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횟집1 1908 광장시장 뽀개기- 전라도 횟집, 광장 맷돌집, 모녀 칼국수 오늘은 8월 15일. 추적거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서북 면옥에서 맛있는 평냉을 먹었다. 이대로 집에 가기엔 아쉬워서 오랫만에 광장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몇 군데의 포차 횟집 중에 전라도 횟집에 가보기로 했다. 이곳은 당연히 선어 횟집이다. 몇 군데의 횟집 중 자리가 가장 넓고 쾌적하다. 혼술도 가능한 시스템이 맘에 든다. 우리는 2인 2만원짜리 주문. 저렴한 시장 횟집이지만 생와사비를 주시는 센스. 구성은 연어, 아나고(붕장어), 소라, 광어, 멍게, 문어. 특별할 것도 없지만 요 정도 구성이면 술 한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번엔 맥주로. 숙성이 잘 되어 있어 찰지고 부드럽다. 뭔가 아쉬워서 마늘과 쌈장을 요청했다. 여윽시 쌈에는 쌈장이나 막장이 잘 어울린다. 전라도 횟집 바로 옆에는 성미찻집이 있다... 2019.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