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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동유럽, 발칸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7일: 잘츠부르크 구시가지

2016. 4.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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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구시가지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좁은 골목을 통해 구시가지 안으로 이동한다.(현재 시각은 오후 4시 15분경)

 

아름다운 기념품들이 많이 있었지만 깨지기 쉬운 것들은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골목을 벗어나자 잘츠부르크의 명품 거리 게트라이데 거리가 나타난다.

이 유명한 거리를 걸어 보도록 하자.

오른쪽 위의 맥도날드 간판이 멋지다.

 

* 게트라이데 거리

연철 간판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으로 소금 무역으로 부자가 된 도시의 골목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로 붐빈다.

원래는 중세 시절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무슨 가게인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지만

이제는 하나의 미적 아이템이 되었으며 유럽 중세풍 마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아이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왼쪽위의 자라 간판.

 

 우산 모양의 우산 가게 간판.

 

 이 노란색 건물이 바로 그 유명한 모차르트 생가다.

모차르트는 이곳에서 1756년 1월 27일 태어났다고 한다.

 

 계속 이어진 게트라이데 거리.

왼쪽에 망고, 오른쪽엔 H&M.

 

 다시 골목 안으로 들어간다.

 

골목 지나서 나타나는 university squre 앞의 이 교회는 콜레기엔 교회.

 

 다시 이동.

 

이 가게가 원조 모차르트 초콜릿 가게라고 한다.

 

 원조 모차르트 초콜릿의 가격은 개당 1.2유로.

ㅎㄷㄷ 한 가격에 구경만 하고 말았는데 한통이라도 사서 한개씩이라도 맛이라도 볼 걸 그랬나보다.

 

계속 이동 중.

여기에서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나는 대성당을 둘러 보고 다시 게트라이데 거리로 돌아가서 그 거릴 천천히 끝까지 걸어 보려고 한다.

 

 오른쪽 건물은 레지덴츠.

호화로운 잘츠부르크 대주교의 궁전으로 신성로마제국 시대에는 잘츠부르크 지역의 영주가 교회의 대주교를

겸했는데 레지덴츠는 이들을 위한 궁전이라고 한다.

 

 레지덴츠 광장에 들어 섰다.

오른쪽 건물은 잘츠부르크 대성당.

 

 오른쪽 편으로 진입한다.

 

 이것이 대성당의 정면.

 

* 대성당

St. Virgil에 의해 774년에 처음 건립되었고, 1167년 화재로 인해 파괴된 것을 그로부터 10년 후

대주교 콘라드 3세에 의해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서 1756년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고, 성내부에는 무려 6,000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오르간이 눈길을 끈다.

성당 앞 돔 광장에선 매년 크리스마스 전에 유명한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린다.

성당 안에는 돔 박물관도 있다.

 

 돔 광장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카피텔 광장이 나온다.

지구 위에 한 남자가 서서 어딘가를 바라 보는데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바라 보는건 아닌지???

 

 이제 다시 게트라이데 거리쪽으로 돌아갈 것이다.

 

 가운데 건물은 Cafe Tomaselli,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명품 카페라고 한다.

 

 Cafe Tomaselli 오른쪽편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가게 Nedoluha가 있는데 웬일인지 유리가 깨져 있고

영업을 하지 않은 분위기다.

 

 다시 university square쪽으로 이동했는데 맛있어 보이는 핫도그 노점 발견!

 

 핫도그 두개를 사서 나눠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2개에 5.6유로)

이런 맛에 여행을 하는 것이다. ㅋ

 

 프레첼 노점.

 

요기는 채소, 견과류 따위를 파는 노점.

여기서 너트 한봉지를 구입하였다.(한봉지 7유로)

 

다시 게트라이데 거리에 돌아왔다.

 

 저 끝에 보이는 성당까지 가 보기로 했다.

 

 독특하게 생긴 이 성당은 검색해 보니 브라시우스 성당(Sankt Blasiuskirche)이라고 한다.

 

 이제 잘츠부르크를 떠날 시간, 루이비통의 독특한 양철 간판을 보았다.

 

 구시가지 들어올때 들어왔던 작은 골목에 돌아와서 구시가지를 빠져 나온다.

사진상의 구조물이 이 골목을 통제하고자 할 때는 튀어 나온다고 한다.

 

중세 시대 소금 무역으로 번성했던 잘츠부르크가 이제는 소금이 아닌 모차르트의 명성으로 여전히 번성하고 있다.

중세 시대의 명품 거리가 현대에서도 명품 거리로 그 명맥을 꾸준히 이어오는 것이 참 대단하단 생각을 하였다.

이제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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