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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서부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한국식당, 쉐라톤 호텔

2013. 5.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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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달리고 달려 한식당 앞에 우리를 내려 주었다.

 

 해는 저물어 가고 우리는 버스로 이동중.

 

 도시가 나타났다.

 

 가이드는 이 도시의 이름이 Seaside 라고 한다.

미국인들은 이름을 참 성의 없게 짓는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해변 도시란 말인가?

 

 오후 5시반, 한국 식당에 도착하였다.

 

 메뉴는 소불고기.

 

 그리고 된장찌개.

 

 이런 한적한 곳에 한식당이 있다는 게 참 신기할 나름이다.

역시 맛있게 감사하게 밥을 먹었다.

 

 한식당 옆에 있는 마트에 잠시 들렀다.

다시 버스를 타고 우리는 실리콘 밸리를 향한다.

 

 숙소는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쉐라톤.

* 아마도 Sheraton San Jose Hotel

https://goo.gl/maps/iS3CCYmHh8RdqLqq6

 

쉐라톤 산호세 호텔 · 1801 Barber Ln, Milpitas, CA 95035 미국

★★★★☆ · 호텔

www.google.co.kr

 

 역시나 깔끔한 실내.

 

 티비와 테이블.

 

 깔끔한 욕실.

쉐라톤 명성대로 좋은 호텔이다.

 

 스타벅스 커피 메이커가 구비 되어 있다.

 

 오늘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이다.

마지막 밤, 우리만의 파티를 열기로 한다.

솔뱅에서 구입한 페이스트리와 대호에서 구입한 아몬드가 우리의 안주.

그리고 솔뱅에서 구입한 와인과 마트에서 구입한 맥주가 우리의 주류.

 

 솔뱅에서 구입한 와인의 이름은 Castro Cellars(Paso Robles Merlot)이다.

와인의 맛을 보니 신세계 와인답게 힘찬 맛이 느껴진다. 부드러운 메를로 조차 캘리포니아의 태양 아래서는

강렬해 지는 모양이다.

 

스타벅스 커피도 한잔 내려서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래 본다.

이밤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딱 며칠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에서 머물고 싶다.

이밤이 가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이밤의 끝이 있다면 그 끝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나, 여행의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유쾌한 파티를 마치고 나는 11시 반경 나는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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