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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서부

1302 미서부 패키지 5일: 자이언 캐년 1

2013. 5.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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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점심을 먹고 자이언 캐년으로 갈 예정이다.

시온의 성전인 자이언 캐년은 또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버스는 우리를 기념품점에 내려 주었다.

원주민이 만든 드림 캐쳐를 하나 사서 아들 방에 걸어 주고 싶었는데, 그닥 맘에 드는 물건이 없었다.

트림 캐쳐 사는 걸 포기하고 방울뱀 꼬리 말린 것을 하나 구입하였다.

산에 갈때 이 방울뱀 꼬리를 달고 다니면 방울뱀 꼬리 흔드는 소리에 다른 야생 동물들이 달려 들지 않는 다고 한다.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이다가 레어 아이템이라서 하나 구입했다. 21.59불.

 

 기념품점 반대편 레스토랑으로 간다.

이름은 Golden Hills Restauant.

 

 샐러드와 과일을 가져다가 먹고 있으려니까...

 

 샌드위치 두개씩을 준다.

 

 역시 미국 답게 대박 큰 샌드위치를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다시 버스에 올라 자이언 캐년으로 가는중 블랙 앵거스를 보았다.

 

 버스는 어느덧 자이언 캐년에 들어선 모양이다.

시각은 오후 12시반경.

 

 시온의 성전인 자이온 캐년에 들어선 것이다.

마땅히 차를 세울곳이 없기 때문에 주로 차창 관광위주로 진행한다고 한다.

 

 차창 밖으로는 수많은 바위산이 우릴 에워 싸고 있다.

 

 가도 가도 계속 나타나는 바위산.

 

 왼쪽 오른쪽 눈 돌리기가 바쁘다.

 

 자연의 위대함에 다들 감탄해 소리를 지르는데, 가이드는 You raise me up이란 노래를 틀어 주었다.

절묘한 타이밍이란 이런걸 말하는 것일 것이다. 멋진 경치와 좋은 노래가 시너지 효과를 낸다.

감동은 몇배로 증가하는 기분이다.

 

왼쪽의 경치와 오른쪽의 경치가 다르다.

이건 오른쪽편의 경치.

 

 끝없이 이어지는 바위산들.

 

 눈 덮힌 바위산이 운치를 더 하는 듯.

 

 터널을 통과한다.

터널을 통과 하면서 몇개의 환기구를 지난다.

환기구 밖으로 경치도 너무 아름답다.

 

 터널을 통과하고 잠시 버스를 세워주었다.

우리는 모두 밖으로 나와 자이언 캐년의 위대함에 감탄하면 연신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자이언 캐년은 남성적 매력의 캐년이라고 하는데...

 

 과연 여기저기서 불쑥 솓아 나 있는 바위산들을 보면...

 

 왜 남성적인 캐년이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가기도 한다.

 

사진 촬영을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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