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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서부

1302 미서부 패키지 8일, 9일: 귀국

2013. 5.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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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6일, 여행 8일째.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오전 7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했다.

 

 짐을 싸고 밖으로 나온다.

버스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출발한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였다.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나는 장인 어른을 모시고 약간의 요기를 하기로 했다.

 

 덴뿌라 우동 두개를 주문 하였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맛이 좋다.

 

 배불리 먹어 주시고, 면세점에 들러 기라델리 초콜렛 몇개를 구입하였다.

 

 이제는 비행기에 탑승할 시간이다.

12시 50분 출발 하여 무려 약 12시간 30분을 날아 오를 것이다.

 

 무사히 이륙하였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경치가 아름답다.

 

 오늘 기내식 메뉴판을 들고 한번 읽어 본다.

 

 버드와이저와 땅콩으로 지루함을 달래다 보니...

 

 첫번째 기내식이 나온다.

이건 생선 튀김.

 

 이건 고기 볶음.

 

 후식으로 킹사이즈 아이스크림 까지 챙겨 주는 센스. ㅋ

 

 싱가폴 슬링 한잔 마시면서 영화도 보고 잠도 청하다 보니...

 

 두번째 기내식이 나온다.

이것은 아마도 닭고기 요리?

 

이것은 소고기 요리?

대체적으로 기내식은 싱가폴 항공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보다 한수위 라는 느낌을 받았다.

 

2월 17일, 저녁 7시경 우리는 인천 공항에 도착하였다.

짐을 찾고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이로써 7박 9일의 길고 긴 여행이 모두 끝났다.

광활한 대륙 미국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 여행이었다.

큰 감동은 그 유효기간이 더 길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준게 큰 수확이 아니었나 싶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장인 장모님께 감사 드리고,

여행 내내 좋은 날씨를 베풀어 주신 하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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