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무침1 1904 충무로역 을지로 닭곰탕 노포 '황평집' 오늘은 4월 19일. 친구 박군과 충무로 탐방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첫번째 방문지는 을지로 노포 황평집이다. 40년 전통의 맛이라는데 아마 40년을 훌쩍 넘겼을 것이다. 잠시 대기 후 입장. 닭찜, 닭전골, 닭무침 중에서 고민 고민 하다가 그냥 닭무침을 초이스. 어디선가 이 식당의 닭무침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했던 것 같기도. 반찬 삼총사 등장. 특히 마늘쫑이 아주 맛이 좋다. 마늘쫑 맛집임에 틀림없다.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닭국물을 한 사발씩 주셨는데 이건 뭐 진짜 담백하면서도 진한 국물의 끝판왕이다. 예상한 것보다 주문이 밀려서 인지 우리 닭무침이 안 나오게 되고 우린 이 국물을 두 그릇씩이나 드링킹 하면서 술을 마셔댔다. 꽤 오랜 인고의 세월 속에 나타난 닭무침. 새콤 달콤한 매력의 닭무침이었는.. 2019.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