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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006 의정부 제일 시장에 가다.

2020. 7. 2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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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27일 토요일.

아내와 함께 산책 겸 시장 탐방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의정부 제일 시장인데 중계역에서 중랑천변을 따라 적당히 산책하다가 힘들면 전철을 타고 의정부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중계역에서 약간의 착각을 해서 잠시 당현천변을 따라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잠시 이동하였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카카오 맵을 보니 가고자 했던 곳과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었다.

다시 출발했던 중계역으로 원위치해서 중랑천을 찾아 갔다.

 

 

 

당현천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이 녀석의 정체가 궁금하다.

 

 

 

물오리들.

 

 

 

중랑천변에 피어 있는 보라색 꽃.

 

 

 

군데 군데 화단을 잘 조성해 놓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새가 보여서 한 컷 찍어 봤다.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보이는 걸로 봐서 중랑천의 수질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

 

 

 

아마도 물의 흐름을 느리게 만드는 구조물 같은 곳에서 새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돌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이동.

 

 

 

땡볕에 더 이상 걷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서 도봉산역으로 이동하여 전철을 탔다.

 

 

 

의정부역에 내려서 제일시장 안으로.

*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막걸리 한잔 하기 위하여 지하 음식 백화점으로 이동.

많은 식당 중에 제일 넓어 보이는 나주집으로 입장.

 

 

 

소라와 머리고기 중 고민하다가 머리고기와 막걸리를 주문.

 

 

 

먼저 여러가지 반찬을 내어 주셨다.

 

 

 

잠시 후 등장한 만원짜리 머리고기는 내가 생각한 비주얼이 아니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 고기 손질 상태가 별로 였고 위생도 좀 의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상태가 괜찮아 보이는 걸로 골라서 반 정도 먹고 일어 섰다.

 

 

 

떡볶이로 입가심 하기로.

 

 

 

떡볶이 1인분과 튀김 1인분을 주문.

 

 

 

양도 많고 맛도 좋다.

이 집 맛집 인정.

 

 

 

어묵 가게로 이동.

 

 

 

여기서 어묵 한 무데기 구입.

 

 

 

저번 방문 때 들렀던 진보 반찬을 겨우 겨우 찾아 갔는데 오늘따라 휴업.

그래서 고향 김치라는 곳에서 반찬을 구입하기로.

 

 

 

요기서 반찬 몇 팩 구입했는데 맛은 괜찮았다.

 

 

 

때깔 좋아 보이는 샵이 보여서 입장.

 

 

 

여기서 이지 웨어를 구입.

 

 

 

치킨 홀릭 아내가 통닭 골목을 놓칠리가.

 

 

 

요기가 오픈형 주방.

 

 

 

일명 가마솥 통닭이다.

 

 

 

대표 메뉴인 후라이드와 생맥주를 주문하였다.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가 굿.

 

 

 

일단 생맥주로 스타트.

 

 

 

15,000원에 커다란 닭 한마리, 그리고 똥집과 마늘이 서비스.

바삭하고 맛이 좋았지만 배가 불러서 반쯤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 왔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의정부 제일 시장은 사람 사는 냄새가 그리울 때 가끔은 가 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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