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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009 포천 호수 탐방 (1): 고모 저수지를 산책하다.

2020. 11.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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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20일 일요일.

언택트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지 카카오 맵을 보면서 연구하다가 포천에 있는 호수 탐방을 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호수는 고모 저수지와 청계 호수다.

먼저 고모 저수지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할 만한 곳을 드라이브 하면서 스캔해 봤는데 마땅한 곳이 보이지 않는다.

아내는 오래전 방문했던 우렁쌈밥집을 떠올렸고 우리는 그 우렁쌈밥집에 가기로 했다.

 

 

 

12시경 홍가네 우렁쌈밥에 도착.

* 블로그 기록을 보니 2009년 10월에 한번 방문한 기록이 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가장 기본인 우렁쌈밥 2인분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한상.

대체적으로 반찬도 맛있고 쌈도 싱싱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고모 저수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우리는 주차장 주변에서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볼 것이다.

 

 

 

사실 고모 저수지라는게 있다는 어렴풋한 기억은 가지고 있었는데 이곳엘 와야 겠다는 생각은 못 했었다.

 

 

 

내 기억 저편에 존재하던 고모 저수지에 대한 기억을 오늘 들춰 본 것이다.

 

 

 

산책로에 굴러 다니던 밤.

 

 

 

고모 둘레길은 2.6km로 4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고모 호수 공원에 벼룩 시장이 섰다.

이름은 고모 프리 마켓- 고모 플리 마켓 혹은 고모 벼룩 시장이 맞을 것 같은데.

 

 

 

여러가지 수공예품과 야채 같은 걸 팔고 있다.

한단에 겨우 천원하는 파를 사고 싶었으나 부피가 커서 오늘은 패스.

 

 

 

푸른 물빛을 발하고 있는 고모 저수지.

 

 

 

물고기 상.

 

 

 

갑자기 시작된 분수쇼.

 

 

 

발로 젓는 오리배는 이제 찬밥이 된 것 같아 씁쓸하다.

 

 

 

고모리 691이라는 카페.

 

 

 

야외석도 마련되어 있다.

 

 

 

장미 터널에서 만난 철 지난 장미.

 

 

 

제방에는 억새가 막 피어 오르고 있다.

그러고 보니 곧 억새꽃이 만발하겠구나.

올해엔 명성산에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다음 스팟은 청계 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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