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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167

0803 통영,남해 4: 소매물도 1 드디어 그토록 와 보고 싶었던 소매물도에 도착하였다. 소매물도 선착장 모습...굴, 소라, 멍게를 팔고 있었다. 섬에 도착하자 마자 비탈진 산길을 올라 가야 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길이 좁았다. 올라가는 길에 채소를 손질하고 계시는 할머니 한분을 만난다. 어느 정도 올라서니 폐교가 보였다. 지금은 민박집에서 사용하는 모양이다. 폐교를 지나니 이정표가 나왔다. 우리는 망태봉에 오르기로 했다. 2008. 3. 9.
0803 통영,남해 3: 서호시장,원조시락국집 한일김밥에서 김밥 2인분을 구입한 후에 우리는 서호시장으로 향했다. 서호시장을 구경하고 원조시락국집에서 아침을 먹을 예정이다. 서호시장 풍경들...멸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멸치를 살까 말까 고민만 하고 못 샀다. 전형적인 어시장 풍경이다. 대충 시장 구경을 하고 우리는 물어 물어서 원조시락국집에 갔다. 원조시락국집...너무나 좁은 식당에 놀라고, 계속 밀려드는 손님에 놀랐다. 국 한그릇과 밥 하나 딸랑 준다. 반찬은 각자 알아서 덜어먹는 셀프 서비스 방식이다. 난 그럭 저럭 맛있게 먹었는데, 마눌님과 울 아들은 입맛에 맞지 않는 모양이다.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여객터미날에 가서 소매물도행 페리를 기다렸다. 이런 이런...생각보다 훨씬 작은 배이다. 아주 큰 배일거라고 생각했는데...어쨋든 우.. 2008. 3. 9.
0803 통영,남해 2: 거북선,중앙시장 3월 1일이 되었다. 다행히 아들이 열도 많이 내리고 몸도 많이 좋아진듯 하다. 따뜻한 방에서 잘 자서 그런 모양이다. 모텔을 나와서 강구안 주변을 산책하고, 시장구경을 한 후에 아침을 먹을 예정이다. 강구안의 아침 풍경... 강구안 바다위에 거북선이 있었다. 내부도 살펴보고, 사진도 찍고... 우리는 중앙시장을 둘러 보기로 했다. 중앙시장 풍경들... 우리는 한일김밥에 들러서 김밥 2인분을 샀다. 소매물도에 가서 점심으로 김밥을 먹을 예정이다. 2008. 3. 9.
0803 통영,남해 1: 강구안,나폴리모텔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통영 소매물도와 남해를 가기로 했다. 2월29일이 금요일이고, 3월1일과 2일이 연휴이기 때문에 좀 무리하면 두 곳을 가볼 수 있을거 같다. 2월29일 오후 7시경 통영을 향해 출발 하였다. 아들이 감기에 걸려서 가야 하나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가기로 한 여행이다. 아들이 아파서 맘이 아프다. 저녁 7시 서울을 출발하여 12시 반 쯤 숙소인 통영의 '나폴리 모텔'에 도착하였다. 미리 예약하길 잘 했단 생각이다. 이 밤중에 모텔 찾아 다닐걸 생각하면... 나폴리 모텔 통유리로 바라본 모텔 앞 강구안 밤 풍경. 비록 사진은 허접하지만 통영 최고의 전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모텔도 비교적 깨끗하여서 만족 스러 웠다. 모텔을 나와 편의점에 가다가 찍어본 강구안의 풍경들... 길건너.. 2008. 3. 9.
0606 외도 (2): 외도에 가다. 이제 우리는 배를 타고 외도에 간다. 외도에 가기 전에 들른 해금강...무척 아름다운 풍경이었으나 무지 추웠다. 섬에서 낚시하는 낚시꾼들...언제 저런거 한번 해 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러웠다. 김선장님...직접 노래도 부르시고...무척 재밌는 분이셨다. 일을 즐기시는거 같았다. 외도에 잠시 머물고 있는 배...인상적이었다. 아름다운 섬 외도를 둘러 보는데 1시간 30분은 턱 없이 부족하였다. 외도 여행을 마치고 학동몽돌해수욕장에 들러 점심도 먹고 휴식도 취했다. 피곤하긴 했지만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외도에 갈 수 있어서 좋았다. * 21년 6월 14일 예전 사진 보다가 귀한 동영상 하나를 발견했다. 이것도 추억일테니 올려 보기로 했다.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찍은 동영상이다. 2006. 10. 23.
0606 외도 (1): 바람의 언덕 & 신선대(6월 3일, 4일 무박여행) 마눌님과 외도 무박 버스 패키지 투어를 가게 되었다. 큰 맘 먹고 떠난 무박여행. 빡센 일정이었지만, 도저히 이런 일정이 아니면 외도에 갈 수 없을거 같아서 가게 되었다. 토요일 밤 출발 일요일 아침 외도, 바람의 언덕& 신선대, 학동몽돌해수욕장을 다니고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먼저 들른 곳은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여기는 바람의 언덕...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차가왔다. 신선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밑에 내려가 보고 싶었지만 패키지 투어 일정상 패스...경치가 너무 좋다. 2006. 9. 16.
0211 부산, 경주, 대천, 개심사(11월 27일-30일)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맘 식히려 내려간 부산. 친구가 해운대 근처에서 살고 있어서 그쪽에 머물렀다. 부산 찍고 경주 찍고 대천 찍고 서산 찍고... 정말 막막하고 어려운 시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득한 옛날 같다. 하지만 남겨진 사진을 다시 보니 아름다운 경치만 보인다. 나의 어려움과 자연의 아름다움. 자연은 아름다움으로 우릴 정화시켜 주나 보다. 여긴 통도사 이다. 여기는 해운대이다. 평일 낮에 찾아간 해운대...너무 평화롭고 좋았다. 항상 북적대는데가 아니구나. 우리는 경주로 향했다. 수학여행 이후 첨 와 본 경주 불국사....정말 고즈넉하고 좋은 곳 이었다. 여기는 아마도 대천 밤바다인거 같다. 경주에서 마땅한 잠자리를 얻지 못해서 대천해수욕장까지 강행군을 했다. 올라오는 길에 들려본 서산 개.. 2006.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