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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곰탕2

2011 회현역 닭곰탕 노포 '닭진미' 오늘은 11월 7일 토요일. 오늘은 큰 맘 먹고 남대문 주류 상가에 가 보기로 했다. 오후 2시경 남대문 시장에 도착. 먼저 늦은 점심 부터 먹기로 했다. 닭곰탕 노포 닭진미는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은 식당이었는데 일요일에는 문을 닫기에 선뜻 방문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오늘이 첫 방문이다. 오후 2시라는 애매한 시각에 방문했음에도 약 5분 정도 대기해야만 했다. 초노포 답게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한채 뻘줌하니 문 앞에 기다려야만 했다. 들어서자 마자 닭공장을 연상시키는 주방이 나온다. 이 닭들은 노계라고 하는데 내 예상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노계다. 만약 소주라도 한잔 한다면 고기 백반이 낫겠지만 오늘 나는 식사만 할 예정이므로 닭곰탕을 주문하였다. 이런 초노포에서 합석은 기본이다. 내 맞은 편에는 회색.. 2020. 12. 3.
1904 충무로역 을지로 닭곰탕 노포 '황평집' 오늘은 4월 19일. 친구 박군과 충무로 탐방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첫번째 방문지는 을지로 노포 황평집이다. 40년 전통의 맛이라는데 아마 40년을 훌쩍 넘겼을 것이다. 잠시 대기 후 입장. 닭찜, 닭전골, 닭무침 중에서 고민 고민 하다가 그냥 닭무침을 초이스. 어디선가 이 식당의 닭무침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했던 것 같기도. 반찬 삼총사 등장. 특히 마늘쫑이 아주 맛이 좋다. 마늘쫑 맛집임에 틀림없다.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닭국물을 한 사발씩 주셨는데 이건 뭐 진짜 담백하면서도 진한 국물의 끝판왕이다. 예상한 것보다 주문이 밀려서 인지 우리 닭무침이 안 나오게 되고 우린 이 국물을 두 그릇씩이나 드링킹 하면서 술을 마셔댔다. 꽤 오랜 인고의 세월 속에 나타난 닭무침. 새콤 달콤한 매력의 닭무침이었는.. 2019.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