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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염전2

2003 부안여행 1일: 곰소 염전을 들르고 회를 먹다. 우리는 차를 몰아 슬지 제빵소로 향했다. 슬지 제빵소 가는 길이 무척 아름다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오후 4시 반경 슬지네 제빵소에 도착했는데 오로지 이곳만 사람들로 북적인다. 우리는 내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르면 되기 때문에 오늘은 가지 않기로 했다. 슬지 제빵소 맞은 편에는 곰소 염전이 펼쳐져 있다. 정말 오랫만에 다시 찾은 곰소 염전. 지금은 소금을 생산하는 계절이 아닌건지 영업을 중단한 건지 하여간 염전에 소금이 없다. 내가 예전에 방문했을 땐 염전 바닥이 장판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 본 염전 바닥은 커다란 타일 같은게 깔려져 있다. 몇 년전 있었던 천일염 위생에 대한 논란 때문에 바뀐게 아닐까 생각해 봤다. 소금이 없는 염전은 왠지 더 쓸쓸해 보인다. 텅빈 염전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우리는 .. 2020. 3. 26.
0803 부안여행 1: 곰소염전,곰소항 이번 주말은 세미나를 들을까 했는데 마침 마눌님이 바람이나 쐬고 싶다고 한다. 난 그냥 가까운데 나가볼까 했는데 마눌님이 변산반도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3월 16일 일요일 아침 일찍 부안으로 출발하였다. 다행히 막히지 않는다. 줄포 i.c.를 나와서 곰소항으로 이동 중 일단 점심을 먹기로 했다. 곰소쉼터에 들러 젓갈백반을 먹기로 했다. 일인분 7천원짜리 젓갈백반...역시 음식은 남도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9가지 젓갈을 많이 남기고 와서 아깝다. 우리는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식당 바로 맞은편에 있는 '곰소염전'을 구경하였다. 이런 좋은 소금이 있기 때문에 좋은 젓갈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한다. 가까이에 가서 찍어 먹어보니 역시(^^) 짜다. 식구가 많다면 소금 한푸대 사겠지만 우리는 그냥 구경만 하.. 2008.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