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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66

2406 불암산 수국정원 오늘은 6월 22일 비오는 토요일.공릉동도깨비시장에 들렀다가 집으로 왔다.그런데 오늘 비가 온다는 핑계로 산책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그래서 가까운 불암산 수국정원에 가보기로 했다.토요일이지만 비가 와서 관람객이 적을 것 같다고 판단하였다.오후 3시 50분경 불암산 수국정원에 도착했다.예상대로 비가 와서 인지 관람객은 아주 적었다.문제는 수국꽃이 거의 지려고 한다는 것이다.그간 멀리 쏘다기만 하고 가까이에 있는 수국정원은 오히려 소홀히 한 것이다.뭐든 때가 있는데 나는 그 때를 놓치고 말았다.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수국정원을 잠시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그래도 수국꽃이 완전히 지지 않았음을 감사해야 한다. 2024. 7. 6.
2406 부암동 (2): 백사실 계곡을 걷다 이제 우리는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백사실 계곡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후 5시 8분 천진포자를 지나고 있다. 여기 올 때마다 찍는 동양방아간과 휘어진 전봇대. Red라는 카페. 산모퉁이 카페 가는 길에 있던 몇 몇 카페들은 문을 닫은 것 같다.부암동의 인기가 쇠락한 건지 아니면 이쪽 골목이 쇠락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진감래라고 씌여진 돌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산모퉁이 카페는 아직도 성업 중이다. 꿀 커피를 판다는 백화밀.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은 카페다. 이전에 여기서 배추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다. 길 끝에 있던 구멍가게가 아직도 영업 중이어서 기분이 좋다. 어느 집 앞에 활짝 핀 꽃. 백사실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마치 다른 세계로 가는 입구 같이 생겼다. 백사실 계곡 설명. 백석동천 각자바.. 2024. 7. 3.
2406 부암동 (1): 목인박물관 목석원에 가다 오늘은 6월 16일 일요일.이렇게 화창한 날에 집에 있는 것은 죄를 짓는 일이다.어디든 떠나야 한다.우리는 부암동으로 목적지를 정했다.광장시장에서 대구탕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전철과 버스를 타고 부암동으로 향했다.부암동 주민센터에서 목석원 가는 길은 꽤 가파르다.고진감래- 그래서 오히려 좋다.가파른 길을 올라 오후 2시 40분경 드디어 목적지 목석원에 도착하였다.우리는 목석원 회원이기 때문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8천원을 내면 음료 하나를 내어 주신다.나는 아이스티를 골랐고, 아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골랐다.차가운 음료를 들고 장독대가 있는 옥상으로 갔다.멀리 북악산과 북한산이 펼져져 있다.서울에 이렇게 전망이 좋은 곳이 있을지 모르겠다.오늘따라 구름이 예술이다.아내는 '너무 좋아'를 자동재생하.. 2024. 7. 2.
2406 광주 당일 여행 (2): 한국 천주교 발상지 천진암 성지에 가다 오늘은 6월 9일 일요일.율봄식물원에서 이쁜 수국꽃을 원없이 보고 다음 스팟인 천진암 성지로 이동하였다.그런데 천진암 성지 가는 길이 너무 멋졌다.맵을 보니 천진암 성지 가는 길에 흐르는 하천은 우산천이고 이 계곡은 천진암 계곡이라고 한다. * 천진암천진암(天眞菴)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로 1203에 있는 천주교 성지다. 조선시대 이곳에 있던 암자에 피신해 온 초기 천주교인들을 스님들이 피신시켜주고 보호해 주었다. 이로 말미암아 많은 스님이 희생되었다. 바로 이런 역사가 있는 천진암에서 한국 천주교 역사가 시작되었다. 2007년 기준으로는 암자터만 남아 있고 이 일대는 천주교에서 성당을 세우는 등 성역으로 개발중이다. 이곳에는 천주교를 창립하는 데 공헌한 다섯 사람의 무덤이 있다.- 위키백과  오.. 2024. 6. 27.
2406 광주 당일 여행 (1): 수국을 찾아서, 율봄식물원 오늘은 6월 9일 일요일.6월 하면 수국의 계절.아내는 수도권에서 수국을 볼만한 곳을 검색했고 그 중 율봄식물원을 초이스했다.율봄식물원은 보통은 오전 10시 오픈이지만 6월 주말엔 오전 8시 오픈이라고 한다.수도권이기 때문에 무조건 오픈런 만이 답이다.오전 7시 출발, 오전 7시 50분경 율봄수목원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는 이미 꽤 많은 차가 주차를하고 있었다.재밌는 것은 우리가 주차 하는 동안 주차장에 진입하는 친구 부부를 만났다는 것이다.어찌 이리 생각하는게 비슷한지. ㅋ매표소에 가 보니 우리 앞에 열 분 정도가 입장을 기다리고 계셨다.- 입장료는 5천원/ 최근 물가 생각하면 괜찮은 금액이라 생각되었다.오전 8시경 우리는 입장을 할 수 있었다.율곡식물원에는 제1수국정원과 제2수국정원이 있는데 제2수국정.. 2024. 6. 26.
2406 서순라길,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촌 탐방 오늘은 6월 6일 목요일.광장시장에서 거한 점심을 먹고 우리는 산책을 하기로 했다.원래 계획은 서울숲에 가서 수국을 보는 것이었는데 계획 변경.그냥 광장시장 기점으로 발길 닿는대로 걸어 보기로 했다.  광장시장 구제상가. 서순라길로 이동.서순라길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맘에 드는 야장 카페 발견- 갤러리 소연 카페라고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떼 주문. 종묘 담벼락 보면서 모처럼의 휴식 시간을 가졌다.오늘밤 잠은 잘 잘지 걱정. 서순라길 뒷편 골목으로 이동.가성비 좋다는 월하여관. 분위기 좋은 카페 비담순라. 익선한옥마을 북쪽 지역으로 이동.드로잉 카페라는 블란서 미술관. 카페 아브와. 풍차가 있는 가든 호텔. 파란색이 인상적인 갤러리 공간 35.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이동. 광장에는 .. 2024. 6. 23.
2406 종로 골목 탐방 오늘은 6월 1일 토요일.중화역 근처에서 볼일 보고 점심 식사도 했다.이제는 종로쪽으로 이동하기로.나는 전철을 타고 종로5가역으로 이동하였다. 종로5가역에 온 이유는 약을 사기 위함이다.종로5가역 근처에서 눈에 띄는 약국에 들어가 사고자 하는 약을 구입했다.확실히 이쪽 동네 약국이 약값이 훨씬 저렴하다.- 약국에 따른 가격 차이는 별로 없는 것 같다.이왕 종로5가쪽에 온 김에 약국 뒤쪽의 종로, 그러니까 종묘의 동쪽편 골목을 탐방해 보기로 했다.나는 종묘의 동쪽편을 자세히 돌아본 적은 없다.딱히 동선을 정하진 않았기에 내 카카오맵에 등록되어 있는 맛집들을 찾아 보는 식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늘 탐방 지역은 종로5가역 북쪽, 종묘의 동쪽편이다. 우뚝 솟아 있는 연동교회. 청국장과 된장찌개 식당 효제청국장.. 2024. 6. 16.
2405 동대문 짝퉁 시장, 대화정 진짜 해장국 오늘은 5월 24일 금요일.와인 나잇 in 서울을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야식 겸 해장?을 하기 위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가기로 했다.그런데 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밤에만 서는 짝퉁시장이 있다는 정보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있다.그래서 전철로 이동 중 폭풍 검색해 보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번, 3번 출구쪽에 노란 천막을 친짝퉁시장이 열린다는 걸 알게 되었다.그래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3번 출구로 이동.오후 9시 반경 3번 출구 나오자 마자 노란 천막을 친 노점을 만났는데 주로 옷, 모자, 시계, 백, 악세사리,신발, 지갑, 선글라스, 허리띠 따위를 전시 & 판매하고 있다.나는 명품 문외한이기 때문에 짝퉁 역시 문외한이다.3번 출구쪽을 둘러보고 2번 출구쪽으로 이동하여 둘러 보았는데 취급하.. 2024. 6. 13.
2405 서울 봄 축제 (2):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가다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둘러 본 후에 우리는 서울중앙시장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이제 다음 스팟으로 가기 위해 자양역으로 이동하였다.다음 스팟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다.오후 2시 50분경 뚝섬한강공원에 도착하였다.그러고 보니 뚝섬한강공원에 온 적은 있지만 제대로 둘러 본 적은 한번도 없다.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정원이 모두 76개나 된다고 하니 그 규모는 가히 순천만국가정원 못지않을 것 같다.곳곳에 여러가지 테마를 가진 작은 정원들이 조성되어 있다.예전 같으면 일일히 찾아 보면서 다니겠지만 이젠 그러고 싶지 않다.그저 발길 닿는대로 이 정원 저 정원을 훑어 나갔다.아름다운 정원이 참 많았는데 문제는 땡볕이었다.그렇지만 우리는 꿋꿋이 정원을 거의 다 훑고 다녔다.눈부신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오.. 2024. 6. 7.
2405 서울 봄 축제 (1): 중랑 서울장미축제 오늘은 5월 19일 일요일.아내와 함께 중랑 서울장미축제에 가기로 했다.전철을 타고 태릉입구역으로 이동.태릉입구역 근처 장미터널을 걷다가 중랑천변으로 이동하여 다시 태릉입구역 근처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다.오전 10시 40분쯤 장미터널 입구에 도착하여 산책을 시작했다.축제장은 수 많은 인파로 북적였고, 장미꽃은 만개했다.벌써 몇 년째 서울장미축제에 오지만 장미꽃은 여러번 보고 또 봐도 화사하고 아름답다.오월에 피는 장미는 화창한 봄날과 함께 해서 더욱 눈부시다.* 아직 유채꽃은 제대로 피지 않았다. * 서울장미축제를 둘러 보고 우리는 신당역으로 이동하였다.우리는 서울중앙시장 안에 있는 함평집에서 점심을 먹었다.그리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가기 위해 위해 자양역으로 이동하였다. 2024. 6. 6.
2405 봄날의 서울창포원에 가다 오늘은 5월 18일 토요일.오전 근무를 마치고 어딜 가 볼까 하다가 창포원이 떠올랐다.전철을 타고 도봉산역으로 이동.고향손칼국수에서 개운 & 담백한 칼국수 한 그릇을 먹고 창포원으로 이동하였다.오후 1시 반경 창포원에 도착.창포원에는 붓꽃, 작약꽃, 산수국꽃, 델피니움이 만발하였다.알록달록한 봄꽃 덕분에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었다. 2024. 6. 4.
2405 대현산장미원에 가다 오늘은 5월 11일 비 내리는 토요일.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대현산장미원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2시 반경 대현산장미원에 도착.예상대로 아직 장미가 만발하진 않았다.아마도 앞으로 1~2주 후에 절정을 맞이할 것이다.대현산장미원은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다.비가 와서 번거롭긴 했지만 오히려 운치는 한 스푼 더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대현산장미원을 두바퀴 쯤 돌아 보고 독서당로를 좀 더 걸어 볼까 했는데 빗줄기가거칠어져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기회가 된다면 1~2주 후에 다시 한번 찾아 오고 싶다. 2024. 5. 21.
2405 신당역 주변 탐방 (2): 신당동떡볶이타운, 백학시장 이제 나는 길을 건너 충무아트센터 주변을 둘러 볼 것이다. 충무아트센터 쪽으로 이동 중. '우미회전초밥' '동대문엽기떡볶이 본점'이쪽은 이쯤 둘러 보고 다시 길을 건너 떡볶이 타운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떡볶이 타운 가는 길에 만난 '진성한우곱창'신당역 맛집 검색하면 꽤 많이 나오는 식당이다. 정말 오랫만에 방문한 신당동 떡볶이 타운.좌 마복림, 우 아이러브떡볶이. 최초로 떡볶이를 개발하셨다는 마복림 할머니 본점이다.나는 마복림과 아이러브떡볶이를 각각 한번씩 방문한 적이 있다.나는 단 한번의 방문으로 만족했고 재방문 의사는 없다. 닭발 맛집이라는 '우정'떡볶이 타운은 이 정도 둘러 보고 큰 길을 건너 백학시장 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백학시장이란 용어는 유튜브에서 처음 들었는데 길 건너 서울중앙시장의 상.. 2024. 5. 15.
2405 신당역 주변 탐방 (1): 서울중앙시장, 힙당동 골목 오늘은 5월 4일 토요일.오늘은 요즘 힙당동으로 유명하다는 신당역 주변 지역을 탐방해 보기로 했다.우선 늦은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원래는 가성비 최강이라는 할머니 순대국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맵을 찾아보니 휴무일이다.그래서 다른 곳을 물색하다 레이더에 걸린 곳은 어메불돼지국밥이다.그래서 렛츠 고.오후 2시 10분경 신당역 2번 출구에서 스타트* 오늘 신당역 주변 탐방 순서는신당역 2번 출구 부근-> 서울중앙시장-> 힙당동 골목-> 충무아트센터 부근-> 신당동떡볶이타운-> 백학시장 부근 정도로 잡았다.* 사실 나는 이 지역은 서울중앙시장만 다닌 것 같다.그 외 지역은 오늘이 거의 첫 탐방이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2시 10분경 어메불돼지국밥에 도착 & 입장.다행히 식당 안쪽 끝에 혼자 먹기 좋은 .. 2024. 5. 14.
2404 편안한 숲길 안산자락길+ 튤립이 만발한 연희숲속쉼터 오늘은 4월 13일 토요일.충무로에서 쭈꾸미를 먹고 안산자락길에 가기 위해 독립문역으로 이동하였다.오늘은 안산자락길을 걷다가 연희숲속쉼터쪽으로 이동할 계획이다.오후 2시 50분경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스타트.*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나 검색하다가 연희숲속쉼터를 찾아냈다.그런데 연희숲속쉼터만 가기엔 허전했다.그래서 안산자락길을 걷다가 연희숲속쉼터로 가는 코스를 생각해 냈다. * 실제 이동 경로   안산자락길 지도 한번 쓰윽 봐 주시고 시계방향으로 걷는다. 초입부터 편안한 숲길이다. 이 꽃은 아마도 복사꽃일 것이다. 복사꽃과 인왕산? 하얗게 핀 이꽃의 정체는 잘 모르겠다. 개나리와 복사꽃.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아마도 안산 정상의 모습 같다. 가운데 보이는 산은 인왕산, 그 오른쪽 뒤의 산은 북악산. 아.. 2024. 5. 3.
2404 4월 10일 석촌호수에서 벚꽃 엔딩 가평 벚꽃 명소를 둘러 본 후 마지막으로 벚꽃 엔딩을 보기 위해 석촌호수로 이동하였다.오후 5시 40분경 석촌호수에 도착.언제나 처럼 호수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봤다.예상한 대로 벚꽃은 거의 다 떨어졌고 일부만 남아 있었다.그러나 석촌호수는 벚꽃이 없어도 너무 훌륭한 산책길이다.석촌호수를 한바퀴 도는 걸로 오늘의 긴 벚꽃 출사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해질녘의 석촌호수 산책을 잘 마무리 했다.* 내 예상대로 동호의 벚나무 몇 그루는 아직도 벚꽃이 만개하고 있었다.* 석촌호수는 언제와도 참 좋다. 2024. 4. 30.
2404 4월 10일 가평 벚꽃 출사 (3): 대성리국민관광유원지와 가평 벚꽃길에 가다 다음 스팟은 대성리국민관광유원지다.대성리국민관광유원지는 주차하기 어렵다고 한다.혹시나 하고 진입했다가 겨우 유턴해서 빠져 나왔다.유원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겨우 주차를 하고 유원지로 이동하였다.12시경 대성리국민관광유원지에 무사히 도착.대성리라 하면 소싯적 엠티 다니는 곳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유원지가 있다는 것은 이번에처음 알았다.어쨋건 이 유원지가 또한 벚꽃의 명소라고 한다.유원지에 들어서니 북한강변을 따라 커다란 벚나무가 쭈욱 늘어서 있다.커다란 벚나무 밑으로 넓은 공터가 있어 사람들은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이렇게 벚꽃 아래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 곳은 많지 않을 것 같다.우리도 다음엔 돗자리와 음식을 준비해 와서 이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우리는 잠시 유원지의 벚꽃길을 .. 2024. 4. 29.
2404 4월 10일 가평 벚꽃 출사 (2):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몽환적인 풍경을 만나다 에덴벚꽃길에 이어 두번째 찾아간 곳은 중앙내수면연구소.이번에도 입구를 찾지 못해 마을 주민분에게 여쭤서 겨우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중앙내수면연구소 벚꽃길 개방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이라고 한다-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오전 10시경 중앙내수면연구소에 입장하였는데 10시 오픈이라고 씌여져 있었지만 이미 안에는 관람객들이계셨다.우리는 오픈런은 실패하긴 했는데 그래봐야 관람객이 그리 많진 않아서 벚꽃을 보고 사진을 찍는데는전혀 문제가 없었다.그나저나 중앙내수면연구소 안에 들어가자 마자 몽환적인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연못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왔는데 연못에 비친 반영까지 더해지니 그 경치는신비롭기까지 했다.아마도 내가 최근 몇 년간 봤던 경치 중 탑 3안에 분명히 들만.. 2024. 4. 28.
2404 4월 10일 가평 벚꽃 출사 (1): 가평 에덴벚꽃길을 가다 오늘은 4월 10일 수요일이자 총선일.나와 아내는 사전 투표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여유가 있다.그래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가평의 벚꽃 명소를 둘러 보기로 했다.- 가평의 벚꽃 명소들은 모두 이번이 첫 방문이다.맨 먼저 들른 곳은 벚꽃 시즌에 임시 개방을 한다는 청평 중앙내수면연구소.오전 7시 50분경 오픈런을 외치며 중앙내수면연구소 앞에 도착했는데 도대체 입구를 찾을 수가없었다.우리는 입구를 찾아서 잠시 헤매다가 현수막을 발견해서 보니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다.오픈런의 완벽한 실패다.일단 다른 곳을 먼저 둘러 본 후에 다시 찾아 오기로 했다.그래서 첫번재 찾아 간 곳은 가평 에덴벚꽃길.일단 대관람차 앞에서 사진을 찍고 축제장으로 이동하였다.오전 8시 15분경 축제장에 도착하였고 축제장은 아직은 한가한 .. 2024. 4. 27.
2404 4월 7일 서울 벚꽃 출사- 서울숲, 응봉산, 정독 도서관 오늘은 4월 7일 일요일.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벚꽃 명소를 찾아 보기로 했다.첫번째 스팟은 서울숲이다.버스와 전철을 타고 서울숲역으로 이동.나름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서울숲에 도착하니 오전 9시 45분.서울숲의 벚꽃 명소는 곤충식물원부터 사슴방사장까지라고 한다.그간 서울숲을 여러번 왔었지만 이곳이 벚꽃명소인 걸 알지 못했다.일단 곤충식물원 있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했지만 역시나 우린 조금 늦게 온 것이다.이미 수많은 상춘객이 벚꽃 터널을 점령하고 있었다.그래도 사람들 피해서 나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사람들은 무척 많았지만 꽃을 보러 와서인지 다들 즐겁게 사진을 찍는 것 같아 보였다.어느 정도 사진을 찍고 튤립을 보러 이동하였다.아직 튤립은 완전히 개화하진 않았다.아마도 벚꽃이 떨어지고 나면 그땐 화사.. 2024.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