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도 음식점2

2004 광나루역 남도 음식 전문 '어울림' 오늘은 4월 4일. 아내와 함께 워커힐로를 산책하였다. 산책을 마치고 광나루역으로 향하던 중 백반기행에서 눈여겨 본 '어울림'이라는 식당을 지나치게 되었다. 어차피 저녁은 먹어야 하니까 오늘 저녁은 여기서 먹기로 했다. 사실 이 식당은 아차산 등산 다니면서 언젠간 꼭 들려 봐야지 하고 고누고 있던 식당이다. 그런데 어느 날 티비를 보니 이 식당이 백반기행에 떡하니 나온다. 내가 이 식당이 백반기행에 나온 그집이라고 말해 주었더니 아내가 가보자고 한다. 사실 오늘 저녁은 별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 식당 방문하는 걸로 결정이 되었다. 식당 밖에 붙어 있는 저 메뉴를 보고 나니 안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 되긴 했다. 새조개 샤브샤브가 좀 땡기긴 했는데 2인 7만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물론 새조개.. 2020. 4. 29.
1809 수유역 푸짐한 전라도 음식점 '남도 묵은지 수유점' 오늘은 9월 21일. 신군이 수유역 근처에 엄청 싸고 푸짐한 남도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나포함 네명이 모임. 수유역 근처 남도 묵은지 수유점. 남도정식 4인분 주문. 스타트는 김, 멸치, 김치. 그리고 샐러드와 나물. 뭐 여기까지는 지극히 평범. 피꼬막 무침과 꼬막 무침. 맛도 괜찮지만 양이 대박. 보쌈, 홍어, 과메기, 갑오징어 한판이 푸짐하게 나와서 모두들 감탄했다. 맛도 좋고 양도 많다. 남도 음식점 답게 매생이 국 등장. 방금 부쳐낸 굴전과 홍어전. 헉! 꽃게탕까지. 거기다가 모든 음식이 다 리필이 된다. 하물며 갑오징어 숙회까지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보쌈과 갑오징어를 리필해서 먹고 또 먹었다. 먹다 먹다 지쳐갈 때쯤 꼬막 무침 등장. 배는 부르지만 이걸 안 비빌 수가. 꽃게탕 마저 맛이 좋.. 201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