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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2304 속초, 양양, 강릉 2일: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에서 꽃대궐을 만나다

2023. 4.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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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으로 이동한다.

월요일이라서 기념관은 휴무였으나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늘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은 봄꽃 대잔치가 열렸다.

벚꽃, 개나리, 홍매화, 수선화 등이 활짝 개화했다.

꽃대궐이란 이런 곳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공원 곳곳을 산책하였다.

바람이 불어 초속 5cm의 벚꽃비가 내렸다.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은혜로운 봄날이다.

 

 

봄꽃이 봄날을 백색, 노랑, 빨강으로 물들였다.

 

홍매화의 고운 자태.

 

키가 큰 벚나무.

 

수선화도 만개했다.

 

개나리 군락지.

 

파스텔 톤의 매화꽃.

 

봄날과 잘 어울리는 화사한 색이다.

 

이게 바로 꽃대궐.

 

솔숲 쪽으로 이동해 본다.

 

갑자기 초속 5cm의 벚꽃비가 내렸다.

 

생가터 뒤쪽은 비현실적인 벚꽃 세상이다.

 

벚꽃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봐야 일주일 정도다.

 

우리의 여행이 끝난 며칠 후 세찬 비가 내렸고 그렇게 올해의 벚꽃은 막을 내렸다.

우리는 어제, 오늘 올해 마지막 벚꽃을 본 것이다.

 

공원 산책을 마치고 우리는 차를 몰아 강릉중앙시장 쪽으로 이동하였다.

그러고 보니 강릉중앙시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는 정말 강릉 문외한이구나.

평일임에도 중앙시장 주변 주차장은 만차다.

우리는 겨우 시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었다.

중앙시장 가기 전에 월화거리부터 들려 보기로 했다.

 

 

월화거리 초입.

 

그닥 볼 만한 것은 없다고 판단.

 

이쯤에서 중앙시장으로 이동.

 

커피콩빵 5구 구입.

 

유명한 곰돌이왕만두.

 

가자미와 빨간 고기를 구입하는 걸로 간단한 쇼핑을 마쳤다.

이제 모든 일정을 마쳤는데 아내가 강릉커피거리에 가 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안목해변으로 이동.

 

오후 3시 40분경 안목해변에 도착.

 

현대식 건물 사이에 유일한 빈티지 건물 안목장.

 

커피거리 상징물.

 

안목해변 느린 우체통.

 

우리는 자판기 커피를 먹기로 했다.

자판기 커피는 안목해변 초입에 있다.

 

카페거리에서 굳이 자판기 커피를 마시는 사람.

 

안목해변의 갈매기도 새우깡이 주식이 되었다.

 

어쩌면 갈매기가 인간을 길들였는지도 모른다.

 

벛꽃이 보고 싶어 떠난 속초, 양양, 강릉으로의 1박 2일 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벚꽃은 물론 형형색색의 다른 봄꽃도 원없이 본 여행이었다.

매년 4월 초가 되면 우리는 벚꽃을 핑계로 여행을 계획한다.

아마 내년 4월 초에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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