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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4

0803 통영,남해 11: 물건리방조어부림,독일마을,죽방렴,연육교 우리는 물건리방조어부림을 보러 갔다. 시원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너무나도 멋진 물건리방조어부림... 바로 근처에 있는 독일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다. 상실이와 철수가 살던 바로 그마을이다. 독일마을...생각보다 작고 조용하다. 철수네집...환커에서는 꽤 크게 보였는데 직접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죽방렴... 연육교...멋진 연육교... 하지만 전체 전경을 찍으려면 산에 올라 가야 할것 같다. 연육교를 건너서 우리는 남해를 빠져 나왔다. 다행히 전혀 막히지 않고 네시간 조금 더 걸려서 집에 돌아 올 수 있었다. 이박삼일간 상당히 무리한 여행으로 우리는 가족 전부가 몸살이 났다. 하지만 멋진 풍경과 추억은 아픈 만큼 더 오래 남지 않을까? 2008. 3. 9.
0803 통영,남해 10: 보리암,미조항,공주식당 우리는 상주해수욕장에서 바닷 바람을 쐬고 난후에 금산 보리암을 둘러 보기로 했다. 내비를 찍어보니 지나온 길을 돌아서 가야만 했다. 보리암을 먼저 들를걸... 셔틀버스를 타고 보리암 밑에 있는 곳까지 오른다. 보리암으로 가는 길에... 이런 산 꼭대기에 어떻게 절을 지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보리암 풍경...사람이 많다. 해수관음상... 삼층석탑... 보리암은 삼대 관음도량중 하나라고 한다. 보리암을 둘러 보고 우리는 차를 몰아 미조항으로 향했다. 여기서 우리는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미조항 풍경...쓸쓸한 바닷가이다. 노을이 질 무렵이면 멋질거 같단 생각을 해본다. 멸치회를 먹기 위해서 공주식당을 찾아 갔다. 멸치가 철이 아니라서 갈치회무침을 시켰는데, 그것도 맛이 그저 그렇다. 갈치도 철이 아닌 .. 2008. 3. 9.
0803 통영,남해 9: 가천다랭이마을,상주해수욕장 우리는 가천다랭이마을에 도착하였다. 가천다랭이마을...여행객에게는 멋진 풍경으로 보이지만, 계단식 논을 만드신 분들에게는 피와 땀의 산물일 것이다. 가천다랭이마을의 암수바위...미륵바위라고도 한다. 가천다랭이 마을을 둘러 보고 우리는 상주해수욕장에 가기로 했다. 바닷바람 한번 쐬어 보기로... 상주해수욕장...좀 낯익은 풍경이다 싶었는데...기억을 더듬어 보니, 신혼 초에 장인, 장모님과 여기에 온 적이 있었다. 그때 장인어른이 커다란 물고기회(아마도 참돔)를 사주셨었는데... 아무런 준비없이 여행을 하던 시절이라서 어디에 갔는지도 모르는 시절이었다. 몇 년만에 다시 찾은 상주해수욕장...감회가 새롭다. 2008. 3. 9.
0803 통영,남해 8: 남해별곡,남해힐튼리조트 오늘은 3월 2일이다. 어제 너무 강행군을 한 모양이다. 온몸이 쑤신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우리는 호텔을 나왔다. 아침을 먹고, 남해를 둘러볼 예정이다. 오늘은 그냥 드라이브가 많으니 그리 힘들진 않을 것 같다. 우리가 잠을 잔 남해스포츠파크호텔...무척 조용했다. 길을 가다보니 이리 멋진 풍경이...어디다 차를 세워도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니 정말이다. 남해는 정말 멋진 곳이다. 우리는 아침을 먹기 위해 '남해별곡'을 찾아 가기고 했다. 언덕위에 있는 남해별곡 모습... 식당안에서 바라본 풍경...풍경이 예사롭지가 않다. 낙지곰탕을 먹어 보려 했는데, 우리가 너무 일찍 와서 준비가 안 된단다. 할수 없이 서대정식을 두개 시켰다. 여러가지 반찬이 나왔다. 반찬 하나 하나가 다 맛있다. 서대구이.. 2008.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