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수리1 1811 버드 뮤직에 방문하다. 나에게는 언제 샀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지만 Cort 기타가 한대 있다. 한 때는 기타 학원도 다니면서 이 기타로 연습도 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 5, 6번 줄에서 징징 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인지 어쩐지 기타를 점점 멀리하게 되었고 이제는 방 한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진 물체가 되어 버렸다. 이걸 고쳐서 써야 하나 아니면 새로 하나 사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시간은 훌쩍 지나 버렸다. 오늘은 11월 27일. 월차일인 오늘 이 오래된 고민을 해결하기로 했다. 나는 아는 분이 추천해 준 버드 뮤직을 찾아갔고 간단히 고칠 수 있다는 기쁜 말씀도 들었다. 기타 수리 2만원+ 기타 줄 교환 2만원. 단돈 4만원이면 해결될 일을 그리 오래 고민만 한 나도 참 한심하다. 어쨋건 다시 태어난 기타를 보면.. 2019.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