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1 1810 혜화역 생선튀김이 맛있는 '혜화칼국수' 오늘은 10월 7일. 혜화로터리에 들려서 방황 하던 중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똥. 똥. 똥. 혜화 로터리 근처에 위치한 혜화 칼국수. 딱 봐도 노포다. 국시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중 주변을 살펴보니 모든 테이블에서(혼자 오신 분도 역시나) 생선튀김을 같이 드시고 있는게 보였다. 순간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으로 빙의해서 생선튀김 소자를 추가 주문하였다. 남으면 포장하면 된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말이다. 기본찬은 특별할 것도 없고 아주 맛있지도 아주 맛없지도 않았다. 둘러 보니 이곳은 응답하라 1988에 나온 집이라고 한다. 잠시 후 국시와 생선튀김이 동시에 등장. 생선튀김은 피쉬 앤 칩스의 피쉬 한국 버전이라 볼 수 있겠다. 대구살을 두껍지 않은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잘 튀겨 내셨다. 맥주랑 먹.. 2018.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