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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610 진주 진주냉면으로 유명한 '하연옥'

2016. 10. 2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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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면으로 유명한 하연옥을 방문하였다.

 

 

 

 

하연옥 본점.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그래도 턴이 빨라서 30분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식객에서도 봤고 티비에서도 여러번 봤던 바로 그장면이다.

해물 육수에다가 달군 쇠덩어리를 담그는 작업이다.

 

 

 

 

 

오래된 맛집이라 허름할 줄 알았는데 식당안은 깔끔했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다.

 

 

 

 

 

물냉 두개, 비냉 두개, 한우육전 하나를 주문하였다.

 

 

 

 

 

먼저 한우육전이 나왔는데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다.

 

 

 

 

 

같이 딸려 나온 소고기 국도 맛이 좋았다.

 

 

 

 

 

장모님과 마눌님이 주문한 비냉.

한 젓가락 맛을 봤는데 양념의 농도가 엄청 진하고 고명이 엄청 많은 꽉찬 맛의 냉면이었다.

 

 

 

 

 

나와 아들이 주문한 물냉이다.

익히 알고 있던대로 해물육수와 육전 고명이 특징이다.

면은 두껍고 찰진 편이었고, 국물맛은 고기 육수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었다.

고명이 너무 많아서 육수의 맛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확실히 평냉과는 다른 음식이라 할 만큼 이름만 같은 냉면이지

완전히 다른 음식이었다.

국물의 간이 전반적으로 센편이었지만 풍부한 고명으로 인해 부담가는 수준은 아니었다.

어쨋거나 이 진주냉면도 참 맛있다.

먼 길 달려와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 것 같다.

 

 

 

 

 

눈과 입과 위가 다 만족스러운 한상 차림이다.

맛도 좋고 양도 많고 직원들 서비스도 좋아서 음식값이 오히려 싸다고 느껴질 정도 였다.

다음에 진주 근처를 들르면 또 들러서 먹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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