 하나 있다. 홍살문이 정자각의 정면 앞쪽에 있지 않고 옆쪽에 나 있다. 왜 이렇게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즈음 나는 체력고갈+ 당 고갈로 거의 방전 상태였다. 정릉 숲길 산책은 무리라고 판단하고 근처 맛.. 2022. 10. 4.
2209 성북구 사찰 탐방 (3): 조선시대 왕실 사찰 흥천사 다음으로 들를 사찰은 적조사 근처의 흥천사이다. * 흥천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의 말사이다. 1395년(태조 4) 왕이 신덕왕후 강씨가 죽자 능지를 정릉에 조영(造營)하고, 왕비의 명복을 빌기 위해 1396년 창건하였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98517&cid=40942&categoryId=31548 * 흥천사 가람 배치도 http://www.heungcheonsa.net/subpage/intro/intro_03.asp * 흥천사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블로그 https://blog.naver.com/tif2any/222755458212 흥천사 가는 길 정면부터 보려고 굳이 길을 돌아 왔다. 정면의 큰 건물은 이라고 한다. 나는 이런.. 2022. 10. 3.
2209 성북구 사찰 탐방 (2): 적조사 길상사에서 정릉가는 길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고개 하나를 넘어서야만 했다. 원래 계획은 성북공원을 둘러 본 후에 근처 적조사와 흥천사를 둘러 보는 것인데 몸이 힘들어서 성북공원은 패스하기로 했다. * 길상사에서 길음역까지 실제 도보 이동 경로 오후 3시 반경 적조사에 도착. * 적조암의 창건은 1849년(헌종 15)에 혜암성혜(慧庵性慧)스님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그는 이절을 염불관선(念佛觀禪)의 도량으로 삼았다. 그 뒤 가람이 소실되어 폐허로 있던것을 1958년 경산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1960년대 가람을 정비하였으며, 1977년에는 경산희진(京山喜璡)스님에 의해 건물과 가람이 복원되어, 당시 관자재보살의 강림도량으로 알려졌다. 또 1979년에 경산스님이 입적한 후에는 스님의 사리를 수습하여 198.. 2022. 10. 2.
2209 성북구 사찰 탐방 (1): 꽃무릇을 보러 길상사에 가다 오늘은 9월 18일 일요일. 오전 내내 뒹굴다가 조금이라도 산책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가방에 똑딱이 카메라 하나 넣고 나섰다. 오늘의 목적지는 길상사. 길상사에 가려는 이유는 꽃무릇을 보기 위함이다. 길상사 가기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올해 길상사 꽃무릇의 상태는 그리 좋지는 않다고 한다. 그래도 꽃무릇이 보고 싶었다. 버스, 전철, 마을버스를 갈아 타고 오후 2시 20분경 길상사에 무사히 도착했다. 언제나 처럼 반시계 방향으로 사찰을 돌아볼 것이다. 꽃무릇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 졌다. 꽃무릇 출사도 아니니 마음 편하게 먹고 사찰을 돌아보면 되는 것이다. 12시부터 12시 50분까지 대중공양이 있다고 하니 다음엔 시간 맞춰서 오고 싶다. 사찰 초입부터 이름모를 들꽃이 있어서 좋.. 2022. 10. 1.
2209 여의도 반바퀴 산책 오늘은 9월 11일 일요일. 에서의 처가 모임을 마치고 나와 아내는 여의도 산책을 하기로 했다. * 나는 여의도에 몇 번 오긴 했지만 주로 식당만 이용했기 때문에 여의도를 제대로 돌아 본적은 거의 없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여의도를 간단히라도 둘러 보기로 했다. * 맵을 보고 연구해 보니 여의도에는 세 개의 공원이 있다. -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공원, 샛강 생태공원 - 오늘 이 세 개의 공원을 이어서 산책할 예정이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2시 40분경 여의나루역에서 여의도 산책을 시작한다. 원래 계획은 여의나루역에서 시계방향으로 여의도 전체를 한바퀴 돌 생각이었다. 그런데 여의도는 생각보다 큰 섬이어서 한바퀴 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 같다. 그래서 반바퀴만 돌기로 계획을 수정하였다. 여의.. 2022. 9. 28.
2209 구룡마을에 가다 오늘은 9월 3일 토요일. 친구 박군의 도움으로 오래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구룡마을에 가게 되었다. 나는 서울에 남아 있는 달동네라든가 빈민촌에 관심이 있어서 기회가 되면 방문하곤 하는데 구룡마을은 검색을 해 봐도 마을에 관한 정보를 찾기 힘들어서 방문을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다. 박군은 과거 대모산과 구룡산을 다니면서 구룡마을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 구룡마을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A%B5%AC%EB%A3%A1%EB%A7%88%EC%9D%84#%EA%B5%AC_%EA%B5%AC%EB%A3%A1%EB%A7%88%EC%9D%84 * 구룡마을 나무위키 https://namu.wiki/w/%EA%B5%AC%EB%A3%A1%EB%A7%88%EC%9D%84#r.. 2022. 9. 25.
2208 오랫만에 수락산에 오르다(청학리-정상-장암역 코스) 오늘은 8월 28일 일요일. 아내가 수락산 산행을 제안했다. 아내는 청학리쪽으로 오르면 만날 수 있는 금류폭포 매점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한다. 나는 금류폭포 매점이 사라졌을 거라 했지만 아내는 얼마전 다른 분 블로그에서 그 존재를 확인했다고 한다. 정말 오랫만의 수락산 산행이다. 오늘의 등산 코스는 수락산 마당바위 입구-> 청학동 계곡-> 금류폭포-> 내원암-> 정상-> 석림사-> 장암역으로 잡았다. * 실제 이동 경로 수락산을 청학리쪽에서 오른 적은 몇 번 있는데 항상 차를 가지고 왔었다. 오늘은 수락산 종주가 목표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버스 타고 가는게 어려울 줄 알았는데 우리집에서 버스를 두번 타면 쉽게 에 도착할 수 있다. 다음부터는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오전 1.. 2022.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