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 여행 이야기

1305 울진, 삼척, 동해 1일: 망양정, 고궁민박

2013. 8. 18. 댓글 ​ 개
반응형

불영사를 돌아본 후에 우리는 망양정으로 가기로 한다.

 

 

 

 

 

 11시경, 망양정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저 나무계단을 따라 오른다.

 

 

 

 

 

 먼저 울진 대종을 만났다.

그 이력을 알수는 없지만 전망 좋은 이곳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는 그 여운이 대단할 것 같은데...

 

 

 

 

 

 울진 대종 앞에서 사진 몇 컷을 찍고 꽃길을 따라 망양정으로 이동한다.

 

 

 

 

 

 망양정까지 가는 산책로가 너무 아름답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에 도착 하였다.

 

 

 

 

 

 관동제일루- 망양정이다.

 

 

 

 

 

 왼쪽편으로 검푸른 동해바다와 석호(?)가 보인다.

나도 저 밑에 내려가고 싶었지만,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서 참기로 한다.

* 맵을 찾아보니 왕피천과 망양정 해변이다.

 

 

 

 

 

 바로 정면은 수평선과 모래, 나무가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차로 돌아가는 길에 아카시아꽃을 만난다.

모처럼 만난 아카시아 꽃의 향이 진하게 내 머리를 자극한다.

유쾌한 울림이다. 어렸을적 기억까지 끄집어내는.

 

 

 

 

 

 민들레꽃 하나를 꺽어서 불어본다.

오랜만에 만난 민들레도 정겹다.

 

 

 

 

 

 다시 울산 대종 근처에 오니 바닷가쪽으로 해당화가 곱게 피어 있다.

 

 

 

 

 

 수줍은 해당화 너머로 바다 마을이 보인다.

 

 

 

 

 

 우리는 차를 몰아 우리의 오늘 숙소가 있는 죽변항으로 향한다.

오늘 점심은 문어볶음이 유명하다는 돌섬식당에서 하기로 한다.

딱 봐도 포스가 느껴지는 집이다.

 

 

 

 

 

 문어볶음 2인분과 도루묵탕 2인분을 시켰다.

맛이 환상적이다. 지금 이사진을 다시 보니 미추어 버리것다.

문어볶음을 먹으러 울진에 다시 가야할 판.

 

 

 

 

 

 너무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늘 우리의 숙소인 고궁 민박에 도착하니 오후 1시.

 

 

 

 

 

 

 

 넓고 깨끗하다.

 

 

 

 

 

 올레! 우리방은 코너 스위트 룸이었다.

양면으로 바다를 품었다.

어느 특급 호텔의 전망이 이보다 좋으랴.

 

 

 

 

 

 오른편으로 끝없이 펼쳐진 죽변방파제가 보인다.

 

 

 

 

 

죽변항 최고의 전망을 가진 이곳이 오늘 우리의 숙소라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새벽부터 서두른 탓에 급 피로감이 엄습한다.

우리는 잠시 오수를 즐기기로 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