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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끄라비

1508 끄라비 4일: 샌드 씨 리조트 레스토랑(Sunset Restaurant)

2015. 8. 2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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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왼쪽길로 접어 들었다.

 

갑자기 환해지면서 나타나는 식당들.

작년엔 분명히 이런걸 본 기억이 없는데...

작년 끄라비 사진을 찾아 보니 식당을 찍은 사진이 보인다.

아마도 내 머리속의 입력 시스템에 문제가 있나 보다.

한번 잘못 입력된 정보는 수정하기 힘든 모양이다.

이건 로칼 타이 푸드 레스토랑.

 

요건 Mangrove.

 

요건 인도 음식점, Kohinoor

 

가보고 싶은 음식점, Wan-A-Rouy

 

요건 뭐더라???

 

묘한 분위기의 스컹크 바.

 

분위기 좋은 Jen Bar.

작년 방문시 이곳엔 유토피아만 내 머리속에 남아 있는데, 작년 사진을 찾아 보니 아마 유토피아 외에

몇개의 식당이 있었나 보다.

그런데, 유토피아는 보이지 않고 식당과 바의 수도 더 늘어난 것 같다.

 

워킹 스트리트 유일의 마사지 가게, Bo Bo.

 

요긴 환전소.

 

노랑 간판은 여행사, 오른쪽 끝 식당은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

 

워킹 스트리트를 나서니 사람들은 돗자리 깔고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리조트 옆에 있는 라일레이 빌리지 리조트.

 

우리 리조트로 귀환.

 

밤을 맞은 수영장.

 

밤을 맞은 우리 리조트 레스토랑.

 

오후 7시경, 마눌님과 아들을 데리고 우리 리조트 식당으로 입장.

우리는 일몰을 보면서 저녁 식사를 즐길 예정이다.

꿍팟풍커리, 크랩 미트 위드 블랙페퍼, Qatto 피자, 마일로 쉐이크, 창, 밥 주문.

 

우리 가족의 건강을 빌며 건배.

 

꿍팟퐁커리 인줄 알았는데 오징어 커리가 나옴.

직원에게 얘기하니 가지고 감.

그냥 먹을걸 그랬나?

 

이어 등장한 아들의 일용할 양식, 피자.

맛도 굿, 분위기 더 굿.

 

크랩미트 위드 블랙페퍼.

게살만 발라서 나올줄 알았는데 소프트 쉘 크랩이 나왔다.

뭐 그래도 역시 환상적인 맛.

 

한참 기다린 후에 등장한 꿍팟쿵커리.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눈물겹게 맛있다는. ㅋㅋㅋ

총 950바트+ 팁.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최고의 전망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먹은 댓가 치고는 너무나 저렴하다.

이러니 끄라비를 사랑하지 아니하지 않을 수 없다.

 

너무나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는 보보 마사지를 찾아가 보기로 한다.

 

9시경 보보 마사지에 갔는데 문을 닫았다.

오늘의 1일 1마사지 미션은 달성하기 힘든걸로.

마사지는 포기하고 로띠를 하나 사가기로.

 

로띠 40바트에 득템.

라일레이의 쏟아지는 별을 보고자 했으나 우기라서 그런지 별을 볼 수는 없었다.

방으로 돌아와 로띠를 나눠 먹고 우리는 9시반 경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분위기에 취해 마셔댄 창의 위력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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