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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05 포천 두부 전문점 '꽁깍지'

2020. 6. 1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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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10일 일요일.

오늘은 어딜 가 볼까 하다가 어제 비가 내렸단 사실을 떠올렸다.

비가 오면 폭포가 생긴다는 비둘기낭 폭포가 포천에 있다는 걸 익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포천 비둘기낭 폭포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비둘기낭 폭포 가는 길에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마땅한 식당이 보이지 않는다.

비둘기낭 폭포는 다 와가고 심란하던 차에 두부 전문 음식점이 보여서 망설임 없이 입장하였다.

 

두부 요리 전문점 꽁깍지.

 

 

 

입구에는 익살스런 만화가 그려져 있다.

 

 

 

콩깍지 정식 2인을 주문.

 

 

 

잠시 후 차려진 정식 한상.

별 기대 없이 들어왔는데 꽤 괜찮은 한상이 차려졌다.

 

 

 

제육볶음은 간이 세지 않고 순한 맛이라서 좋았다.

그외 반찬도 무난한 맛이었다.

 

 

 

뽀얀 우윳빛 콩비지가 정말 맛있다.

 

 

 

마치 걸죽한 두유를 먹는 기분이었는데 정말 고소하고 살짝 달콤한 맛까지 났다.

이 콩비지는 너무 맛이 좋아서 한번 리필을 했다.

 

 

 

두부 전문점인데 이상하게도 두부는 뻣뻣하고 그저 그랬다.

 

 

 

1인 만원에 이정도 상이면 부족할 게 없다.

 

 

 

계산대 앞에 놓은 누룽지로 입가심을 하였다.

근처에 들른다면 재방문 할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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