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1802 종로3가역 칼국수 노포 '종로 할머니 손칼국수'

2018. 3. 1.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2월 4일, 종로3가역 근처 종로 할머니 손칼국수를 찾아 갔다.

 

 

 

 

찬양집 인근에 있는 종로 할머니 손칼국수.

찬양집의 칼국수와 비교해 보고 싶어서 방문.

 

 

 

 

 

1988년 부터 영업하셨다고 하니 업력이 30년이나 된다.

 

 

 

 

 

칼국수도 먹고 싶고 만두도 먹고 싶어서 7천원짜리 칼만두국을 주문.

 

 

 

 

 

내부 모습.

 

 

 

 

 

주문하자 마자 빛의 속도로 내어 주신 칼만두국.

그렇지 않아도 배가 약간 부른 상태였는데 양을 많이 주셨다고 하시니 이걸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개인적으로 음식에 김을 많이 넣는걸 선호하지 않는다.

음식맛을 완전히 잡아 먹는 두가지 식재료가 있는데 하나는 깻잎이고 하나는 김이다.

어쨋거나 주신대로 먹어봐야 한다.

 

 

 

 

 

면은 불규칙하게 썰어진 것이 확실히 손칼국수 같다.

오동통한 면발은 맛이 괜찮은편인데 멸치 베이스의 걸죽한 국물은 내 입맛에는 너무 과하게 탁하다.

너무 밀가루 맛만 느껴진다고 할까.

* 찬양집은 해물 베이스고, 종로 할머니 손칼국수는 멸치 베이스이니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칼국수 라고 볼 수 있다.

 

 

 

 

 

칼국수면 안에 고기만두 하나와 김치만두 하나가 숨어져 있는데 만두맛은 평범한 편.

많이 주신 정성을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먹었지만 조금 남길 수 밖에 없었다.

명성에 비해 너무나 평범한 맛에 조금 실망했고 아마도 재방문은 없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