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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서부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17 마일 드라이브 1

2013. 5.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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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버스를 타고 17 마일 드라이브에 가는 중이다.

 

 우리완 달리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미국인들은 산 정상에 으슥한 곳의 집값이 상상을 초월하게 비싸다고 한다.

 

 포도밭이 나타났다.

 

 산맥을 따라 우리도 버스로 이동중이다.

 

 저런 민둥산에서 석유가 나오다니 정말 축복받은 땅임에 틀림없다.

 

 하물며 이런 평지에서도 석유가 나온다.

 

 끝없이 펼쳐진 농장 지대를 지나다 보니 차창밖을 바라 보는것 조차 현기증이 날 듯하다.

 

 다시 나타난 포도밭, 그 규모가 어마 어마 하다.

요즘 이곳에도 포도밭 열풍이 불었다고 한다. 와인이 돈이 되긴 되는 모양이다.

 

 알수 없는 너른 밭도 지나고...

 

 끝을 알 수 없는 너른 토지도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드디어 17 마일 드라이브에 접어든 모양이다.

몬트레이만 최남단의 반도를 둘러싼 17 마일 드라이브는 끝없이 이어진 호화 저택과 골프장, 바다사자와

해달의 모습까지 보이는 최고의 전망을 보여주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한다.

 

 차창 밖의 경치가 너무나 멋지다.

 

 파도가 거세게...

 

 밀려와 포말을 만든다.

 

푸르디 푸른 바닷길을 따라 버스는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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