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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서부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17 마일 드라이브 2

2013. 5.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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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우리를 버드 락에 내려 주었다.

 

 17 마일 드라이브에는 21곳의 전망 명소가 있다고 한다.

그중 하나인 버드락에 도착하였다.

버드락에서 우리는 해초사이에서 해달(sea otters), 물고기에 다이빙 하는 바다새(seabirds), 그리고 바위 위에서

큰소리로 울고 짖어대는 바다 사자(sea lions)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해변에 많은 바위가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저 앞의 바위가 바로 버드락이다.

 

 요긴 오른쪽편 풍광.

어느 곳에 눈을 두어도 다 멋지다.

 

 갈매기가 가까이에 있어서 한컷 찍어 보았다.

 

 버드락을 자세히 보니 새보다는 해달이나 바다사자가 버드락을 점령한듯 하다.

 

 눈 앞이 시원해지는 이런 곳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사자 우는 소리를 듣는 것도 참 독특한 경험이 될 것이다.

 

 갑자기 다람쥐 한마리가 나타났는데 이건 거의 토끼 만하다.

 

 갈매기는 우리나라 갈매기와 별 차이가 없는데, 다람쥐는 멀 먹고 저렿게 컸을까?

문득 궁금해 진다.

 

 어쨋거나 갈매기는 유유히 해변을 날라 다니고, 나는 사진 찍기 바쁘다.

 

 뒤를 돌아보니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를 촬영한 집이 보인다.

딱 봐도 을씨년 스럽다고나 할까.

 

 그 옆으로는 호화 저택이 줄지어 있다.

인간으로 태어나 저런 곳에 별장을 짓고 한번 살아 보고 싶기도 하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겠지?

 

 해변의 왼쪽편을 바라 보았다.

 

 왼쪽편으로 가서 버드락을 바라본다.

이쪽이 역광이 아니어서 사진은 더 잘 나온다.

 

 그렇게 버드락에서의 한 때를 보내고 우리는 다시 버스에 오른다.

 

 페블 비치로 가는길에 사슴 한마리를 보았다.

 

 차창 밖으로 본 'Lone Cypress'

외로이 서 있는 사이프러스 나무 한그루.

가보고 싶었지만 차창 관광으로 만족 하는 수 밖에.

 

페블비치 가는 길에 만난 일본 가옥.

이곳에 유일한 일본식 가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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