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개1 1906 당고개역 부근을 방황하다. 오늘은 6월 23일 일요일. 하루종일 방바닥 뒹굴기를 하다가 이러다간 안될 것 같아서 똑딱이 카메라 하나 들고 길을 나섰다. 어딜갈까 하다가 평소 궁금했던 당고개역 주변을 살펴 보기로 했다. 당고개역 가는 길에 만난 교회. 어느 블로거가 추어탕이 맛있다고 한 우물집. 기분이 쭈꾸 쭈꾸 하다. ㅋ 당고개 맛집 검색하면 순위권에 드는 우리집 곱창. 도가니탕 집도 뭔가 포스가 있는 것 같다.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주택가가 나온다. 피자스쿨은 배달 전문점이었다. 세월의 두께를 느낄 수 있는 대성 수족관. 왠일인지 이곳에는 점집이 많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점집들. 근래에 보기 힘든 리어카의 행렬. 골목을 빠져 나오니 고만 고만한 식당, 술집들이 길을 따라서 이어져 있다.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횟집인 만원수산은 조만간.. 2019. 7. 9. 이전 1 다음