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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서부 35

1302 미서부 패키지 8일, 9일: 귀국 오늘은 2월 16일, 여행 8일째.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오전 7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했다. 짐을 싸고 밖으로 나온다. 버스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출발한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였다.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나는 장인 어른을 모시고 약간의 요기를 하기로 했다. 덴뿌라 우동 두개를 주문 하였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맛이 좋다. 배불리 먹어 주시고, 면세점에 들러 기라델리 초콜렛 몇개를 구입하였다. 이제는 비행기에 탑승할 시간이다. 12시 50분 출발 하여 무려 약 12시간 30분을 날아 오를 것이다. 무사히 이륙하였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경치가 아름답다. 오늘 기내식 메뉴판을 들고 한번 읽어 본다. 버드와이저와 땅콩으로 지루함을 달래다 보니.....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한국식당, 쉐라톤 호텔 버스는 달리고 달려 한식당 앞에 우리를 내려 주었다. 해는 저물어 가고 우리는 버스로 이동중. 도시가 나타났다. 가이드는 이 도시의 이름이 Seaside 라고 한다. 미국인들은 이름을 참 성의 없게 짓는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해변 도시란 말인가? 오후 5시반, 한국 식당에 도착하였다. 메뉴는 소불고기. 그리고 된장찌개. 이런 한적한 곳에 한식당이 있다는 게 참 신기할 나름이다. 역시 맛있게 감사하게 밥을 먹었다. 한식당 옆에 있는 마트에 잠시 들렀다. 다시 버스를 타고 우리는 실리콘 밸리를 향한다. 숙소는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쉐라톤. * 아마도 Sheraton San Jose Hotel https://goo.gl/maps/iS3CCYmHh8RdqLqq6 쉐라톤 산호세 호텔 · 1801 Barber L..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Pebble Beach Golf Links 우리는 버스에 타고 다음 목적지인 페블 비치 골프 링크스을 향했다. 오후 4시반경, 우리는 페블 비치 골프장에 도착하였다. 17 마일 드라이브 일대의 크고 작은 골프장 8개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골프장이라고 한다. 우리는 간단히 18홀 주변만 구경할 예정이다. 조금 걸으니 나타나는 멋진 골프장 풍경. 18홀을 바라 볼 수 있는 이쪽의 숙소가 가장 비싸다고 한다. 마침 게임을 마치고 돌아가는 분들이 보였다. 나는 골프를 칠 줄 모르지만 아마도 이런 곳에서의 한 게임이라면 정말 기분 좋은 게임이 될 것이다.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면서 멋진 경치를 보는 걸로 간단히 18홀 관람을 마쳤다. 잠시 기프트 숍에 들러 장인 어른 모자와 자켓을 구입하였다. 생각한 것보다 저렴하게 좋은 제품을 산 것 같아 기분이 좋다...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17 마일 드라이브 2 버스는 우리를 버드 락에 내려 주었다. 17 마일 드라이브에는 21곳의 전망 명소가 있다고 한다. 그중 하나인 버드락에 도착하였다. 버드락에서 우리는 해초사이에서 해달(sea otters), 물고기에 다이빙 하는 바다새(seabirds), 그리고 바위 위에서 큰소리로 울고 짖어대는 바다 사자(sea lions)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해변에 많은 바위가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저 앞의 바위가 바로 버드락이다. 요긴 오른쪽편 풍광. 어느 곳에 눈을 두어도 다 멋지다. 갈매기가 가까이에 있어서 한컷 찍어 보았다. 버드락을 자세히 보니 새보다는 해달이나 바다사자가 버드락을 점령한듯 하다. 눈 앞이 시원해지는 이런 곳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사자 우는 소리를 듣는 것도 참 독특한 경험이 될 것이다. ..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17 마일 드라이브 1 우리는 버스를 타고 17 마일 드라이브에 가는 중이다. 우리완 달리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미국인들은 산 정상에 으슥한 곳의 집값이 상상을 초월하게 비싸다고 한다. 포도밭이 나타났다. 산맥을 따라 우리도 버스로 이동중이다. 저런 민둥산에서 석유가 나오다니 정말 축복받은 땅임에 틀림없다. 하물며 이런 평지에서도 석유가 나온다. 끝없이 펼쳐진 농장 지대를 지나다 보니 차창밖을 바라 보는것 조차 현기증이 날 듯하다. 다시 나타난 포도밭, 그 규모가 어마 어마 하다. 요즘 이곳에도 포도밭 열풍이 불었다고 한다. 와인이 돈이 되긴 되는 모양이다. 알수 없는 너른 밭도 지나고... 끝을 알 수 없는 너른 토지도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드디어 17 마일 드라이브에 접어든 모양이다. 몬트레이만 최남단의 반도를 둘러싼..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솔뱅 2 인어공주랑 기념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덧 짧은 자유시간이 끝나 간다. 좀더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은데, 패키지 여행자는 여유를 가질 틈이 없다. 예쁜 화단도 만나고... 예쁜 빵집도 만났다. 선물가게는 시간이 없어서 패스. 예쁜 집들이 쭉 늘어서 있다. 우리가 점심 식사할 식당 근처로 돌아왔다. 세번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가이드가 알려준 빵집에 도착하였다. 안으로 들어가 본다. 예쁜 페이스트리가 우릴 맞이한다. 페이스트리 몇개를 골라 담았다. 이걸로 세번째 미션 성공. ㅋ 요집에 자세히 보니 와인이 있는 것 같다. 안으로 들어가 본다. 오~ 생각보다 와인이 많이 있다. 가까이에 두고 멀리서 와인샵을 찾아 다녔구나. 가이드말로는 파소 로블레스가 요새 새롭게 뜨는 제2의 나파밸리 라고 한다. 직원에게 파소 노..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솔뱅 1 오늘은 2월 15일, 여행 7일째 이다. 이제 여행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솔뱅 관광, 몬트레이 17마일 관광, 페블 비치 관광이다. 아침 6시반, 간단한 조식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의 일정은 좀 느긋한 일정이 될 것 같다. 그동안 너무 달려 왔기 때문에 여행 막바지에 느긋한 일정을 배치한 모양이다. 7시 반경 버스에 탑승해서 우리는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인 솔뱅으로 향한다. 여행사 사정인지 어떤지 가이드와 버스가 모두 바뀌었다. 다니엘에게 변변한 작별인사도 나누지 못한게 아쉽다. 새로운 가이드는 샘이다. 가는 길에 멋진 호수가 보여서 한컷 찍었다. 차창 밖의 풍경이 지루해질 무렵. 오전 10시 20분경, 버스는 솔뱅에 도착하였다. 가이드가 알려준 미션이 몇가지 있다. 풍..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6일: 라 퀸타 인 & 슈츠 이제 오늘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한인타운의 한 식당으로 갔다. 미국에서 만나는 태능숯불 이라니. 소박한 반찬이 몇가지 나온다. 고기는 차돌박이와 삼겹살이 준비 되어있다. 미국에는 생소한 무한 리필 고기집 되시것다. ㅋ 오랜만에 만난 삼겹살 배불리 먹어 주시고 마무리로 밥까지 잘 먹었다. 오후 9시경. 공항 근처의 라 퀸타 인 & 슈츠 라는 호텔에 도착하였다. * 아마도 LA 공항 근처의 La Quinta Inn & Suites by Wyndham LAX인 것 같다. https://goo.gl/maps/okfEJBz4KsiBzith6 라 퀸타 인 & 스위츠 LAX · 5249 W Century Blvd, Los Angeles, CA 90045 미국 ★★★★☆ · 호텔 www.goog..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6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제 우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갈 것이다. 12시반경 우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였다. 지구본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안으로 입장. 예상대로 사람이 엄청 많다. 개인적으로 다녀도 되고, 가이드를 따라 다녀도 된다. 효율적인 동선을 가이드가 잘 알기에 우리는 가이드를 따라 다니기로 한다. 맨먼저 가야 할곳은 꽤나 멀다. 가이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부지런히 따라 가야한다. 요런 재미난 사진도 찍는 분들도 보고... 첫번째 어트랙션은 쥬라식 파크 더 라이드. 거대한 공룡이 사는 쥬라기 정글을 보트를 타고 탐험한다. 애교 많은 공룡들은 귀여 웠으나, 마지막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물벼락을 맞았다. ㅠㅠ 나야 괜찮지만 장인 장모님은 괜히 타신듯해서 미안한 맘이 든다. 두번째 어트랙션은 트랜스포머. ..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6일: 헐리우드 오늘은 2월 14일, 여행 6일째 이다. 오늘 주요 일정은 헐리우드 방문, 유니버셜 스튜디오 체험이다. 오늘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야 한다. 새벽 4시 졸린 눈을 비비면서 겨우 일어났다. 한국사람만이 감당할 수 있는 이 빡센 일정은 나같이 빡센 여행을 즐기는 사람도 따라가기 벅차다. 오전 7시. 자다가 깨보니 버스는 대호식당에 우릴 내려 주었다. 간단한 한식으로 속을 풀었다. 대호식당에는 견과류 파는 곳이 있다. 우리는 선물용 견과류를 구입하였다. 가이드는 독립 운동가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잘 설명해 주었다. 안창호 선생의 업적이 이승만이 집권 함으로서 저 평가 된 부분이 많이 있다고 하였다. 안필립, 제이슨 리의 이야기 까지 듣다 보니 버스는 어느새 로스엔젤레스에 진입하였다. 오전 10..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5일: 스트립 산책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스트립 산책을 하러 나갔다. 오늘밤은 아무런 일정 없이 라스베이거스를 즐겨 보기로 한다. 오후 7시경 호텔을 나선다. 호텔이 너무 커서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 감각을 잃을 정도이다. 호텔 밖으로 나와서 걷지만 아직도 플래닛 할리우드를 벗어나지 못했다. 호텔 하나 하나가 코엑스같은 느낌. 어마 어마한 규모다. 북쪽으로 이동중. 길건너 벨라지오가 보인다. 벨라지오 옆에 시저스 팰리스. 두번째 방문이라고 그래도 호텔이 눈에 익는다. 길을 걸으니 나타나는 파리스. 에펠탑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다고 하는데 올라가 보진 못햇다. 요런 작은 바도 함 들어가 보고 싶은데... 파리스를 지나니 발리즈가 나타난다. 발리즈의 유명한 쇼- 쥬빌리 그러나 오늘밤은 .. 2013. 5. 8.
1302 미서부 패키지 5일: 플래닛 할리우드 호텔, 리오 올 스위트 뷔페 라스베이거스 까지 약 세시간의 지루한 이동이었다. 보이는건 오로지 사막뿐. 지쳐갈 무렵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였다. 시차는 다시 바뀌어서 -17시간. 오늘의 숙소인 플래닛 할리우드에 도착하였다. * Planet Hollywood Resort & Casino https://goo.gl/maps/sWqu1ScvKDtxtnUR7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 & 카지노 · 3667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 · 리조트 www.google.co.kr 현재 시각은 오후 네시경. 특급 호텔 답게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 이다. 넓직한 침대가 참 맘에 든다. 티비와 금고, 테이블. 우리방의 컨셉은 로보캅 2 이다. 욕실도 로보캅이 우릴 지켜보고 있다. 바깥 전경은 평범한.. 2013. 5. 8.
1302 미서부 패키지 5일: 자이언 캐년 2 다시 버스에 올랐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바위산들. 바위산의 규모가 너무 커서 놀랍다. 버스는 다시 멈추고 우리를 내려 주었다. 정면. 반시계 방향으로 약간 왼쪽편. 반시계 방향으로 약간더 왼쪽편. 더 왼쪽편. 최고의 절경을 보여준다. 처음 바라본 곳의 거의 뒤편. 가이드가 독수리 오형제라고 설명한 Temples and Towers. 이곳 역시 최고의 절경이다. 마치 외계의 행성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최고의 절경을 보여준 남성적 매력의 자이언 캐년에서 받은 깊은 감동을 뒤로 한채 우리는 버스에 올라 오늘의 숙소가 있는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자이언 캐년을 빠져나와 얼마 가지 않아서 성전산(?)을 만났다. 가이드가 뭐라 설명을 해 줬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내 머리속에 지우개란. ㅋ 이름을 모를 뿐. .. 2013. 5. 8.
1302 미서부 패키지 5일: 자이언 캐년 1 우리는 이제 점심을 먹고 자이언 캐년으로 갈 예정이다. 시온의 성전인 자이언 캐년은 또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버스는 우리를 기념품점에 내려 주었다. 원주민이 만든 드림 캐쳐를 하나 사서 아들 방에 걸어 주고 싶었는데, 그닥 맘에 드는 물건이 없었다. 트림 캐쳐 사는 걸 포기하고 방울뱀 꼬리 말린 것을 하나 구입하였다. 산에 갈때 이 방울뱀 꼬리를 달고 다니면 방울뱀 꼬리 흔드는 소리에 다른 야생 동물들이 달려 들지 않는 다고 한다.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이다가 레어 아이템이라서 하나 구입했다. 21.59불. 기념품점 반대편 레스토랑으로 간다. 이름은 Golden Hills Restauant. 샐러드와 과일을 가져다가 먹고 있으려니까... 샌드위치 두개씩을 준다. 역시 미국 답게 대박 큰 .. 2013. 5. 8.
1302 미서부 패키지 5일: 브라이스 캐년 오늘은 2월 13일, 여행 5일째 이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둘러 보고,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로 가는 것이다. 오늘도 역시 숨가뿐 하루가 될 것 같다. 아침 6시 기상, 조식당으로 향한다. 조식은 정말 단촐한 편이었다. 아들은 프론트에서 컵라면을 구입해서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케납 거리를 버스를 타고 빠져 나가고 있다. 작고 조용한 도시 케납에서의 하룻밤은 무척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마치 우리나라로 치면 낙안읍성 민박집에서 하룻밤 묵은 기분과 비슷하다고 할까? 작지만 이 도시에도 휴가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온다고 한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이런 곳에서 유유자적하게 머물러 보고 싶기도 하다. 가이드는 몰몬교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 주었다. 나는 단지 이단의 하나로만 알고 .. 2013. 5. 8.
1302 미서부 패키지 4일: 컴포트 인 케납 서부영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숙소인 컴포트 인 케납으로 향했다. * Comfort Inn Kenab은 Quality Inn으로 바뀐 것 같다. https://goo.gl/maps/SZ8onN4zjoAKYvWv9 Quality Inn Kanab National Park Area · 815 US-89, Kanab, UT 84741 미국 ★★★★☆ · 호텔 www.google.co.kr 컴포트 인 케납에 도착하였다. 로비 옆의 조식당에는 자판기, 물, 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다. 호텔 사장님이 한국분이라던데 아마도 한국 관광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 인듯 하다. 가이드는 이 호텔이 시설이 열악하다고 말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나름 깨끗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너무나 한적.. 2013. 4. 23.
1302 미서부 패키지 4일: 케납으로 이동, Spurs Grill 우리는 그랜드 캐년 관광을 마치고 유타주 케납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오늘 하루 우리는 세개의 주를 거치게 된다. 네바다, 아리조나, 유타. 대단한 강행군이다. 유타주 케납으로 이동중 보이는건 사막 뿐이다. 간간히 보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집. 가이드는 인디언 보호 정책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미국 정부는 이곳에 원주민을 살게 하고 돈을 준다고 한다. 일거리가 없는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대부분 알콜 중독자나 도박 게임 중독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게 바로 인디언 보호 정책의 핵심이라고 한다. 결국은 원주민 말살 정책이었던 것이다. 보이는 것은 황무지와 가끔 보이는 민둥산 뿐이다. 이것은 무엇일까? 가게가 아닐런지??? 황무지를 달리고 달려 조용한 도시 케납에 도착하였다. 케납은 1800m 고지에 있는 서부영화.. 2013. 4. 23.
1302 미서부 패키지 4일: 그랜드 캐년(데저트 뷰 포인트) 다시 버스에 올랐다. 다음 목적지는 데저트 뷰 포인트 라고 한다. https://goo.gl/maps/r8icSKW6VQadpCZz9 데저트 뷰 워치타워 · Desert View Watchtower, Grand Canyon Village, AZ 86023 미국 ★★★★★ · 명승지 www.google.co.kr 오후 3시 반경. 데저트 뷰 포인트에 도착하였다. 인디언 첨성대가 보인다. 데저트 뷰 포인트에서 바라본 풍광은 매더 포인트에서 본 풍광과 또 다르다. 포인트에 따라서도 이렇게 다른 전망을 보여준다. 너무나 위대하고 아름다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제 이 거대함에 어느 정도 익숙해 진다. 어디든 셔터만 누르면 바로 화보가 된다. 나도 열심히 셔터를 눌러 대지만 과연 결과물은 어떨런지 작은 엘시디.. 2013. 4. 23.
1302 미서부 패키지 4일: 그랜드 캐년(매더 포인트) 우리는 경비행기 탑승을 마치고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경비행기 탑승장 근처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 뷔페식당이었다. 빵, 스파게티, 야채 샐러드 등을 배불리 먹어 주시고 우리는 버스에 올라 매더 포인트로 향했다. https://goo.gl/maps/qw2HLGf4uPTcRKMi6 마터 포인트 · Rim Trail, Grand Canyon Village, AZ 86023 미국 ★★★★★ · 전망대 www.google.co.kr 오후 2시경. 매더 포인트에 도착하였다. 국립공원 사업 서비스 초대 책임자의 이름을 따온 포인트라고 한다. 경비행기에서 보던 비현실적인 풍광이 매더 포인트에선 현실적인 풍광으로 되살아난다. 눈앞에 펼쳐진 세상은 티비에서 보던 바로 그 그랜드 캐년이다. 더구나.. 2013. 4. 23.
1302 미서부 패키지 4일: 그랜드 캐년(경비행기) 오늘은 2월 12일, 여행 4일째 이다. 오늘의 일정은 아리조나주로 넘어가 그랜드 캐년을 보고, 유타주 케납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새벽 4시, 알람소리에 겨우 눈을 떴지만 제 정신이 아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버스에 오른다. 오늘의 아침 식사는 어제 저녁을 먹었던 소향식당에서 먹는다. 나는 콩나물국으로 헛헛한 속을 달랬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 우리는 네바다주를 떠나서 아리조나주로 향한다. 아리조나에 접어드니 시차가 달라진다. 시차는 -16시간. 한나라 안에서 시차가 바뀌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미국은 4개의 표준시간을 가지고 있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11시반경 경비행장에 도착하였다. 한국어로 써진 체크인 카운터를 보니 한편으론 우리 나라의 위상이 높아진 것 같.. 201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