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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4

2101 양양, 고성 2일: 낙산사에 가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 낙산사에 간다. * 낙산사 안내도- 낙산사 홈페이지에서 12시경 낙산사에 도착 주차료(4천원)와 입장료(일인 4천원)을 내고 입장- 지도를 보니 우리가 입장한 곳은 후문이다. 사실 주차료와 입장료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2019년 어느 평일에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는 아내는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한다. 아마도 내가 낙산사를 지금까지 몇번 방문하긴 했는데 항상 공휴일에 방문했던 것 같다. 이렇게 평일에 방문한 것은 나도 처음이다. 이렇게 관람객이 적은 날 낙산사를 와 보니 정말 고즈넉하고 좋은 곳이라고 느끼는데는 입장한지 채 일분도 지나지 않아서 였다. 의상대에 도착. 멋진 소나무가 포인트가 되어 준다. 낙산사가 이렇게 한가하고 고즈넉 할 수가 있구나. 의상대에.. 2021. 3. 9.
1312 속초여행2일: 낙산사2, 용바위 식당 우리는 이제 원통보전으로 향한다.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따라 원통보전으로 발길을 옮긴다. 원통보전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 다행히 이 담장은 2005년 화마를 피해 갔다고 한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 잘 보존 되었으면 한다. 위풍당당한 원통보전. 현 전각은 2007년에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원통보전을 뒤로 하고 내려가는 길. 가람의 배치가 안정적이고 멋스럽다. 원래는 이곳으로 들어왔어야 하는데, 우리는 옆으로 들어와서 이곳으로 나가기만 하는구나. 저멀리 사천왕문까지의 배치가 단순하면서도 한치의 오차도 없는 조화미를 보여준다. 원통보전을 나와서 오른쪽 길을 따라가서 홍예문에 도착하였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건축물이라 그런지 별다른 감흥은 느끼기 어려운 문이다. 그렇구나. 낙산사는 해수관음성지 중에 하.. 2014. 2. 24.
1312 속초여행2일: 낙산사 1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차를 몰아 양양 낙산사로 향했다. 2008년 1월에 낙산사를 잠시 들러 본 이후로 이곳에 와 보질 못했다. 이번에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낙산사를 찬찬히 둘러볼 예정이다. 오후 1시경, 우리는 낙산사에 도착하였다. 의상대, 홍련암 부터 찬찬히 둘러 볼 예정이다. 맨 먼저 찾은 곳은 의상대 이다.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키큰 굽은 소나무가 우릴 반겨준다. 1925년 건립했다고 하니 역사가 그리 길지는 않은 곳이다. 그래도 이곳에서 바라 보는 홍련암을 배경으로 한 경치는 정말 멋지다. 의상대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홍련암 가는 길에 멋드러진 소나무를 만난다. 절벽에 위태로이 매달려 있는 홍련암이 모습을 드러낸다. 홍련암 가는 길에 만난 풍경을 귀여운 아기가 손을 들어 흔든다. 맑은 .. 2014. 2. 24.
0801 양양,속초 6: 청간정, 낙산사 우리는 동명항을 둘러 보고 관동팔경의 하나라는 '청간정'에 가보기로 했다. 짧은 여행에 고성까지 오게 된 것이다. 청간정 들어가는 입구... 외로이 서있는 '청간정' 청간정에서 바라본 눈이 푸르도록 시린 동해바다...옛날 선비들은 이런 경치 좋은 곳에서 시 읇고 술 한잔 했을까? 청간정을 보고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 좀 더 있다가 저녁 먹고 돌아 갈 것인가를 고민 했다. 차라리 저녁먹고 늦게 출발 하기로 했다. 아직 저녁 시간이 일러서 우리는 낙산사를 둘러 보기로 했다. 산불 난 후에 어느 정도 복구가 되었는지도 궁금하고, 어렸을 적 가보았던 낙산사를 다시 보고 싶기도 했다. 해 질무렵의 '의상대' 멋진 풍경... 툭 쳐 봤더니 소리도 청명하다. 기가 막힌 절경에 위치한 '홍련암' ...나같은 무신론자도 .. 2008.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