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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2208 경주, 부산 2일: 호텔 벨리아 체크인, 자연산 회, 해운대 야경

2022. 8. 2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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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부산의 호텔에 체크인 하러 갈 예정이다.

 

 

오후 5시 반경 <호텔 벨리아> 체크인.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A동 1711호.

 

호텔 벨리아는 레지던스 호텔이다.

 

들어서자 마자 왼쪽편에는 욕실이 있다.

 

욕실에 세팅되어 있는 바디워시, 샴푸, 린스는 꽤 품질이 좋았다.

 

욕실 옆에 있는 전자렌지와 대형 냉장고.

냉장고가 커서 대만족이다.

 

작은 주방과 세탁기.

 

널직한 방- 일단 방이 커서 대만족이다.

 

벽걸이 티비와 작은 테이블.

아내는 방에 거울이 있어서 좋다고 한다.

 

뷰는 빌딩숲 뷰.

 

물론 커피포트도 마련되어 있다.

 

* 3박 하면서 느낀 호텔 벨리아의 장단점

1) 장점- 좋은 위치, 저렴한 가격, 넓은 방, 커다란 냉장고, 괜찮은 침구류

2) 단점- 엘리베이터의 갯수가 적다, 주차하기가 불편하다

*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오지는 호텔이었고, 재방문 의사 많다.

 

장모님은 저녁식사를 하지 않으신다고 해서 나와 아내만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이전 부산 방문 때 친구들과 회와 생선구이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퍼주는 집>에 가보기로 했다.

전화 통화가 안 될 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직접 가보니 문이 굳게 닫혀져 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차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굴려 봤다.

내 희미한 기억에 의하면 미포항 근처에 전망 좋은 횟집이 몇 개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약간의 검색을 통해 <이씨할매횟집>이란 식당을 선택하게 되었다.

오후 6시 반경 <이씨할매횟집>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 1인 회값 25,000원+ 상차림비 5,000원 해서 1인 3만원이다.

* 이씨할매횟집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우리는 2층 창가자리로 자리를 잡았는데 이런 미친 풍경이 펼쳐진다.

 

관광지임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수준의 스끼다시가 나온다.

 

부산에 무사히 입성한 것을 자축하면서 한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연산 회는 달았다.

 

맛있는 회를 먹고 나오니 바로 앞이 미포항이다.

 

미포항에 밤이 찾아오고 있다.

 

미포항과 해운대.

 

해운대 밤 풍경.

 

많은 사람들이 방파제에서 해운대 야경을 즐기고 있다.

 

해운대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다.

 

말 많았던 엘시티가 내 앞에 우뚝 서있다.

 

해운대 모래 사장을 잠시 걸어보기로.

 

우리는 그렇게 잠시 해운대의 낭만을 즐겼다.

 

해운대 밤바다 동영상 (1)

 

해운대 밤바다 동영상 (2)

 

어제 남은 족발과 낮에 구입한 반건 오징어를 안주 삼아 간단히 한잔 하기로 했다.

 

오늘의 와인은 <슈레베 앤 소비뇽 블랑>

 

이 분위기에 마시는 와인 한잔이 달다.

 

탼수화물로 마무리를 하고 나는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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