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1 0708 제주여행 8: 모슬포항, 경마공원 모슬포항에 가서 어시장이 있으면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했는데 안타깝게도 오늘 장이 아닌가 보다. 모슬포항에서 걸으면서 조카가 오기를 기다렸다. 모슬포항은 관광지가 아닌 전형적인 항구 모습 그대로이다. 빨간등대와 하얀등대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버스 종점에서 조카를 만났다. 내가 꼭 가려고 한 항구식당으로 갔다. 항구식당 내부...메뉴판 보면 그냥 '생선회'이다...무슨 우럭회니 광어회니 그런게 아니다. 가격도 착하고... 소박한 반찬들...예상대로 스끼다시는 전혀 없다. 회로 승부하는 분위기이다. 오늘의 회는 따돔이란다...정말 맛있다. 이게 바로 내가 찾는 그런 횟집이다. 스끼다시는 필요없다 오로지 회로 승부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그런 집 말이다. 회를 먹자니 이놈을 빼 놓을수가 .. 2007.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