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곰탕2

1905 수유시장 곰탕이 맛있는 '옛곰탕집' 오늘은 5월 25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뭘 할까 고민하다 친구 신군과 만나서 수유시장에 가기로 했다.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 오늘 점심은 곰탕으로 결정. 수유시장 안에 위치한 옛곰탕집. 맑은 곰탕 보통은 겨우 6천원정. 이 가격 받으셔도 되는지 모르겠다. 양념통 때문에 가려져서 다 읽을 순 없지만 전통방식으로 만든다는 말씀. 6천원짜리 곰탕의 위엄. 거기다 그릇 조차 국산 방짜유기(놋그릇)이어서 더 좋았다. 만원을 훌쩍 넘기는 평양 냉면집의 스댕 그릇과 비교를 불허한다. 파를 폭탄 투하하고 후추와 소금을 조금 넣었다. 6천원짜리 임에도 불구하고 질 좋은 고기가 듬뿍 들어 있다. 전통 방식대로 토렴을 했기 때문에 국물에 밥의 탄수화물이 약간 녹아나 있어서 더 좋았다. 맑은 국물은 전통방식 대로 고와서인지.. 2019. 6. 5.
1705 시청역 한우곰탕 맛집 '애성회관' 오늘은 5월 20일,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 장소는 곰탕으로 유명한 애성회관이다. 친구 임군이 극찬한 곰탕 맛집 애성회관에 드디어 나도 가보게 되었다. 이 식당의 메인은 곰탕과 수육. 곰탕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수육은 몸값이 꽤 나간다. 한우는 원플러스와 투플러스만 사용하신다고 한다. 전철 고장으로 약속시간보다 20분쯤 늦게 도착했더니 수육은 위 사진과 같은 상태가 되 버렸다. 위 사진만 봐서는 그냥 버섯 찌개다. 겨우 한점 건져서 맛을 보았는데 고기질이 아주 좋다는 인상을 받았다. 국물맛도 기분 좋게 달달하니 아주 맛이 좋았다. 반찬은 배추김치와 깍뚜기. 수육을 거의 못 먹었기 때문에 나는 특곰탕을 주문하였다. 국수와 밥이 모두 말아져서 나오는 형태다. 한눈에 봐도 고기질이 아주 좋.. 2017.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