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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서부

1302 미서부 패키지 4일: 케납으로 이동, Spurs Grill

2013. 4. 2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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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랜드 캐년 관광을 마치고 유타주 케납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오늘 하루 우리는 세개의 주를 거치게 된다. 네바다, 아리조나, 유타.

대단한 강행군이다.

 

 유타주 케납으로 이동중 보이는건 사막 뿐이다.

 

 간간히 보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집.

가이드는 인디언 보호 정책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미국 정부는 이곳에 원주민을 살게 하고 돈을 준다고 한다.

일거리가 없는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대부분 알콜 중독자나 도박 게임 중독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게 바로 인디언 보호 정책의 핵심이라고 한다. 결국은 원주민 말살 정책이었던 것이다.

 

 보이는 것은 황무지와 가끔 보이는 민둥산 뿐이다.

 

 이것은 무엇일까? 가게가 아닐런지???

 

 황무지를 달리고 달려 조용한 도시 케납에 도착하였다.

케납은 1800m 고지에 있는 서부영화 촬영자들이 묵던 도시 였다고 한다.

지금은 관광지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오후 7시반경.

케납의 Spurs Grill 이라는 식당에 도착하였다.

* 23년 9월 30일 구글맵을 검색했더니 나오긴 하는데 여기가 맞는지는 확인 불가.

https://goo.gl/maps/mUkLU21gVYMC3LodA

 

Spurs Grill · 36 N 300 W, Kanab, UT 84741 미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입구에는 곰머리 모형이 반긴다.

 

 내부 분위기는 마치 서부영화에 나올 법한 식당 그 자체이다.

 

 카우보이 모자도 걸려 있고...

 

 장총과 권총도 걸려 있다.

 

 카우걸? 액자도 보이고...

 

 온통 서부 영화에 나올법한 분위기가 딱 맘에 든다.

 

 이분은 아마도 유명한 배우가 아닐런지?

 

 다양한 야채와 드레싱이 준비 되어 있다.

 

 야채 샐러드와 빵을 가져와 먹다 보니...

 

 막 구워낸 스테이크와 찐감자를 내어 준다.

물론 맛도 훌륭하다.

 

마무리는 과일로 한다.

케납의 한 식당에서 이번 여행중 가장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미국식 식사를 경험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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