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 여행 이야기

1305 울진, 삼척, 동해 1일: 사랑바위, 불영사

2013. 8. 18. 댓글 ​ 개
반응형

석탄일을 맞아 장모님을 모시고, 이박 삼일 울진, 삼척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오늘은 5월 17일, 길이 막힐 것을 우려하여 새벽 일찍 출발하였다.

 

 

 

 

 

 먼길을 달려 울진땅에 들어섰다.

9시반경, 불영사 가는 길에 사랑바위가 보여서 잠시 들러 보기로 한다.

 

 

 

 

 

 연인의 사랑 바위 인줄 알았는데, 내력을 읽어보니 남매의 슬픈 사연이 깃든 바위 였다.

 

 

 

 

 

 남매가 얼싸안고 있는 형상 같이 보인다.

 

 

 

 

 

 사진 몇 장 찍고 비구니의 사찰- 불영사로 차를 몰았다.

 

 

 

 

 

 오늘은 석탄일이라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었지만, 우리는 걸어서 불영사에 가기로 한다.

 

 

 

 

 

 걷지 않으면 이렇게 멋진 불영계곡을 가까이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계곡 저편에 키 큰 나무와 바위가 너무 멋지다.

 

 

 

 

 

 계곡길을 따라서 계속 걷다보니...

 

 

 

 

 

 우리는 불영사에 도착 하였다.

 

 

 

 

 

 석탄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불영사를 향하고 있었다.

 

 

 

 

 

 예쁜 연못을 기대했는데, 시기를 잘못 맞춰서 인지 물이 별로 없고 연못이 불품 없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 그런지 고즈넉한 절이 아니고 요란법석 그 자체의 절 이었다.

 

 

 

 

 

 여기저기 행사 준비로 바쁜 모습들 이다.

 

 

 

 

 

 대웅전을 향했는데, 대웅전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장으로 변모해 있었다.

 

 

 

 

 

 대웅전 둘러보기를 포기하고 사찰을 둘러 보기로 한다.

 

 

 

 

 

 사찰의 규모는 내가 상상한 것보다는 작게 느껴졌다.

 

 

 

 

 

 이건 명부전?

 

 

 

 

 

 이건 칠성각?

 

 

 

 

 

고즈넉한 사찰을 기대하고 왔는데 부처님 오신날 식전 행사로 트로트가 울려 퍼진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사찰에서 울려 퍼지는 트로트는 좀 안 맞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날을 잘못 잡은 듯 싶다.

낙엽 지는 가을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불영사의 진가를 느껴보고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