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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310 성수동을 무작정 산책하다

2023. 10. 1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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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3일 화요일.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성수동을 산책하기로 했다.

오늘은 그간 안 가본 곳 위주로 다녀 보기로 했다.

신명 먹거리에서 스타트해서 시계방향으로 크게 돌아볼 예정이다.

 

 

* 실제 이동 경로

 

맨 먼저 들른 곳은 <29cm 성수>

 

맨즈 포뮬라 팝업 스토어라고 하는데 옷과 신발 등이 전시되어 있다.

 

디자인은 잘 빠진 것 같다.

 

<센느>는 팝업 스토어 겸 카페 인 것 같다.

요즘 성수는 팝업 스토어가 대세인 것 같다.

 

Love your self라는 문구가 보여 혹시 하이브 본사가 성수에 있나 했는데 찾아보니 용산에 있다.

 

세븐틴 11번째 미니 앨범 홍보물인 것 같다.

 

<EQL Glove 성수점>도 의류를 파는 팝업 스토어라고 한다.

 

안에 들어가 보니 옷, 신발, 인테리어 소품, 가방 따위를 전시해 놓고 있다.

 

예쁜 컵과 컵 받침들- 문제는 가격이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신발이 돌아가고 있다.

 

전시 되어 있는 옷들.

 

<스파크 플러스>는 검색해 보니 공유 오피스라고 한다.

 

원래 성수는 이런 공장지대였나 보다.

 

<LCDC 서울>은 검색해 보니 1층은 카페, 2층은 편집숍이라고 한다.

 

공장 한쪽 벽에 그려진 벽화.

 

빈티지한 분위기의 <성수 명당>은 요리 주점이라고 한다.

 

왠지 가맥의 스멜이 느껴졌는데 슈퍼 안을 보니 작은 테이블이 있다.

요즘 상업화된 가짜 가맥집이 활개를 치는데 사실은 이런게 진짜 가맥집이다.

 

간판 글씨체가 맘에 드는 <여기가 좋겠네>는 실내 포차다.

 

오뚜기 슈퍼도 가맥집이 맞다.

 

<아야진>은 이자카야라고 한다.

 

간단하게 커피 한잔 마시려고 <로우커피스탠드>에 들렸다.

 

카페라떼 핫과 바닐라라떼 아이스를 주문하였다.

 

커피숍 앞에 간이 의자 두개가 놓여 있다.

 

수국이 만발할 때 오면 분위기 참 좋겠다.

당을 수혈하고 다시 스타트.

 

요즘 핫 하다는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분위기만 살짝 살펴 봤다.

 

독특한 분위기의 <팬암 성수플래그쉽스토어>는 편집샵이라고 한다.

 

나는 잘 모르는 세븐틴.

 

휘어진 전봇대.

 

장안타운은 꽤 오래된 연립주택 같다.

 

이 골목은 낯이 익다 싶었는데 이전에 한 두번 와 본 골목이다.

 

<성수 다락>은 검색해 보니 오므라이스,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파는 식당이다.

항상 웨이팅이 걸려 있는 식당으로 기억한다.

 

<톤 28 라이브러리 성수>

 

내친 김에 뚝도시장까지 와 버렸다.

 

이전 방문 때 백반을 먹었던 <숙영이네>와 이 시장 맛집이라는 <미정이네 코다리찜>

 

간판 없는 이 집은 <높은 산>이라는 짜이 전문점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서 짜이 맛을 보고 싶다.

 

<로우 로우 월드 와이드 서울>은 패션 잡화점이라고 한다.

 

독특한 분위기의 <누데이크 하우스 도산>은 디저트 카페라고 한다.

 

베이커리 카페 <멜로워 성수>

낯이 익다 싶은 이곳은 우리가 한번 방문했던 곳이다.

 

 

성수의 최고 핫 스팟 <디올 성수>

 

베트남 음식점 <냐항> 입구를 들어서면

 

요런 빈티지 끝판왕 경동경로당을 만날 수 있다.

 

팝업 스토어 <Rolling>

성수는 팝업 스토어의 성지가 되는 느낌이다.

 

팍팍한 다리를 쉬기 위해 서울숲에 잠시 들렀다.

오후 4시경 처음 출발했던 뚝섬역에서 오늘의 산책 종료.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전철을 타고 내가 애정하는 동네인 충무로로 이동하였다.

먼저 필동해물에 갔는데 휴무, 두번째로 청해에 갔는데 역시 휴무, 세번째로 실비식당에 갔는데 다행히 오픈.

 

최애 닭날개 구이(12,000원)를 먼저 주문.

실비식당은 두번째 방문인데 닭날개 구이 이 하나만으로도 이 식당에 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안주로는 생선구이(12,000원)를 주문하였다.

 

어떤 생선이 나올까 했는데 고등어가 나왔다.

사이즈는 좀 작았지만 바싹 튀기듯 구워 주셔서 역시 맛있게 잘 먹었다.

 

2차는 삼풍집이다.

 

감자탕 식사(9,000원)를 주문하였다.

역시 마무리로는 제격이다.

사장님께 몇 년이나 하셨는지 여쭤보니 올 2월에 인수하셨다고 하신다.

이전 방문 때와 같이 맛이 좋아서 사장님이 바뀐줄도 몰랐다.

 

이걸로 오늘의 일정 모두 종료.

많이 걸었지만 많이 먹었기 때문에 도루묵이다.

하긴 매번 도루묵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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