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월 18일.
양주 나리공원 관광을 마치고 회암사지 가는 길에 우연히 눈에 띤 백년간장게장으로 입장.
12시 20분경 백년간장게장으로 입장.
무한리필 게장집.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그냥 무한리필을 주문.
간장게장은 국내산+ 파키스탄산, 양념게장은 바레인산.
잠시후 한상 차려짐.
간장게장, 양념게장에 꽃게탕까지 나오다니 이 가격에 가능한 일인가.
간장게장.
게가 좀 잘기는 하지만 꽃게는 맞는 것 같다.
양념게장.
꽃게탕까지 나와 주시니 감사합니다.
반찬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
간장게장은 약간의 비릿한 맛은 있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맛이다.
게딱지에 밥을 비벼 봤는데 내장이 별로 없어서 그닥.
요렇게 게살 발라서 김에 싸 먹는게 별미다.
일반적으로 무한리필 게장집은 간장게장이 더 질이 좋고 양념게장은 매워서 많이 먹기가 힘든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이 식당의 양념게장은 많이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히려 간장게장보다 양념게장이 한수위 인 느낌을 받았다.
비록 게는 작지만 깔깔한 꽃게탕이 나와서 국물이 필요할 때 아주 요긴했다.
처음에 제공된 게장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지만 사람이 간사한지라 뷔페라든가 무한리필집에 오면 한번 먹고 끝내기 힘든 맘이 든다.
조금만 리필을 요청하였다.
위 사진은 리필된 간장게장.
그리고 리필된 양념게장.
리필된 게장이 처음 나온 게장과 질적 차이가 없어서 좋았다.
보통은 리필이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그 많던 게는 다 어디 갔을까.
근처에 지날 일 있다면 재방문 의사 많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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