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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보다로까2

2001 스페인 패키지 5일-까보다로까, 파티마 대성당 버스는 약 한 시간 정도를 더 달리고 달려 우리를 까보다로까로 안내해 주었다. 유럽의 최서단이며 포르투갈 땅끝마을인 까보다로까(호카곶)에 내가 온 것이다. 엄마는 2009년에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패키지를 여행하셨었고 그 때 포르투갈에 대해 별로 좋은 기억이 없으셨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 이번엔 스페인 일주만 하는 상품을 더 가고 싶어하셨는데 아빠가 나와 아들은 그래도 처음 가는 거니 포르투갈도 찍고 오는 상품으로 예약하라고 하시는 바람에 조금 더 비싼 이 상품으로 예약하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잘 한 결정이었던 것 같다. 내가 언제 세상의 끝에 와보겠냐며~ㅋ 스페인에서 4시간만 더 가면 갈 수 있는 나라인데 한 나라라도 더 가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여러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살펴본 결과 대체로.. 2020. 2. 22.
2001 스페인 패키지 5일-포르투갈 여행, 리스본 도착, 바깔라우 정식 오늘은 1월 27일 여행 5일차이다. 오늘의 일정은 포르투갈을 하루 찍으러 갔다 오는 날이다. 리스본, 제로니모스 수도원, 호시우 광장, 까보다로까, 파티마대성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늘도 기대가 크다. 오늘도 조식을 먹으러 간다. 어제 저녁 뷔페 때는 쥬스가 안된다더니 아침엔 쥬스를 마실 수 있었다. 아들은 꼭 시리얼을 먹는데 나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안 가져오게 되더라. 어느 조식당이든 계란이라도 있으면 고맙다. 오늘은 하몽은 없고 햄과 쵸리조만 있었다. 아들이 좋아하는 도넛과 빵들~ 사실 나도 좋아한다.ㅋ 어쩌다 보니 빵 파티이지만 빵이 다 맛있었고 카푸치노는 두 잔 마셨다. 조식을 다 먹고 출발했는데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당연히 중간에 휴게소를 들렸다. 이 곳에서.. 202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